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기억할 사실, 반드시 이뤄질 말씀
[이사야 46장 8절~13절]
8절 -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9절 -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절 -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절 -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12절 -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13절 -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하나님은 패역한 백성에게 옛적 일을 기억하라고 명하십니다. 처음부터 끝을 알려 주셨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보이신 하나님과 같은 이가 없습니다.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 먼 나라에서 그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르실 것입니다. 지체하지 않고 이스라엘에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1. 기억하라 (8~10절)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신앙의 장부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지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신뢰하는 패역함을 보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 일'(8절) 곧 우상이 멸망당하게 됨(1~2절)을 기억하고, 과거를 기억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할 때 담대함과 믿음이 생깁니다. 옛적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들은 그분의 위대하심과 초월적 권능을 드러내며, 오직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과 역사의 과거.현재.미래를 궤뚫어 보시며, 장차 될 일을 미리 알려 주시고 이루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이러한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과감히 버리고, 죄를 청산하는 결단이 신앙의 장부를 만듭니다.
* 우상 숭배로 징계받아 포로가 된 백성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명하시나요? 장부처럼 단호히 결단하기 위해 무엇을 기억하고, 또 실천할까요?
2. 하나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해 (11~13절)
하나님은 원하는 바를 이루시기 위해 어떤 대상이든 동원하실 수 있습니다. 바벨론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동쪽에서 부르시는 '사나운 날짐승'은 바사왕 고레스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룰 왕을 일으킬 것이라 말씀하셨기에 반드시 그렇게 하실 것이며,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 계획은 틀림없이 성취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마음이 완악해 공의에서 멀리 떠난, 목이 곧은 백성으로 구원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으로 삼으신 언약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구원하셔서 그들을 영화롭게 변화시키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구원은 전적인 은혜요 선물입니다.
* 공의에서 떠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약속하시나요?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으로서 은혜를 입은 자가 바로 나 자신임을 인정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제 인생에 베푸셨던 은혜를 기억함으로, 이제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견고히 의뢰하는 믿음의 장부로 서길 원합니다. 주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제 힘과 삶 모두를 주님 앞에 올려 드리니, 주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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