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대로 사는 백성들

[느헤미야 10장 32절~39절]
32절 -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33절 - 곧 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항상 드리는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쓸 것과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하는 속죄제와 우리 하나님의 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게 하였고
34절 -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바쳐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사르게 하였고
35절 -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36절 -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37절 -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또 우리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산물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38절 -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한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
39절 -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율법
32절 :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기 위한 물질을 스스로 정한 것
34, 36절 : 기록되어 있는 책 / 기록된 대로 행하여야 하는 것

* 도움말
1. 세겔의 삼분의 일(32절) : 새롭게 책정된 성전세로 원래 이스라엘의 20세 이상 된 자는 반 세겔로 생명의 속전을 드려야 했다. 당시의 빈핍한 경제 사정으로 인해 그 액수가 줄었다가 신약시대에 다시 회복된다(마 17:24-27).
2. 초하루(33절) : 원뜻은 ‘새로워지다’이다. 초승달의 출현으로 표시되는 매달의 첫날로, 이 날은 안식일과 유사하게 지켜졌다(휴식, 희락, 특별 희생 제사 등).
3. 소산의 맏물(35절) : 원뜻은 ‘태를 열다’, ‘쪼개다’, ‘처음 익은 열매’, ‘첫 이삭’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 뒤를 이은 수확물 전체를 대표한다.
4.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37절) : 성전에 부속된 방으로 성전에 소용되는 각종 기물이나 그릇, 그리고 백성들이 바친 귀한 헌물을 보관하던 일종의 성전 창고였다.

* 말씀묵상
1. 언약에 따라 산다는 것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견고한 언약을 세우고 그것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제 서명한 무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대로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은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하였습니다(느 10:30). 이방인과의 결혼은 이교도의 우상 숭배를 배워 하나님을 떠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또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켰습니다(느 10:3). 안식일에 매매하는 것을 금했고, 하나님께 온전히 물질을 드렸습니다(37절). 모세의 율법이 정한대로 십일조를 레위인들에게 드리고,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전에서 수종드는 일들을 성심껏 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은 옛적에 조상들에게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성심껏 섬길 때 그들은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예배와 영성의 회복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을 향한 섬김도 회복되었습니다. 율법을 따라 레위인들과 제사장들과 성전을 섬기는 자들에게 물질을 나누어 줌으로써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드리는 일이 계속되도록 했습니다. 역사를 통해 볼 때, 레위인들과 성전의 수종들던 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났던 이유는 생계가 곤란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가 잠시 예루살렘을 떠나있는 동안에도 이러한 일은 다시 반복되었습니다(느 13:10). 레위인들에게 십일조를 나누는 것은 율법이 정한 규례였으며, 그들이 성전에서 봉사함으로 공동체의 영성이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제사장들과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 성전을 떠나지 않고(39절), 하나님을 경배하며 예배드리는 사역을 계속함으로 공동체는 건강한 영성과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율법은 어떤 책입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을 향한 섬김은 어떻게 회복되었습니까?(36-37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말씀과 비교하여 평가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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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언약에 동참한 자들

[느헤미야 10장 1절~31절]
1절 - 그 인봉한 자는 하가랴의 아들 총독 느헤미야와 시드기야,
2절 - 스라야, 아사랴, 예레미야,
3절 - 바스훌, 아마랴, 말기야,
4절 - 핫두스, 스바냐, 말룩,
5절 - 하림, 므레못, 오바댜,
6절 - 다니엘, 긴느돈, 바룩,
7절 - 므술람, 아비야, 미야민,
8절 - 마아시야, 빌개, 스마야이니 이는 제사장들이요
9절 - 또 레위 사람 곧 아사냐의 아들 예수아, 헤나닷의 자손 중 빈누이, 갓미엘과
10절 - 그의 형제 스바냐, 호디야, 그리다, 블라야, 하난,
11절 - 미가, 르홉, 하사뱌,
12절 - 삭굴, 세레뱌, 스바냐,
13절 - 호디야, 바니, 브니누요
14절 - 또 백성의 우두머리들 곧 바로스, 바핫모압, 엘람, 삿두, 바니,
15절 - 분니, 아스갓, 베배,
16절 - 아도니야, 비그왜, 아딘,
17절 - 아델, 히스기야, 앗술,
18절 - 호디야, 하숨, 베새,
19절 - 하립, 아나돗, 노배,
20절 - 막비아스, 므술람, 헤실,
21절 - 므세사벨, 사독, 얏두아,
22절 - 블라댜, 하난, 아나야,
23절 - 호세아, 하나냐, 핫숩,
24절 - 할르헤스, 빌하, 소벡,
25절 - 르훔, 하삽나, 마아세야,
26절 - 아히야, 하난, 아난,
27절 - 말룩, 하림, 바아나이니라
28절 -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29절 -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30절 -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31절 -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 주제별 목록 작성
율법
28절 : 준행해야 하는 것
29절 :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지켜야 할 것

