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 속에서 보존된 약속

[사도행전 7장 1절~16절]
1절 -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2절 -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절 -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절 -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절 -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절 -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절 -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8절 -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9절 -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절 -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11절 - 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2절 -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절 - 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4절 -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절 -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절 -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스데반이 사람들 앞에서 말합니다.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이 땅에 와서 할례의 언약을 받고 이삭을 낳았습니다. 이삭이 낳은 야곱은 온 땅에 흉년이 들자 애굽의 통치자가 된 아들 요셉에게 내려가서 살다 죽어 세겜에 묻혔습니다.

1. 스데반의 담대함 (1~2절)
스데반이 받은 첫 질문은 "이것이 사실이냐?"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이들 앞에서 스데반은 생명을 구걸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들을 향해 "들으소서!"라고 외칩니다. 장담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스데반은 권력자들에게 넘겨질 때 할 말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마 10:19)에 의지해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다.
* 묵상 질문
스데반이 죽음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기다림이 필요한 약속 (3~8절)
아브라함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하신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해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향합니다. 길고 고된 여행을 하면서 하나님께 순종한 대가를 기대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을 상기시키는 증표, 할례의 언약만을 주십니다. 그는 순종하며 기다린 끝에 아들 이삭을 낳고, 8일 만에 이삭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을 통해 이삭에게, 이삭에게서 야곱에게, 야곱에게서 열두 족장에게 이어집니다.
* 묵상 질문
힘들게 하나님께 순종하고도 오랜 기다림의 약속만 받은 아브라함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 적용 질문
기다림과 순종이 필요한 하나님의 약속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3. 약속을 보존하시는 하나님 (9~16절)
온 세상이 가뭄으로 시들어 갈 때 하나님은 약속을 보존하시기 위해 요셉을 준비하십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당하고 누명을 쓰는 아픔을 겪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가혹한 시련에 휩쓸려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며 모든 환난 가운데서 친히 건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은총과 지혜'로 애굽의 총리가 되어 가뭄으로부터 온 세상 백성을 구원하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보존합니다.
* 묵상 질문
형들의 배신으로 노예로 팔려 간 요셉이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모든 인생을 통해 구원의 언약을 굳게 지켜 오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오래 참으심과 계획하심을 생각하며 저도 인내하게 하시고, 이 구원의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 "들으라"라고 담대히 외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스데반, 빛나는 신앙의 면류관

[사도행전 6장 8절~15절]
8절 -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절 -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절 -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절 -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절 -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절 -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절 -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절 -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스데반이 많은 기적과 표적을 행하자, 구레네, 알렉산드리아, 길리기아, 아시아에서 온 '자유인의 회당' 사람들이 일어나 그와 논쟁합니다. 그들은 스데반을 당하지 못하자 사람들을 매수해 가짜 증인을 세우고 스데반이 거룩한 곳과 율법에 대해 험담했다고 공회에 고발합니다.

1. 은혜와 능력이 충만한 사람 (8~10절)
스데반이란 이름의 뜻은 '면류관'입니다. 부모가 이런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그 자녀가 세상에서 최고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데반은 주님 안에서 최고의 사람입니다. 성경은 스데반을 일곱 집사 중 첫 번째로 소개하며, 두 장이나 할애해 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6~7장). 예수님의 열두 사도라 해도 사도행전이 기록을 아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는 놀라운 점입니다. 물론 성경이 중점을 두는 것은 스데반의 성공이 아니라 신앙입니다. 그는 은혜와 능력과 믿음이 충만하며,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5,8,10절; 7:55절). 주님을 의지해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고, 복음에 대한 논쟁에서도 지지 않을 만큼 준비된 주님의 일꾼입니다. 스데반처럼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어느 자리에서든 주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 묵상 질문
집사 스데반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 적용 질문
스데반처럼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간구하고 구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천사의 얼굴을 한 스데반 (11~15절)
사람은 궁지에 몰리면 본심이 드러나게 됩니다. 스데반과 논쟁하던 이들이 그랬습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스데반과 논쟁했지만, 궁색한 처지에 몰리자 돌변합니다. 사람들을 매수해 스데반이 신성 모독을 했다고 증언하게 하는가 하면, 스데반을 공회에 잡아들이고 가짜 증인들을 세웁니다. 그들이 스데반을 고발한 명목은 그가 성전을 헐고 율법을 고치겠다 한 예수의 말을 전하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았던 거짓 증언입니다(막 14:58). 예수님처럼 진리를 위해 죽음의 자리에 던져진 스데반, 자신을 핍박하고 해치려는 사람들 앞에서도 '천사의 얼굴'을 보인 그는 팔복의 주인공입니다(마 5:10~12).
* 묵상 질문
억울한 고발과 위협을 당하는 중에도 스데반이 천사의 얼굴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그리스도인으로서 손해를 보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사람들의 거짓 증언으로 공회에 세워진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 같았듯이, 저도 저를 핍박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보일 수 있기 원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을 행하는 것이 제 면류관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부흥을 주도하는 일꾼

