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의 통치, 열방을 살리는 빛이 되다

[이사야 42장 1절~9절]
1절 -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절 -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절 -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절 -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5절 -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6절 -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절 -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8절 -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9절 -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하나님이 택하시고 그분의 영을 주신 종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정의를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시니 그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새 일을 알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우상에게 주지 않으십니다.

● 여호와의 종의 사명
구약에서 '여호와의 종'은 메시아를 가리킵니다. 42장에서 언급하는 여호와의 종은 11장의 이새 뿌리에서 난 한 사람과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그분의 영을 부으시고 열국을 통치하게 하십니다. 그의 통치는 세상 왕의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는 소리치지 않고,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등불까지 아끼며, 오직 온유와 겸손으로 정의를 시행합니다. 그는 어떤 어려움에도 낙담하지 않고 인내로 마침내 이 세상에 정의를 세웁니다. 그의 통치는 사랑과 긍휼에 기초한 공의의 통치입니다. 하나님 종의 대표 사역은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눈먼 자, 갇힌 자, 흑암에 앉은 자를 회복시키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잘 반영합니다. 예수님은 긍휼과 사랑의 화신이자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 여호와의 종의 모습은 누구를 생각나게 하나요? 상한 갈대, 꺼져 가는 등불 같은 약자를 대하는 종의 모습은 내게 어떤 교훈을 주나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말 못 하는 공허한 우상, 미래를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41장 21절~29절]
21절 -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22절 -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23절 -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24절 -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25절 -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
26절 -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알게 하여 우리가 알았느냐 누가 이전부터 알게 하여 우리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냐 알게 하는 자도 없고 들려 주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27절 - 내가 비로소 시온에게 너희는 이제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28절 -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에 한 말도 대답할 조언자가 없도다
29절 -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하나님은 우상들이 미래 일과 이전 일을 알고 복과 화를 내릴 수 있다면, 그들을 신인 줄 알겠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북방에서 일으키신 한 사람이 고관들을 밟을 것입니다. 이 일을 알게 한 자는 아무도 없으며, 오직 하나님이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십니다. 사람이 만든 우상은 헛됩니다.

1. 장래 일을 모르는 우상 (21~24절)
우상을 의지하는 것은 허망한 것을 붙드는 것입니다. 만약 우상이 참신이고 절대 능력이 있다면, 장래 일을 알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자기를 섬기는 자들에게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피조물인 사람이 손으로 만든 우상들에게는 그럴 만한 능력도, 증거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며 살아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의 멸망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태초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입니다. 복과 화를 내리고, 흥하고 폐하게 하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습니다. 개인과 민족의 미래가 하나님 뜻 안에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상에게 미래를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창조주요 만물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 미래를 맡기는 것이 진정한 지혜입니다.
* 우상이 참신임을 입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운세를 봐 준다는 미혹의 소리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2. 공허한 우상 (25~29절)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하나님 백성의 미래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사(페르시아)의 고레스를 일으켜 먼 북방에서 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가 바벨론을 제압하고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행방하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그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 전해질 것입니다. 고레스의 출현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일로, 오직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미리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홀로 행하시는 것이며, 장인이 부어 만든 우상은 바람같이 공허한 존재이기에 결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개인과 민족은 소망이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자리를 우상으로 대체하지 않도록,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날마다 자라 가야 합니다.
* 포로 된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이 이전부터 계획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인생의 과거.현재.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사주팔자, 점술과 운세에 마음을 준 적이 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구원 능력이 전혀 없는 헛된 우상에게 물질과 정성을 쏟는 이들의 무지를 불쌍히 여기소서. 모든 사람의 과거.현재.미래를 완전하게 아시고, 생사화복을 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예배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버러지에서 새 타작기로, 연약함에서 강함으로

[이사야 41장 14절~20절]
14절 -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절 -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절 -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17절 -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18절 -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9절 -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20절 -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하나님이 버러지 같은 이스라엘을 도우시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새 타작기로 삼아 세상을 치게 하시는 여호와로 인해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분은 가난한 자를 버리지 않으시고, 마른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를 행하셨음을 무리가 보고 깨달을 것입니다.