* 도움말
1. 총독(1절) : ‘두려운 자’란 뜻으로, 유대 지방을 다스리던 바사의 관직명이었다. ‘장관’, ‘지도자’, ‘민장’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2. 시드기야(1절) : ‘여호와는 의로우시다’는 뜻으로, 갱신된 언약에 인을 친 고관으로서 서기관 ‘사독’으로 추정되기도 한다(13:13).
3. 다니엘(6절) : ‘하나님은 심판하신다’는 뜻을 가진다. 다니엘서의 저자와는 동명이인이다. 이다말의 자손으로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제사장이다(스 8:2).
4. 백성의 우두머리들(14절) : ‘그 백성의 지도자들’이란 뜻으로, 여기서는 ‘족장들’, ‘어른들’을 가리킨다.
5. 총명(28절) : 원뜻은 ‘구별하다’, ‘숙고하다’, ‘이해하다’이다. ‘명철하고 슬기로움’, ‘분별력이 있음’, ‘지각이 뛰어남’이란 의미로 사용되었다.

* 말씀묵상
1. 서명한 자들의 명단
본문에는 인봉한 자(서명한 자)의 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도자인 느헤미야를 필두로 하여 스물 한 명의 제사장 그룹이 서명했습니다(2-8절). 9-13절에는 레위인들의 명단이 나오고, 14-27절에는 백성들의 지도급 인물들의 명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그 시대의 영성과 행정과 정치를 다루던 지도자들로, 그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결단한 것입니다. 이 서약은 9장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금식과 영적 각성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조상들을 은혜로 돌보셨던 하나님 앞에 계속적으로 범죄한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고백하며, 이제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새롭게 출발하기를 원했습니다.

2. 결단이 필요한 때
‘인봉하다’는 것은 도장으로 새긴다는 말입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 앞에 도장을 찍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겠다는 견고한 언약에 대한 확신을 기록으로 남긴 것입니다. 느헤미야 9:5-38절에 나타난 대로 그들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반역하는 조상들의 행위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고난과 환난이 주의 공의를 반역한 결과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금 하나님 앞에 바로 살기 위해 서명한 것입니다. 우리는 죄인이며, 늘 죄를 지을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길로 가게 될지라도 뉘우치고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었던 과거를 통해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결단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율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8-29절).
2. 인봉한 자들의 명단은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1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지도자들이 먼저 서명했다는 사실을 묵상하며, 지도자로서 여러분의 모습을 점검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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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언약을 세움

[느헤미야 9장 30절~38절]
30절 -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또 주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의 영으로 그들을 경계하시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고도
31절 -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32절 - 우리 하나님이여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이 앗수르 왕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당한 모든 환난을 이제 작게 여기지 마옵소서
33절 -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34절 -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께서 그들에게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35절 - 그들이 그 나라와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36절 - 우리가 오늘날 종이 되었는데 곧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사 그것의 열매를 먹고 그것의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하신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나이다
37절 -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이방 왕들이 이 땅의 많은 소산을 얻고 그들이 우리의 몸과 가축을 임의로 관할하오니 우리의 곤란이 심하오며
38절 -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주(하나님)
30절 : 여러 해 동안 참으셨으나 듣지 않는 그들을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신 분
31절 : 긍휼이 크신 분 / 은혜로우시며 불쌍히 여기시는 분
32절 :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분
33절 : 공의로우시며 진실하게 행하시는 분
35절 : 큰 복을 베푸신 분
37절 : 죄를 범할 때 이방 왕들이 이스라엘을 관할하게 하신 분

* 도움말
1. 선지자들을 통하여(30절) : 이는 ‘선지자들의 예언 사역과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라는 뜻이다. 사실 이스라엘이 패망하기까지 한시도 선지자들이 활동하지 않은 때는 없었다. 그만큼 하나님의 거룩한 열심은 집요했고 열정적이었다.
2. 인봉하나이다(38절) : 이는 약속의 확실성과 영원성을 강조한 표현이다.