[사도행전 6장 1절~7절]
1절 -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절 -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절 -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절 -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절 -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절 -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절 -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1. 빠르게 성장하던 초대교회에 어떤 문제가 생겼나요?(1절) 사도들이 이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자세히 열거해 보세요(2~6절).
당시 초대교회는 매일 구제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을 챙기지 못하는 일이 있자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하는 일이 생깁니다. 사도들은 모든 제자를 불러서 일곱 사람을 택해 구제하는 일을 맡기라고 합니다. 온 성도들이 이 말에 찬성하고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 명을 택합니다.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합니다.
사도들이 종교 당국자들에게 핍박과 고난을 당했지만, 초대교회는 말씀 사역과 성령의 역사로 빠르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구제하고 공동체 사람들을 섬기는 봉사 활동도 활발히 감당했습니다. 본문에서 ‘구제’라고 번역된 말은 본래 ‘디아코니아’로서 주로 음식을 분배하는 봉사를 의미합니다. 교회의 이러한 구제 사역에서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이 히브리파 유대인 과부들에 비해 소외당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형편에 대해 헬라파 사람들은 히브리파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느꼈던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이유와 해결책에 대해 모든 제자들과 함께 모여 논의했고, 각자의 역할을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하기로 합니다.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기로 하고, 구제하는 일을 맡기기 위해 일곱 명의 일꾼들을 따로 세웁니다. 이는 사역의 우열을 정한 것이 아니라 역할에 따른 직분을 정한 것입니다.

