마태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에 관련된 배경을 소개하는 장입니다. 이 장은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뉩니다: 예수의 족보와 예수의 탄생 이야기입니다.

1. 예수의 족보 (1-17절)

마태복음 1장 1절부터 17절까지는 예수님의 족보를 나열합니다. 이 족보는 예수님이 다윗 왕과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강조합니다. 마태는 예수님이 유대인의 메시아로서 예언을 성취한 인물임을 보이기 위해,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다윗을 거쳐 예수까지 이어지는 족보를 기록합니다.

  • 아브라함 → 다윗 → 예수라는 연결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한 구속자로서의 위치를 차지함을 나타냅니다.
  • 이 족보에서 중요한 점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인 다윗의 후손으로,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입니다.
  • 마태는 또한 몇 명의 여성을 족보에 포함시키는데, 이는 당시 문화에서 중요한 점으로, 특히 타인을 돌보는 자비로움과 구속의 뜻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그 여성이들은 다말, 라합, 룻, 그리고 우리의 마리아입니다.

2. 예수님의 탄생 (18-25절)

마태복음 1장 18절부터 25절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부분은 마리아와 요셉 사이의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마리아의 임신: 마리아는 정혼한 요셉과 결혼하기 전에 성령으로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요셉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요셉은 마리아를 조용히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요셉에게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자는 예수님의 탄생이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 예수님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은 "예수"라고 지어지게 됩니다. "예수"는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으로, 예수님이 사람들의 죄를 구원하실 구세주임을 나타냅니다.
  • 이사야의 예언 성취: 이 사건은 이사야 7장 14절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예언에 따르면, "보라,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라고 하였고,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임마누엘"로 오신 구세주입니다.
  • 요셉의 순종: 요셉은 하나님의 사자의 명령을 따라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고, 예수님이 태어날 때까지 그와의 관계를 지키며 예수님을 돌봅니다.

마태복음 1장의 핵심 포인트:

  •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예언된 메시아입니다.
  • 예수님의 탄생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졌고, 이는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는 사건입니다.
  • 예수님은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의 이름은 "예수"로 지어졌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함을 나타냅니다.
  • 요셉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마리아와 결혼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서 양육합니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의 출생과 그가 구세주로서 오신 이유를 강조하며, 예수님의 탄생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일환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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