* 말씀묵상
1.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당한 고난과 어려움이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인지를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선지자들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30절), 지도자들과 심지어는 백성들의 거룩을 책임져야 할 제사장들까지도 범죄하였습니다(34절). 그리고 주께서 주신 축복의 땅에서 평화를 누리면서도 주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35절). 그 결과 계속되는 하나님의 경고의 징계는 점차 그 강도가 높아졌고, 급기야 그들은 열방의 포로로 잡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멸망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은혜와 사랑의 관점에서 행한 것이기에 그들이 깨달을 만큼만 징계하셨습니다. 백성들은 말씀을 듣고 배우면서 말씀 속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 언약을 세움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모세를 통해서 세우신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고, 백성들은 그분의 말씀과 계명을 지켜가게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를 돌이켜봄으로 결단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금 언약을 세운 것은 하나님과 언약을 다시 맺었다기보다는 기존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언약을 성실히 이행해가고자 한 자신들과의 약속입니다. 백성들은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은혜에 배반하지 않고 살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처럼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자기를 돌아보고 결단하는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주(하나님)에 대해 살펴보십시오.
2. 하나님께서 징계하신 것이 부당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입니까?(33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고난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결단해야 할 신앙의 바른 태도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결단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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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역과 징계

[느헤미야 9장 22절~29절]
22절 -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23절 - 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전에 그들의 열조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으므로
24절 -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주민들이 그들 앞에 복종하게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들과 그들의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25절 -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26절 -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27절 -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28절 - 그들이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버려 두사 원수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내시고
29절 -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 주제별 목록 작성
그들
22절 :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던 자들
23절 : 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심 / 열조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에 이른 자들
25절 : 주의 큰 복을 즐겼던 자들
26절 :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권면하는 선지자를 죽였던 자
27절 :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은 자들
28절 :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악을 행한 자들 / 여러 번 긍휼을 받아 건져냄을 당한 자들
29절 : 교만히 행하고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목을 굳게 한 자들

* 도움말
1. 임의로(24절) : ‘자기가 소원(즐겨)하는 대로’란 뜻이다.
2. 등지고(26절) : 소극적으로는 ‘눈과 관심에서 멀어지게 하다’는 뜻이요,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삶을 살다’는 뜻이다.
3. 고집하는 어깨(29절) : 주인의 뜻을 완강히 거부하고 등에 짐 싣기를 싫어하는 짐승처럼 하나님께 순종하기 싫어하며 고집스럽게 버티는 인생을 빗댄 말이다.

* 말씀묵상
1. 백성들의 거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이후에 그곳에 살고 있던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을 쫓아내게 하시고 집을 주셨으며 아름다운 물건과 과실과 기름진 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부와 평안을 누릴수록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했고, 또한 돌아오라고 권면하는 선지자를 죽임으로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26절).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징계하셨습니다. 이 징계는 완전한 패망을 바라는 악의에 찬 징계가 아니라 그들의 진정한 회개와 회복을 바라는 사랑의 징계였습니다. 징계로 인한 고통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자들을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평화가 다시 찾아오면 그들의 죄악은 다시 반복되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께 대한 배신과 반역의 역사였습니다.

2. 계속되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께서는 한번 언약하신 백성들은 버리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돌보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백성들의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징계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백성들로 하여금 다시 하나님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들어 규례를 지키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교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죄의 시작은 하나님께 간섭받기를 거부하여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인간의 교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통하여 이들의 교만을 부수시고 회복과 회개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그들은 어떤 자들 입니까?(22-23, 25-29절)
2.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큰 복은 구체적으로 어떤 복입니까?(22, 25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삶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2.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망각하고 반복해서 짓고 있는 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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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을 지키신 하나님

[느헤미야 9장 11절~21절]
11절 - 또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들을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12절 -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13절 - 또 시내 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14절 -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15절 -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16절 -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절 -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절 -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19절 -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20절 -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절 -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 주제별 목록 작성

11절 :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고 바다 가운데를 통과하게 하신 분
14절 :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명하신 분
17절 :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신 분

* 도움말
1.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15절) : 신인동형동성론적인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맹세의 확실성을 보장하고 당신의 굳은 의지를 표하셨다’는 뜻이다.
2. 목을 굳게 하여(16절) : ‘그들의 머리를 꼿꼿이 세웠다’는 뜻으로, ‘그 심령과 태도가 심히 강퍅하고 고집스러우며 교만했다’는 말이다.