* 내가 속한 교회와 공동체가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초대교회 사도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지 나누어 보세요.
양적으로 성장해 가던 초대교회에 문제가 생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성도들이 한꺼번에 너무 많아졌고, 둘째로 모인 성도들의 출신과 배경이 다양했습니다. 성도가 너무 많아지자 상대적으로 개인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을지 모릅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서 유형별 그룹이 형성되고 서로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로 인해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일어나자 사도들을 중심으로 모든 제자들이 함께 반성하고 의논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사도와 제자들은 서로 비판하고 정죄하지 않았으며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히브리파와 헬라파 두 그룹 중에서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가에 초점을 두지 않고 구제 사역을 맡아서 감당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임하는 데 뜻을 모읍니다. 문제는 지적과 비판이 아니라 존중과 조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사도들이 일꾼으로 세운 일곱 명은 어떤 사람들인가요?(3, 5절) 갈등과 문제를 해결한 이후 교회는 어떻게 성장했나요?(7절)
일꾼으로 세운 일곱 사람은 모두 초대교회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로서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하고 칭찬 듣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의 갈등이 해결된 후,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더 왕성해져서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교회의 일꾼을 세우면서 사도들이 제시한 조건은, 주로 목회적 자질이었습니다. 지식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세울 수도 있었지만, 사도들이 제시한 것은 무엇보다 목회적 덕목이었습니다. 첫째로, 공동체에 속한 사람이어야 합니다(“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전문성이나 영향력을 가졌다고 해서 공동체와 무관한 사람에게 직분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이하의 본문에서 믿음과 성령(5절), 은혜와 권능(8절), 지혜와 성령(10절)이 언급되는 것처럼 성령 충만한 사람은 결과적으로 지혜와 믿음과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셋째로,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비인격적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절차로 문제가 해결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져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가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 교회와 공동체에서 맡은 사역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초대교회 일꾼들과 비교할 때 내가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도들은 일곱 명의 일꾼을 세우면서 ‘기도’하고 ‘안수’했습니다(6절). 이는 직분과 직무의 권위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직분과 직무가 사람들 사이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소명의식은 사역의 근본적인 동기를 새롭게 함으로써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또한 세속적인 가치 기준에 따라 사역의 우열을 정하는 사고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하찮아 보이고 주목받지 못하는 일이라도 귀히 여기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 20:27). 교회 사역을 감당하다가 문제가 발생했다면 서로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함께 겸손히 반성하며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하나님 말씀으로 해결할 때 교회의 더 큰 성장과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히브리파 사람”(the Hebraic Jews, 1절)은 팔레스타인에서 출생하고 그곳에서 자라나 유대인의 종교와 삶의 양식을 지키며 살다가 예수를 믿고 교회의 일원이 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히브리어 또는 아람어를 주로 사용하고 헬라어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유대에서 태어나 유대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귀환한 헬라파 사람들에 비해서 선민의식과 타민족에 대한 배타성이 상대적으로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헬라파 유대인”(the Grecian Jews)은 이스라엘을 떠나서 각 나라에 흩어져 살다가 어떤 기회가 되어 이스라엘로 돌아온 디아스포라(Diaspora) 출신의 유대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히브리어나 아람어보다 주로 헬라어를 일상 언어로 사용하는 유대인들로서 그들 자신의 회당을 만들고 히브리파 유대인들과 어느 정도 구분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유대 문화에서 이 두 집단 간에는 언제나 경쟁이 있어 왔습니다. 본문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 주는 구제사역에서 헬라파 유대인의 과부들이 간과된 일이 고의적이진 않았을지라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상대적인 소외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교회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지만 기도와 전도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기에 적합한 일꾼을 따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겼습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서로 다름’이란 벽을 뛰어넘어 ‘하나 됨’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다양성을 조화롭게 활용해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우리 직분을 사용해야 합니다. 성령과 지혜, 믿음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자기 직분을 잘 감당할 때 하나님의 뜻과 계획, 말씀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퍼져 나가며 교회는 부흥합니다. 교회에 갈등과 문제가 있다면 십자가 복음을 붙들고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위기를 넘기면 교회는 한 단계 더 도약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 교회 안에 갈등과 문제가 생길 때, 우선순위를 점검해 보며 그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교회 성장과 성숙의 기회로 삼게 하소서.
-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 되어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하나님 뜻대로 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일에 쓰임받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주를 위한 고난을 기뻐하는 믿음

[사도행전 5장 27절~42절]
27절 -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절 -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절 -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절 -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절 -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절 -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33절 -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절 -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절 -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절 -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절 -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절 -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절 -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절 -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절 -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절 -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대제사장이 사도들을 끌어다가 공회에 세웁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이 예수를 구주로 세우신 일에 자신들이 증인이라고 선포합니다. 가말리엘이 이들을 놔두라고 합니다. 사람에게서 난 사상이면 무너질 것이고, 하나님에게서 났으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순종하는 증인 (27~32절)
금지한 예수의 이름을 전한 것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리려는 것이 아니냐고 대제사장이 사도들을 다그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하나님께만 순종하며, 심문 현장을 복음 전파의 현장으로 만듭니다. 그들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증인의 사명을 변함없이 감당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신앙적 체험과 진리에 대한 확신은 우리를 순종으로 이끌며, 그 믿음에 목숨을 걸게 합니다.
* 묵상 질문
대제사장의 질문은 무엇을 의도하고 있나요?
* 적용 질문
최근 언제 하나님을 경험했나요?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증인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까요?

