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브라함의 소명
1) 복의 근원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출신의 아브람이 하란이라는 지역에서 우거할때에 그를 소명하였다. 부르신 목적은 복의 근원이 되게하려는 것이었고, 요구 조건은 믿음에 바탕을 둔 순종이었다.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는 그 자신이 복됨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해서 축복의 근원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2) 롯의 분가
아브람은 두가지 일을 해야만 했다.
첫째는 주의 명하신대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는 것이었다. 새삶은 옛것을 버림으로써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둘째는 롯과의 분가였다. 롯은 자기 조카였으되 주의 약속이라는 기업을 공유할 수는 없었으므로 이 역시 불가피한 노릇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후손을 통하여 메시야가 나올 것을 계획하셨기 때문이다. 오늘도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성도들은 인종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아브라함의 아들로 일컬어진다.
3) 멜기세덱의 축복
멜기세덱은 미지의 인물이다.
이름의 의미는 의의 왕이요, 평화의 왕인데, 그에 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음과 아브라함을 축복했음을 알수 있을 뿐이다. 오늘도 아브라함의 아들된 성도들에게는 영원하신 주의 축복이 함께한다. 우리는 저주아래 있는 어떤 사람들과 구별되는 축복의 자녀들이다. 아무도 우리를 이 축복에서 떼어내지 못한다.
2. 하나님과의 언약
1) 인정받은 믿음
하나님의 언약은 믿음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하다. 그분을 신뢰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어떠한 언약도 의미나 가치를 지니지 못하는 법이다. 아브람의 위대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에 있다. 그는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온전히 믿었으며 그의 이같은 믿음을 주께서는 의로 여기셨다. 믿음이 있어야 순종하게 되고 믿음이 있어야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의 믿음은 하나님을 감동시킬만큼 온전한 것이었다.
2) 할례에 대한 명령
인정받은 믿음의 소유자인 아브람의 이름을 주께서는 아브라함으로 바꾸시고 할례의 언약을 그에게 주셨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대대로 지켜야할 신성한 명령이었다. 남자의 양피를 베는 것 즉 포경 수술이 신앙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것 같을지라도 그는 이 명령을 성실하게 따랐다. 그 이유는 할례 그 자체가 지닌 의미보다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준수를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들이 지닌 특성이라 할수 있다.
3. 약속의 성취와 예언
남자의 나이가 백세요, 여자의 나이가 구십세나 되어 이미 경수가 끊어진지 오래라면 후사를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 아브라함의 처지가 바로 이와 같았다. 따라서 이삭의 출생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버금가는 신비한 사건이었으며,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일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수 있겠는가? 창조의 질서를 위반하는 이같은 사건을 하나님의 섭리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한가?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는 하나님의 전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그분이 일하시는 독특한 방법이다. 전능하시다는 말은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인간이 이해할수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일들도 그분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불가능이란 말은 한계성 앞에 존재하는 인생들의 용어이지 그분과는 무관하다. 주의 역사는 그분의 전능성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게되고 만다. 따라서 아브라함이 보여준 신앙의 특징은 신뢰에 바탕을 둔 온전한 헌신이었다. 그는 주의 약속을 믿었으므로 그분이 무엇을 명하든지 주저하지 않고 따를수 있었다.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믿음과 헌신이 요구된다. 이해타산을 따지거나 이성이라는 여과 장치에 비중을 두는 사람은 결코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에 참여하지 못한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믿음이 위대한 사람, 무조건 순종하고 헌신하는 사람이다.
4. 아브라함의 생애
아브라함의 생애는 성도의 삶과 가장 긴말한 관계를 갖는다. 그는 모든 믿는 이들의 조상이다. 예수그리스도를 주와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남녀 노소가 다 그의 아들로 구분된다. 그는 하나님과 매우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다는 소명적인 측면과 주의 부르심에 그가 믿음으로 반응한 신앙적인 측면에서 찾아볼수 있다. 우리는 주의 부르심을 경홀히 여기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들은 인생에서 만날수 있는 최고의 드문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아브라함은 기회를 최대로 활용한 지혜로운 자였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자료] 이삭의 역사 (창세기 25, 26장) - 2 (0) | 2012.06.28 |
---|---|
[연구자료] 이삭의 역사 (창세기 25, 26장) - 1 (0) | 2012.06.28 |
[연구자료] 아브라함의 역사 (창세기 12~24장) - 1 (0) | 2012.06.28 |
[연구자료] 바벨탑 사건 (창세기 10, 11장) - 2 (0) | 2012.06.28 |
[연구자료] 바벨탑 사건 (창세기 10, 11장) - 1 (0) | 2012.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