* 말씀묵상
1. 감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고난을 감찰하셨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우리는 앞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으로 인해 그 백성들을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언약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은 언약 백성들의 행하는 삶의 모습을 돌아보시며 신실하게 그 약속을 이행해 가십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필요를 아셨기 때문에 고통 가운데서 건지셨고 홍해를 건너게 하셨으며(11절)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12절) 하늘 양식과 반석에서 나는 물을 통해서 먹이셨습니다(15절).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라고 율법을 주셨습니다(13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심을 따라 언약 백성들의 모든 필요들을 채워주셨습니다.

2. 거역과 계속되는 사랑
그러나 백성들은 교만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17절).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우상을 만들어서 그것으로 자신들의 하나님을 삼았습니다. 그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았습니다. 그러나 주의 긍휼하심과 사랑은 무궁하기에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시며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입니다(17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광야에서 버리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며 보호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잠시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어떻게 나의 삶을 감찰하셨으며 나와 가족들을 인도하셨는지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해보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주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의 성품은 어떻습니까?(17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을 묵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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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느헤미야 9장 1절~10절]
1절 -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절 -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절 -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4절 -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5절 -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6절 -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7절 - 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옛적에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8절 - 그의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됨을 보시고 그와 더불어 언약을 세우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의 땅을 그의 씨에게 주리라 하시더니 그 말씀대로 이루셨사오매 주는 의로우심이로소이다
9절 -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0절 -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
3절 : 율법책의 주인이며 우리가 경배해야 할 분
4절 : 우리가 부르짖어야 할 분
5절 : 우리가 송축해야 할 분 / 그 이름이 존귀하신 분
6절 : 여호와 / 모든 것을 지으시고 보존하시며 천군의 경배를 받으시는 분
7절 :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
8절 : 언약을 세우신 분
9절 : 애굽에서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신 분

* 도움말
1. 티끌을 무릅쓰며(1절) : 땅의 흙먼지를 뒤집어 쓰다는 의미로, 자신의 무가치함과 극한 슬픔을 나타내는 상징적 행동이다.
2. 낮 사분의 일(3절) : 히브리인들은 낮을 ‘아침’(일조-오전 10시), ‘오정’(오전 10시-오후 3시), ‘서늘할 때’(오후 3시-6시), ‘저물 때’(오후 6시)로 나누어 계산했다.
3. 하늘들의 하늘(6절) : 하늘이 여러 층으로 되어 있다고 믿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을 반영한 표현이다.
4. 하나님 여호와시라(7절) : ‘하나님’(엘로힘)은 전능하시고 부족함이 없는 분임을, ‘여호와’는 유일하시고 절대 지존하신 분임을 강조한 표현이다.

* 말씀묵상
1. 백성들의 회개
본문에는 백성들이 어떻게 회개했는지 그 내용과 태도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은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흙먼지를 덮어썼습니다. 이러한 백성들의 행동은 성경 여러 곳에서 자기 겸비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만나던 이방인들과의 관계를 끊었습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게 했고 이방신들을 섬기게 했으며 백성들을 타락하게 했기에, 그들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기 위해 이방인과의 교제를 끊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에 대해 회개했습니다. 그들은 낮 사분의 일은 말씀을 듣는 시간으로, 또 사분의 일은 회개와 경배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2. 언약의 하나님
5절에 나오는 레위 사람들은 9장 전체에 걸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자신들의 역사를 언급하며 그 역사 속에 개입하시고 나타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께서 이 모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6절). 그리고 민족의 한 조상인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선택하셔서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해가신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8절).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다스리시며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인생이 아니시기 때문에 농담을 하거나 실언을 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반드시 우리의 삶 가운데 이뤄집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살펴보십시오(3-9절).
2. 백성들의 회개 모습은 어떠합니까?(1-3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의 신앙을 방해하는 관습이나 세상의 문화는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하신 언약의 신실성을 통해 무엇을 깨닫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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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기뻐하는 것

[느헤미야 8장 7절~18절]
7절 -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절 -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절 -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절 -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절 -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절 -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13절 -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절 -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절 -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절 -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절 -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절 -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율법
7절 : 깨닫게 함
8절 :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함
9절 : 듣고 다 그 백성이 울었던 것 / 가르쳐져야 할 것
12절 : 읽혀져야 하고 밝히 알 수 있어야 하는 것
13절 : 밝히 알고자 하는 것
14절 :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셨던 것
15절 : 기록한 바를 따라 행하여야 할 것
18절 : 특별한 날을 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절기를 지킬 때에 필요한 것

* 도움말
1. 깨닫게 하였는데(7절) : 원뜻은 ‘구별하다’, ‘인식하다’, ‘알아듣게 가르치다’는 뜻이다.
2. 일곱째 달 절기(14절) : 여기서 말하는 일곱째 달 절기는 ‘초막절’을 뜻한다.