2. 가말리엘의 도움 (33~39절)
유대 지도자들은 사도들의 대답에 분노했지만, 그들을 없애지 못합니다. 모든 백성에게 존경받는 율법 교사 가말리엘이 그들이 일으킨 일의 결국을 두고 보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사람에게서 왔으면 무너질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면 아무도 이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 가말리엘을 사용해 사도들을 풀어 주십니다. 주님 뜻은 인간의 위협으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가말리엘의 도움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개입으로 위기를 넘긴 일이 있나요?

3. 주를 위한 고난을 기뻐함 (40~42절)
채찍에 맞고 풀려난 사도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주님으로 인한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자들로 여기셨다는 것 때문에 기뻐합니다. 고난조차 기뻐하는 사도들의 모습은, 믿음이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전적인 신뢰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믿음은 어느 것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경고를 받았지만 사도들은 어디서나 예수의 복음을 전합니다.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어떻게 사도들은 고난을 기쁘게 견딜 수 있었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위해 내가 겪는 고난은 무엇인가요? 그 고난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삶의 주권자 되신 주님!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이 끝내시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 제가 맡겨진 사명을 다할 때 그로 인해 오는 어려움과 괴로움까지도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을 믿고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모든 열쇠는 주님 손에 있습니다.

[사도행전 5장 12절~26절]
12절 -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절 -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절 -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절 -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절 -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17절 -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절 -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절 -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절 -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절 -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절 -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절 -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절 -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절 -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절 -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사도들의 표적과 기사로 믿는 사람이 많아지고, 베드로의 그림자라도 덮일까 기대하며 병든 자를 메고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를 시기하는 대제사장과 사두개인 당파가 사도들을 가두지만,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꺼내 줍니다. 사도들은 새벽에 성전에서 가르칩니다. 

● 모든 열쇠는 주님 손에 있습니다.
점점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복음 전파가 모든 이에게 기쁨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사도들을 시기해 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감옥이 복음 전파를 막지는 못합니다. 아무리 굳게 닫힌 문도 전능하신 하나님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의 사자가 옥문을 열어 주며 사도들로 하여금 성전에서 생명의 말씀, 곧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게 합니다. 간신히 사도들을 잡아 온 성전 관리자들은 백성들이 그들을 돌로 치며 폭동을 일으킬까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시기하며 옥에 가두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 삶에서 닫힌 상황을 열어 주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삶의 진정성을 보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5장 1절~11절]
1절 -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절 -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절 -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절 -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절 -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절 -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절 -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절 -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절 -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절 -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절 -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아나니아와 아내 삽비라가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고 일부만 사도 앞에 내놓습니다. 베드로가 왜 성령을 속이느냐고 책망하자, 아나니아가 엎드려 혼이 떠납니다. 세 시간쯤 후 삽비라도 베드로에게 거짓말을 하다가 혼이 떠납니다. 이에 온 교회와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1. 아나니아의 죽음 (1~6절)
삶을 나누며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나니아는 자신의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고, 그 나머지를 전부인 양 속이며 사도들에게 내놓았습니다. 하나님께 재물을 바치는 데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재물을 내놓는 것은 절대 강요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믿음의 분량대로 하면 될 일이었는데, 아나니아는 그 일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사도들을 속인 것은 궁극적으로 성령을 속인 것입니다. 모든 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짓는 것입니다. 어쩌면 아나니아는 재물을 '다' 바치는 사람의 믿음이 '큰'것이라 생각하며,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자신의 믿음을 부풀렸는지 모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자신의 믿음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부풀리는 것은 성령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아나니아는 믿음에도 허세가 들어갈 수 있는 슬픈 현실을 보여 줍니다.
* 묵상 질문
아나니아가 죽음에 이른 원인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성령을 속인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믿음에 허세를 부리지 않으려면 우리에게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2. 삽비라의 죽음 (7~11절)
삽비라는 남편 아나니아가 땅을 판 돈의 일부를 감춘 사실을 알았지만, 남편과 똑같은 거짓말을 해서 똑같이 죽음에 이릅니다. 이들은 불의한 일을 꾀하고 주의 영을 시험하려 했습니다. 삽비라는 거짓을 말하면서도 베드로 앞에서 당당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모습은 재물에 대한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 줍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은 죽음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죽으면 그 재물이 아무 소용 없는데, 그것을 깨닫기 위해 목숨을 대가로 내놓아야 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재물은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삽비라는 왜 남편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 적용 질문
재물에 대한 욕심에 자신을 내준 때는 언제인가요? 어떻게 물욕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교회에서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헌금과 사역을 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저를 돌아봅니다. 그럴듯한 말과 행동으로 믿음이 큰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위선자가 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한 삶을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꺼뜨리려 할수록 살아나는 신앙의 불꽃

