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갑 족속

1)배경
레갑 족속은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예후 시대에 일으킨 종교 집단으로써 나실인과 비슷한 성격을 띤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은 예후가 아합 가문에 대한 유혈 숙청을 할때에 물리적으로 그를 도왔던 자이다(왕하10:15,17). 예후는 요나답을 데리고 가서 하나님을 위한 자기의 열심으로 일하여 요나답으로부터 치하를 받고 싶어한다(왕하10:16). 본문에 의하면 그는 확신있는 여호와 숭배자 였으며, 그의 확고 부동성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아합과 이세벨의 지나친 행위들, 바알 예배의 도입과 그 당시 발생한 이스라엘 사회의 점진적이 도시화 또한 이에 따르는 사회적 형태들의 붕괴 등은 요나답과 많은 사람들에게 저항감을 준다. 그리고 그들은 전통과 과거의 보다 단순했던 생활에 대한 향수에 젖어든다. 그래서 그들은 레갑의 아들 요나답을 중심으로 의식적으로 옛날의 생활양식으로 되돌아갔다.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레갑 족속의 기원을 B.C.840년경으로 추정할수 있다.

2) 생활 방식
그들의 생활은 보통 대지와 고정된 결속을 맺지않고 유목민으로서 산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도시의 문명과 거리를 멀리두고 생활한다. 그들의 생활을 카르디아의 히에로니우스가 B.C.4세기에 나타난 나밧 족속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한 것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다. 그들에게서 지배하는 규칙을 보면 곡식을 파종하지도 말고, 과일이나 무를 재배하지도 말며, 포도주를 마시지도 말고, 집을 건축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이와 달리 행하는 자는 사형의 벌을 받는다. 예레미야는 그들이 25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자기들의 옛생활 관습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순종의 본보기임을 강조 한다.

3) 레갑 족속의 선조에 대한 배경
보편적으로 레갑 족속의 뿌리는 겐 족속이라고 이해하고 있다(창15:19; 대상2:55). 유목민인 겐 족속은 출애굽때부터 이스라엘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와 변방에 거주하였다. 많은 학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겐 족속으로부터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레갑 족속과 겐 족속을 연결시키는 이런 주장은 역대기의 두곳에 근거한다(대상2:55; 대상4:12). 그러나 이 두구절은 본문 비평적으로 확실한 자료가 아니며, 여기서 요나답은 언급하지 않고 다만 레갑 내지는 베르 레갑을 언급하는 것이 특이한 사실이다.

2. 라기스와 아세가 성

1) 라기스(Lachish)
라기스는 요새화된 큰 성읍으로 예루살렘 남서부 약 37km 지점에 있는 성읍이며, 오늘날의 텔 엣듀봐이르 이다. B.C.2500년경 처음으로 사람들이 정착했으며, B. C. 1750년경에는 이곳을 견고하게 요새화하였다. 한때는 예루살렘보다 더 번성했었으며 B. C. 1550년과 B.C. 1200년 사이의 가나안 족속의 종교적 관례를 설명해주는 성전들이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여기에는 다듬지않은 돌 제단이 있으며(출20:24), 어린 양과 염소뼈들이 발견되었다. 여호수아가 이 성을 함락시켰으나(수10:31,32), B.C. 1200년경 파괴된 것은 애굽의 습격 때문일 것이다. 이 성읍은 앗수르의 왕 산헤립에게 함락되어 파괴되었다(대하32:19; 왕하19:8). 이곳 성읍은 고고학자들에 의해서 수많은 비문들이 발견되었으며, 유대 왕조와 관련된 비문들은 히브리어의 자모 역사에 중요한 것들이다.

2) 아세가(Azekah)
아세가는 라기스 북방 약 16km, 예루살렘 서남쪽 약 29km 지점에 위치한 요새이다. 현재는 텔에즈 자하리에라 불린다. 아세가는 바벨론 제국의 침공에 저항한 극소수의 성읍들 가운데 하나이다.

3. 예레미야의 체포와 감금 단계

① 베냐민 문에서 잡혀갈때 아군에게 항복하러 간다는 거짓 혐의로 감금(렘37:11-15).
② 토굴에서 풀려났으나 시위대 뜰에 연금(렘37:17-21).
③ 다시 왕의 아들 말기임의 구덩이에 감금(렘38:6).
④ 다시 풀려나 예루살렘성이 함락될때까지 시위대 뜰에 연금(렘38:17-28).
⑤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 포로들을 바벨론으로 옮길때에 그도 사슬로 결박되어 호송되다가 라마에서 석방됨(렘4:1-4).

4. 이스마엘

성경에는 이스마엘이 6명 나타나며,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들으실 것이다'이다.
① 하갈이 낳은 아브라함의 아들(창16:3,4).
② 요나단의 자손으로 아셀의 아들(대상8:38; 대상9:44).
③ 유다 지파의 어른인 스바냐의 아버지(대하19:11).
④ 요아스 왕때의 백부장(대하23:1-3).
⑤ 이방인 아내를 내보낸 제사장들 중의 한 사람(스10:22).
⑥ 느다니야의 아들로 그다랴를 살해한 사람(왕하25:22-25; 렘41:1-3).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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