* 말씀묵상
1.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 때 우리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본문에서 느헤미야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고 말합니다(10절). 이 말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혹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쁨이 우리의 힘이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힘과 기쁨은 에스라로부터 말씀을 배우고 깨닫는 데서부터 왔습니다. 다니엘서에서는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단 11:32)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기쁨과 힘과 능력은 하나님을 아는데서 옵니다. 개인의 각성과 부흥은 말씀을 통해서 옵니다. 공동체의 회복과 부흥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때
초막절은 7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집 밖에서 야영 생활을 하는 기간입니다. 이 절기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을 광야에서 인도하신 것을 기념하며 기억하기 위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지키게 하신 절기입니다(레 23장). 그러나 초막절은 여호수아 시대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17절). 백성의 지도자들은 학사 에스라와 함께 말씀을 공부하며 이 사실을 발견하고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다보면 새롭게 진리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과거의 관습을 따라 그대로 흘려 보낼 것이 아니라 이들처럼 말씀 속에서 자신의 삶을 점검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율법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여호와의 성일은 어떻게 보내야 합니까?(10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말씀을 깨닫게 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합니까?
2.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10절)는 말씀을 깊이 묵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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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직무

[느헤미야 7장 66절~73절]
66절 - 온 회중의 합계는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7절 - 그 외에 노비가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그들에게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사십오 명이 있었고
68절 - 말이 칠백삼십육 마리요 노새가 이백사십오 마리요
69절 - 낙타가 사백삼십오 마리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 마리였느니라
70절 - 어떤 족장들은 역사를 위하여 보조하였고 총독은 금 천 드라크마와 대접 오십과 제사장의 의복 오백삼십 벌을 보물 곳간에 드렸고
71절 - 또 어떤 족장들은 금 이만 드라크마와 은 이천이백 마네를 역사 곳간에 드렸고
72절 - 그 나머지 백성은 금 이만 드라크마와 은 이천 마네와 제사장의 의복 육십칠 벌을 드렸느니라
73절 - 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백성 몇 명과 느디님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다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느니라
[느헤미야 8장 1절~6절]
1절 -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절 -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절 -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절 -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절 -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절 -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율법책
8:1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것 / 모세에 의하여 쓰여진 것
8:3 : 모든 사람 앞에서 읽혀져야 할 것 /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할 것
8:5 : 그것을 펼 때 백성들이 일어나 경의를 표한 것
8:6 :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기록해 백성들이 주께 경배한 것

* 도움말
1. 일곱째 달 초하루에(8:2) : 절기상으로는 나팔절에 해당하는 날이다.
2. 남자나 여자(8:2) :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남녀의 구분이 전혀 없었음을 보여준다.
3. 새벽부터 정오까지(8:3) : ‘동이 트면서부터 정오 때까지’로 대략 6시간 정도의 시간이다.
4. 일어서니라(8:5)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존경과 순종의 뜻으로 자리에서 일어선 것을 말한다.
5. 손을 들고 아멘 아멘(8:6) : ‘손을 든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께 간절함을 나타낸 행동이고, ‘아멘 아멘’한 것은 말씀에 대한 전적인 동의와 순종의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이다.

* 말씀묵상
1. 부흥
에스라는 느헤미야와 같은 시기에 있었던 지도자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먼저 성벽을 완성함으로써 외부적인 형세와 틀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되었고, 백성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고치는 내면적인 회복 또한 단행했습니다. 내면을 회복하고 부흥하게 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것입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 뒤에, 말씀을 낭독하고 해석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 하십니다(히 4:12). 백성들은 말씀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우리는 회복과 치료를 위해 먼저 말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합니다.