[사도행전 4장 23절~37절]
23절 -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절 -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절 -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절 -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절 -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절 -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절 -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절 -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절 -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32절 -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절 -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절 -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절 -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절 -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절 -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사도들이 풀려난 후 성도들이 기도합니다. 세상 권력이 위협해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예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무리가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각 사람의 필요대로 나누니 가난한 자가 없습니다. 바나바도 밭을 팔아 바칩니다.

1. 박해 속에 기도하는 성도들 (23~31절)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났지만, 그것은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위협이 가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없다면, 옥에 있거나 옥 밖에 있거나 그들의 삶은 의미를 잃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들의 위협을 받은 그들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상 권력 앞에 흔들리지 않고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고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떤 위협에도 말씀 전하는 사명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우리는 보이는 힘 앞에 작아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세상 권세에 굴복한다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이길 힘은 기도에서 나옵니다. 기도로 성령 충만을 입은 성도들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어떤 삶을 실천해야 하는지 알게 합니다.
* 묵상 질문
풀려난 사도들로부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말을 전해 들은 성도들은 왜 기도했을까요?
* 적용 질문
언제,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나요? 초대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볼 때, 내 기도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까요?

2. 내 것을 내려놓고 하나가 됨 (32~37절)
기도로 하나 된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공동체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 줍니다. 그것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것을 서로 나누며 다른 이들의 삶에 관심을 갖습니다. 나중에 바울을 인도해 준 바나바도 자신의 밭을 팔아서 내놓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식임을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팔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이렇듯 '나'를 내놓는 공동체입니다.
* 묵상 질문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자기 재물을 자기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나눌 수 있었을까요?
* 적용 질문
다른 사람의 필요를 얼마나 돌아보나요? '내 것'이라고 주장하며 결코 내놓을 수 없다고 집착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의 필요를 채우는 기도에서 벗어나 다른 지체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제 삶을 통해 흘러가게 하소서. 고통받는 지체들이 주님의 도우심으로 회복과 치유를 얻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누구의 말을 따를 것인가

[사도행전 4장 13절~22절]
13절 -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절 -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절 -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절 -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절 -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절 -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절 -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절 -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절 -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절 -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공회원들은 병 나은 사람이 베드로, 요한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을 찾지 못합니다. 표적 나타난 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위협하며 예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며 보고 들은 것을 말하겠다고 대답합니다.

1. 사도들을 위협함 (13~18절)
담대히 말하는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에 그들을 심문하던 대제사장들이 놀랍니다. 배운 것 없는 어부였던 그들이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에게서 비난할 점을 찾아내지 못합니다. 게다가 병 나은 사람이 함께 있으면서 그들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해 줍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난처한 상황에 빠집니다. 모든 사람이 믿는 것을 자신들만 믿지 않으면, 지도자로서 위신이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위협하며 예수 이름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불의를 더욱 드러낼 뿐입니다.
* 묵상 질문
대제사장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의 반응을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 적용 질문
만일 내가 대제사장들과 같은 위치에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요?