1. 이스라엘의 거룩한 구속자 (14~16절)
성도는 극심한 환난 가운데서도 전화위복의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버러지같이 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취급받지만, 그들에게는 구속자 하나님이 계십니다.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장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라는 말씀으로 그들에게 소망과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버러지 같던 하나님 백성은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처럼 강력한 존재로 거듭날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 백성을 압제하던 교만한 민족은 부스러기와 겨같이 흩어질 것입니다. 한 사람, 한 민족의 운명은 거룩한 구속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실패가 소망과 축복으로 바뀌어 기쁨과 자랑이 넘쳐 날 것입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키시나요? 실패로 좌절했으나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고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2. 응답하시는 하나님 (17~20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필요를 아시며, 갈급한 마음으로 부르짖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가련하고 궁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갈증으로 혀가 말라 물을 구할 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헐벗은 산에 강을 내시고, 광야가 못이 되게 하십니다. 과거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를 행진할 때 바위에서 물을 내어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바벨론에 있는 자기 백성의 갈증도 놀라운 방법으로 채우십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광야라도 아름다운 나무들이 심긴 옥토로 변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하고 응답받는 성도의 삶은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는 기회가 됩니다.
* 자기 백성이 갈증으로 혀가 마를 때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시나요? 나의 갈급한 기도에 하나님이 기이한 방법으로 응답해 주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목말라 부르짖는 백성에게 생수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 황폐한 삶에 하나님이 권능의 손길로 은혜의 강물이 흘러넘치게 하실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게 하소서. 무익한 저를 하나님 도구로 새롭게 변화시키셔서 이 땅과 열방에 하나님 뜻을 이루는 데 사용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함께하시는 전능자, 도와주시는 구원자

[이사야 41장 1절~13절]
1절 -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2절 -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 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3절 -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절 -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5절 -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6절 -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7절 -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8절 -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절 -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절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절 -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절 -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절 -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하나님이 동방에서 사람을 불러 열국을 그에게 넘겨주시면, 땅끝 백성은 떨며 우상을 견고히 만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해 그분의 종이라 부르시며 그들과 함께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은 그분이 붙드시고 도우시지만, 대적은 수치를 당하고 멸망할 것입니다.

1.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 (1~7절)
하나님이 사람을 세우시는 일은 역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계속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동방에서 한 사람을 일으키실 것입니다(2절). 그를 고레스 왕으로 보기도 하고, 더 멀리는 메시아로 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고레스는 아직 가 보지 않은 곳들을 안전하게 정복하고 열국과 왕들을 다스릴 것입니다. 이를 본 열방은 두려워하지만, 하나님을 찾지 않고 서로 동맹을 체결하며 고레스와 맞서기 위해 우상 신을 더 견고히 세울 것입니다. 스스로 신을 만들어 숭배하는 교만한 열방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역사의 절대 주권자 하나님 앞에 인간의 모든 술수와 우상의 도움은 헛될 뿐입니다.
* 하나님은 동방의 한 왕에게 어떤 권세를 주시나요? 사람을 높이시고 낮추시며, 세우시고 폐하시는 일이 하나님 주권에 있음을 확신하나요?

2. 두려워하지 말라 (8~13절)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나의 종', '내가 택한 야곱',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부르십니다. 죄악으로 인해 징계를 받아 땅끝에 흩어질지라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의 언약 백성입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수치와 욕을 당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그들을 도우신다고 거듭 확증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순종과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징계의 때에는 진심으로 회개하고, 가장 힘겨운 순간에 그분의 의로운 오른손이 연약한 우리를 붙들고 계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정해진 연단의 기간이 다하면, 대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온전한 믿음과 사랑만이 남을 것입니다.