2. 해석과 적용
에스라는 말씀을 낭독하고, 백성들이 그 말씀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해 주었습니다. 성경 말씀은 바른 해석 없이는 깨달을 수 없으며, 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본문을 정확하게 보아야만 합니다. 오늘날 많은 이단들이 생겨나고 교회들이 영성을 잃어가는 이유는,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데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하게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지만 인본주의적인 가르침이 자행되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는 말씀을 정확하게 해석하여 깨닫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잘 가르쳐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율법책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어떻게 말씀을 가르쳤습니까?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많이 사랑합니까?
2. 말씀 연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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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에서 돌아온 자들 - 2

[느헤미야 7장 39절~65절]
39절 -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40절 -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41절 -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42절 -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느니라
43절 - 레위 사람들은 호드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4절 -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사십팔 명이요
45절 - 문지기들은 살룸 자손과 아델 자손과 달문 자손과 악굽 자손과 하디다 자손과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팔 명이었느니라
46절 -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7절 - 게로스 자손과 시아 자손과 바돈 자손과
48절 -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살매 자손과
49절 - 하난 자손과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50절 - 르아야 자손과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51절 - 갓삼 자손과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52절 - 베새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비스심 자손과
53절 -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4절 - 바슬릿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5절 -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6절 -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었느니라
57절 -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소베렛 자손과 브리다 자손과
58절 -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9절 - 스바댜 자손과 핫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몬 자손이니
60절 -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느니라
61절 -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로부터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종족이나 계보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할 수 없으니
62절 -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가 육백사십이 명이요
63절 - 제사장 중에는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하나로 아내를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으로 불린 자라
64절 -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5절 - 총독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제사장
64절 : 계보 중에 자기의 이름이 있어야 함 / 부정하면 직분을 행하지 못함
65절 :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있음 / 부정하면 성전에 지성물을 먹지 못함

* 도움말
1.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57절) : ‘솔로몬의 종들의 후손들’이란 뜻으로, 솔로몬이 전쟁을 통해 얻은 포로나 주변국에서 솔로몬에게 조공을 바친 노예들의 후예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이방 출신들이었다.
2. 부정하게 여겨(64절) : 원뜻은 ‘더럽혀지다’, ‘불순하다’이다. 종교의식법 상으로 부패하게 취급했다는 뜻이기보다, 혈통상으로 순수성을 잃어버린 자로 취급했다는 의미이다.
3. 우림과 둠밈(65절) : ‘빛과 완성’이란 뜻이다. 대제사장의 흉패에 부착되어 국가적으로 중대한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묻던 일종의 신탁 기구(돌로 추정)이다(출 28:30).

* 말씀묵상
1. 신앙의 계보
포로로 돌아온 자들은 그들의 가족대로 계수되었고, 그 계보가 어디인지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종족과 계보가 어디인지를 알 수 없는 자들도 있었습니다(61절).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은 어디에 속한 자들인지 불분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불분명한 가족이 있음은 대단히 큰 문제였습니다.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할례를 받고 언약 백성이 되면 공동체 안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며, 구약시대에는 많은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공동체 속으로 유입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출 12:38). 그러나 포로로 귀환한 후 계보를 알 수 없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그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모호한 행동을 계속해 왔다거나 혼란한 시기에 끼어든 사람은 아닌지 추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의심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2. 제사장의 역할
또 하나의 문제는 바르실래라는 사람에 대한 문제였습니다(63절). 그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과 결혼하여 바르실래라고 개명한 자로, 이스라엘 가족의 명단 중에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공동체는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에 그 신앙과 혈통이 불분명한 바르실래에게 제사장의 직무를 주지 않았습니다(64절). 그가 이름을 바꾸고 제사장 직분으로는 결혼할 수 없는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의 신앙도 변절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며 백성들을 거룩하게 살도록 이끌어야 하는 직책을 맡은 자들은 더욱 그 뿌리가 확고해야 하며 성결한 삶으로 본이 되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제사장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64-65절).
2. 바르실래는 왜 제사장 직분의 권리를 잃게 되었습니까?(63-64절)
* 깊은 묵상
1. 성도로서의 권리와 삶에 대해 묵상해 보십시오.
2. 여러분은 뿌리 깊은 신앙의 계보를 가지고 있습니까?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 기도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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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에서 돌아온 자들 - 1