2. 세상 권세에 굴복하지 않음 (19~22절)
베드로와 요한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행위가 의미하는 바를 다시금 명백히 밝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합당한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합당한지 묻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확실히 보고 들은 대로 행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로써 그들이 무슨 권세로 이 일을 하는지(7절) 분명해졌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면, 그들의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을 심문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인 것도 분명합니다. 사도들은 그들의 불의를 들추어냈지만, 그들은 사도들을 위협하는 것 외에 대응할 방도가 없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생각보다 무능합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말씀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명령이요, 기준입니다.
* 묵상 질문
세상 역사 속에서 진정으로 힘을 가진 이는 누구인가요?
* 적용 질문
어떤 때 신앙을 뒤로하고 세상 권세에 굴복하기 쉬운가요?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돈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세상 소리가 거짓임을 분명하게 알고, 그 모든 것 위에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모든 순간마다 인정하며 살게 하소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구원받을 다른 길은 없다

[사도행전 4장 1절~12절]
1절 -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절 -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절 -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절 -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절 -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절 -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절 -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절 -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절 -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절 -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절 -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절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내용은 무엇이며, 사도들은 어떤 어려움을 당하나요?(1~3절) 교회는 핍박을 받으면서도 어떻게 성장하나요?(4절)
사도들은 백성에게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선포합니다. 이를 보고 있던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전하는 것을 싫어해서 그들을 잡아 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 중에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그중 남자의 수가 약 오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사도들을 체포해서 옥에 가둔 자들은 사두개인이 주축을 이룬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일찍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사도들을 옥에 가둔 이유는 그들이 예수의 부활과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자기들이 정죄하여 죽인 예수를 구주로 전해서 많은 백성이 이를 믿을 경우 그들이 메시아를 살해한 주모자요 불의한 교권주의자로 몰릴 것을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잃게 될 것에 대한 걱정과, 치유를 행하는 사도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사도들을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진리는 사탄에게는 사망 선고와 같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권세는 사탄에게 치명적인 것입니다. 부활의 도가 전파되는 곳마다 영적으로 각성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고 교회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핍박을 뚫고 전파됩니다.

*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나요? 그 속에서 내 믿음은 어떻게 연단되었나요?
사탄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막고자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권세자들은 자신들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고 거스릅니다. 그러나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담긴 진리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사도들이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초대교회는 부흥했고 믿는 사람들의 숫자가 5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교회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박해를 받아 흩어지면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해서 여러 곳에 더 많은 교회를 세우는 계기로 만듭니다(8:1~4). 사탄이 이단을 통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진리에 더욱 굳게 뿌리를 내립니다(골 2:6~8). 이렇게 명백한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으며 박해를 계속했던 자들은 한때 예수를 잡아 죽였던 사두개파 유대 지도자들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들처럼 나도 예수님의 이름과 역사를 알면서도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부인하며 하나님의 옳은 일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재판정에 세우고 질문한 내용은 무엇인가요?(5~7절) 이에 대해 베드로는 어떻게 대답하나요?(8~12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에게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라고 질문합니다. 그러자 성령 충만한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합니다. “예수님이 건축자들이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으며, 예수님 외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도 선포합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신 후 산헤드린 공회에서 심문받으셨던 것처럼, 사도들도 산헤드린 공회에서 심문받습니다. 7절의 “이 일”이란, 성전 미문에 있던 장애인을 치유해서 일으킨 사건을 말합니다(3:1~10). 이 일을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행했는지를 추궁한 것은 사도들의 치유 능력을 이방 신이나 사탄에 의한 것으로 몰아붙여 그들을 이단자로 처형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심문당하면서도 그들의 터무니없는 속셈을 책망하면서 오히려 이 기회를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베드로는 자신들이 행한 일은 이웃을 구해 준 일로서 율법에 합당한 “착한 일”이며(8~9절), 이런 일들은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죽였던 예수의 이름으로”(10절) 한 것이라고 답변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이단으로 몰아 사형 언도를 내렸던 산헤드린 공회가 베드로 자신도 같은 이단자로 정죄할 수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주저하지 않고 담대하게 답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다”(12절)라고 선포합니다.

