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로
[이사야 66장 2절~14절]
2절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3절 -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절 -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5절 -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6절 - 떠드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들려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7절 -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절 -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10절 -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11절 -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12절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13절 -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14절 -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의 원수에게 더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께서 권고하는 자
2절 : 마음이 가난한 자 / 심령에 통회하는 자 / 나의 말을 인해 떠는 자
* 도움말
1.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4절) : 통회하는 심령이 없는 가증한 제사를 드리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이다.
2. 자민(8절) : ‘짓다’, ‘세우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자손’, ‘자식’, ‘아들’을 뜻한다. 여기서는 시온을 어머니라 칭하는 경건한 무리들 전체를 일컫는다.
3.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같이(13절) :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고 돌보시는 진정한 주체는 하나님이심을 시사한다. 하나님은 어미가 자녀를 돌보는 것 이상으로 무한한 사랑과 은총으로 자녀된 성도들을 돌보신다.
* 말씀묵상
오늘 본문에서는 위로와 구원, 그리고 이방인의 구원을 선포합니다.
1. 보응
형식적 의미만 중요시하는 종교적 위선자들이나 우상 숭배자들은 철저히 멸망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성도가 핍박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보응하실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신앙없이 외적인 치장과 자랑과 기복적인 신앙으로 변질되어 버린 이스라엘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기는커녕 분노하실 만한 형식적이며 교만섞인 신앙의 모습은 없는지 이 시간 돌이켜 보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과 풍성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어진 상황에 자족할 줄 알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풍성함을 진정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2. 위로
오늘 본문에서는 절대 초월자이신 하나님이 안식하실 성전은 거짓되고 가증한 제사가 가득한 사람의 손으로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성전, 곧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으로 통회하는 자들로 이루어진 성전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회복이 선언되고 죄인에 대한 심판과 남은 자를 구원하신 후에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이 약속됩니다. 모든 고통과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이 충만한 신앙 공동체 형성의 주체이신 하나님은 자식을 따사로이 사랑하는 ‘어미’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이름으로 인하여 핍박받는 자를 향하여 그 원수들에 대하여 보응하실 것과, 잠시 동안의 고통 후에 즉시 그들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 약속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자에 대한 풍성한 축복과 위로의 약속입니다. 이스라엘의 해방은 필연적이며 순조로울 것이고 하나님의 부흥을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그분의 크신 사랑에 늘 기뻐하는 사람이 되기를 힘쓰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자의 모습은 어떠합니까?(2절)
2. 종교적 위선자들에게 하나님이 내리시는 벌은 무엇입니까?(4절)
* 깊은 묵상
1. 3절에 나타난 종교적 위선자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우리의 모습에 비추어 묵상해 보십시오.
2. 하나님의 위로를 무엇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습니까?(11-13절)
* 적용 질문
오늘 하나님의 위로로 인하여 누리는 기쁨은 어떤 것입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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