[느헤미야 7장 5절~38절]
5절 -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귀족들과 민장들과 백성을 모아 그 계보대로 등록하게 하시므로 내가 처음으로 돌아온 자의 계보를 얻었는데 거기에 기록된 것을 보면
6절 -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갔던 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에 돌아와 각기 자기들의 성읍에 이른 자들 곧
7절 -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아사랴와 라아먀와 나하마니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베렛과 비그왜와 느훔과 바아나와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라
8절 - 바로스 자손이 이천 백칠십이 명이요
9절 - 스바댜 자손이 삼백칠십이 명이요
10절 - 아라 자손이 육백오십이 명이요
11절 - 바핫모압 자손 곧 예수아와 요압 자손이 이천팔백십팔 명이요
12절 -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13절 - 삿두 자손이 팔백사십오 명이요
14절 - 삭개 자손이 칠백육십 명이요
15절 - 빈누이 자손이 육백사십팔 명이요
16절 - 브배 자손이 육백이십팔 명이요
17절 - 아스갓 자손이 이천삼백이십이 명이요
18절 -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칠 명이요
19절 - 비그왜 자손이 이천육십칠 명이요
20절 - 아딘 자손이 육백오십오 명이요
21절 - 아델 자손 곧 히스기야 자손이 구십팔 명이요
22절 - 하숨 자손이 삼백이십팔 명이요
23절 - 베새 자손이 삼백이십사 명이요
24절 - 하립 자손이 백십이 명이요
25절 - 기브온 사람이 구십오 명이요
26절 - 베들레헴과 느도바 사람이 백팔십팔 명이요
27절 - 아나돗 사람이 백이십팔 명이요
28절 - 벧아스마웻 사람이 사십이 명이요
29절 - 기럇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사람이 칠백사십삼 명이요
30절 - 라마와 게바 사람이 육백이십일 명이요
31절 - 믹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이요
32절 - 벧엘과 아이 사람이 백이십삼 명이요
33절 - 기타 느보 사람이 오십이 명이요
34절 - 기타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35절 - 하림 자손이 삼백이십 명이요
36절 - 여리고 자손이 삼백사십오 명이요
37절 - 로드와 하딧과 오노 자손이 칠백이십일 명이요
38절 - 스나아 자손이 삼천 구백삼십 명이었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돌아온 자들
6절 :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갔던 자들 /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옴
7절 :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아사랴, 라아먀, 나하마니, 모르드개, 빌산, 미스베렛, 비그왜, 느훔,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자들

* 도움말
1. 계보(5절) : 혈연, 사제 관계 및 종교 전통 등의 계통을 밝혀 적는 것으로 ‘등록부’를 말한다.
2. 처음으로 돌아온 자(5절) : 첫 번째 돌아온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곧 B.C. 536년 스룹바벨의 인도로 고국에 돌아온 제1차 포로 귀환자들을 가리킨다. 2, 3차 귀환자들은 최근에 도착하였기에 인구 파악이 쉬웠지만, 1차 귀환자들은 거의 1세기가 지났기에 인구 파악이 어려웠을 것이다.

3. 사로잡혀 갔던 자들(6절) :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주도 하에 이뤄진 예루살렘 침공으로 인해 유다 백성은 3차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었다. 즉 1차로 B.C. 605년(여호야김 3년)에, 2차로 B.C. 597년(여호야긴 1년)에, 3차로 B.C. 586년(시드기야 11년)에 각각 포로가 되었다.

* 말씀묵상
1. 명단의 의미
성경에 인물이나 숫자가 계속해서 나열되면 우리는 금세 식상함과 지루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결론을 내리고 본문의 중요성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당시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 명단과 숫자는 실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열되고 있는 이들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다가 이방 땅에 끌려가 온갖 고생을 하고 이제 하나님 회복의 때에 다시 돌아오게 된 감격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구원받은 한 영혼을 볼 때 기쁨이 있는 것처럼, 이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은 매우 소중하고 기쁨을 주는 의미였습니다.

2. 돌아온 자들의 수
예루살렘 성을 재건축했을 때 그들은 살 집조차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족을 따라 계수되었고, 그때 돌아온 친척들과 가족을 만나면서 기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확인의 시간이었으며, 회개를 통한 회복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금 고향으로 돌아와 언약 백성으로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쁨과 그 속에 자신의 가족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가를 발견해가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축복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의 회복의 때를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과는 함께 그 기쁨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가서는 나의 이웃을 구원하는 일에도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돌아온 자들에 대해 살펴보십시오(6-7절).
2. 본문에 나열된 사람들의 수와 이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 깊은 묵상
1. 범죄로 인한 주의 진노에서 회복된 경험이 있습니까?
2.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에 대해 묵상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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