* 전도할 때 지혜와 용기를 주신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선포하는 베드로의 담대한 모습은 여종 앞에서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부인하던 모습(요 18:15~18)과는 전혀 다릅니다. 더군다나 베드로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의 위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죽였던 예수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했노라고 답변합니다. 이는 성령 충만으로 담대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박해해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베드로는 오히려 이러한 위기를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난처함이 도리어 상대방에게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의 특별한 능력을 받을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 성령의 특별한 능력으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든 민족이 하나 되는 성전의 모퉁이가 되도록 작정되어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만이 온 세상을 위한 구원의 유일한 통로라는 복음을 베드로는 담대하게 전합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살전 1:5).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여기서 등장하는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 사두개인들은 제사장 계열의 사람들입니다. 각기 맡은 직무만 다를 뿐 이들은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로서 로마인들과 결탁하여 이권을 취하는 기득권 계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사도들에 의해 그들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이 사도들을 싫어했던 이유는 첫째, 그들의 고유 권한인 회중에게 가르치는 일을 사도들이 허락 없이 행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칭 메시아이며 유대인의 왕인 예수를 처형했는데 그가 다시 살아났다고 증언하면서 그가 진정한 메시아라고 전했기 때문입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11절)이란 문구는 장래에 나타날 메시아에 대한 예언으로서 유대인들이 잘 알고 있었던 시편 118:22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곧 예수님은 건축자들에게 쓸데없다고 버림받은 돌처럼 유대인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죽으셨으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셔서 구원의 기초를 삼으셨으니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셈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주도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운운하며 천지를 소란하게 하는 사도들을 가만둘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잡아 가두어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힘으로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당국자들이 사도들을 핍박하는 중에도 그들이 전한 복음을 믿은 사람들은 5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특히 베드로는 대제사장과 공회원들 앞에서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혹시 편협하다는 비판을 받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담대히 전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 하나님 자녀로서 불이익과 차별을 당한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어려움을 복음의 전달 통로로 이용하게 하소서.
- 종교 다원주의와 세속주의 물결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과 진리 되심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성령의 지혜를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구원으로 이끄는 회개

[사도행전 3장 11절~26절]
11절 -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절 -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절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14절 -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절 -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16절 -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절 -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18절 -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절 -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절 -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절 -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절 -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절 -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절 -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절 -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절 -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베드로가 솔로몬의 행각에서 병자가 나은 것은 생명의 주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알지 못해 예수를 죽였지만, 사실 이는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예고하신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1. 베드로의 반응 (11~12절)
베드로는 기적을 본 사람들이 놀라는 이유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분명히 합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해서는 안 됩니다. 사도들의 경건과 권능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적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구걸하던 자에게 일어난 기적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긍휼을 드러냅니다.
* 묵상 질문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요?
* 적용 질문
기적의 통로일 뿐인 사람을 떠받들진 않나요?

2. 유대인들의 어리석음 (13~18절)
베드로의 설교는 항상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베드로는 먼저 유대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예수님을 죽인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그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없었던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임한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지 못했고, 사도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능력도 보지 못합니다. 생명의 주이신 예수님을 믿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 묵상 질문
유대인들은 왜 빌라도에게 예수 대신 살인자를 놓아주라고 요구했을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내 삶을 이끄는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은 무엇인가요?

3. 회개를 촉구함 (19~26절)
회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예수님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인 죄악을 회개하는 것은 곧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구약성경을 근거로 듭니다. 유대인들이 잘 아는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신 18:15; 삼상 13:14 등)이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고, 구약성경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아)임을 입증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돌이켜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이 주시려는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본문에서 알 수 있는 회개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왜 예수님을 보내 주셨나요?
* 적용 질문
내가 듣지 않고 있는 주님의 말씀은 무엇이며, 당장 버려야 할 악함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현실적인 축복과 눈에 보이는 기적이 신앙의 본질인 것처럼 잘못 생각했음을 고백합니다.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게 된 기적보다 그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먼저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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