* 두려워하는 이스라엘에게 거듭해서 들려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붙드심을 확신하고 담대히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가 너와 함께하니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말씀해 주시니, 안심하고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저를 도우시고 붙드시고 굳세게 하실 주님의 오른손에 삶의 모든 문제를 맡깁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주님과 동행함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을 앙망하면 그분의 능력을 덧입습니다

[이사야 40장 18절~31절]
18절 -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19절 -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20절 -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21절 -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22절 -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 같이 치셨고
23절 -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24절 - 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오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25절 -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26절 -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27절 -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28절 -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절 -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절 -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절 -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우상과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 하늘에 앉으신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메뚜기와 지푸라기 같을 뿐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권세가 크고 능력이 강하며, 명철이 한없으십니다. 지치지 않으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같이 새 힘을 얻습니다.

1. 무능한 우상, 전능하신 하나님 (18~26절)
하나님은 만세 전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지만, 우상은 사람이 금은으로 만든 수공품에 불과합니다. 우상에게는 생명도 없고 아무런 권능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전능한 주권자십니다. 하늘의 하나님 앞에 이 땅의 모든 사람은 메뚜기에 불과하며, 그분의 입김 한 번에 말라 버릴 초개에 불과합니다(6~7절 참조). 나라의 흥망성쇠, 사람을 높이고 낮추는 일이 그분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그분은 권세와 능력이 무한한 창조주로서 천지의 수효, 자기 백성의 수효를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십계명에서 1~2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날마다 묵상하면, 거짓 우상을 분별하고 그것에 미혹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창조주 하나님과 우상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내 삶 혹은 가정에서 하나님이 주인 되셔야 할 곳에 우상이 자리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2.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27~31절)
우리가 구하는 힘과 능력, 명철과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는 이런 것들이 결코 고갈되지 않습니다.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억울함과 원통함, 피곤함과 무능함으로 낙망합니다. 그러나 탄식을 기도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영적 곤비함을 이겨 낼 능력과 지혜를 주십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은 오직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공급됩니다. 현재 고난은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겪는 연단 과정이며,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우리 시선을 그분께 고정하고, 그분을 앙망하며 기도할 때 전능자의 일하심을 경험합니다.

* 하나님은 피곤함, 곤비함, 무능함 등을 경험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다르신가요? 여호와를 앙망하는 마음을 어떻게 항상 유지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돈과 권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인간이 만든 우상을 좇는 결과는 공허함과 절망뿐임을 깨닫습니다. 명철과 능력이 한없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앙망하오니, 곤고한 현실에서 다시 날아오르도록 제게 새 힘을 부어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을 바라봄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이사야 40장 9절~17절]
9절 -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10절 -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11절 -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12절 -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13절 -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14절 -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15절 -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16절 -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17절 -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는 "너희는 하나님을 보라"라고 외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강한 자로 임해 목자같이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만물을 헤아릴 수 없으며, 또한 모든 것에 통달하신 하나님을 가르칠 자가 없습니다. 그분 앞에서 모든 열방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1. 하나님을 보라 (9~11절)
성도의 시선과 마음은 항상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상황의 주권자시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가 고난당하는 백성에게 소리 높여 전할 말은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입니다. 고통과 절망의 상황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강한 통치자요 구원자십니다. 약자들의 억울함을 보상해 주시며 공의를 행하십니다. 또한 선한 목자로서 양 같은 연약한 인생들을 먹이시며, 한 사람도 상하지 않도록 그분의 품에 안으시고 인도하십니다. 문제에 시선을 두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이 믿음이요, 최선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대하는 사람은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 아름다운 소식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오늘 내가 문제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라."라고 전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2. 절대자 하나님 (12~17절)
믿음의 크기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비례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인격과 속성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바다, 하늘, 땅, 산들은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작은 피조물에 불과하며, 하나님은 이것들의 크기와 질량을 헤아리십니다. 모든 지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그분은 누구와도 의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열방은 하나님께 통의 한 방울 물에 불과하며, 열방의 흥망성쇠도 그분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과 비교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바라보고 의지할 하나님은 비교 불가능한 위대하신 분입니다. 창조주시며 절대 주권자신 하나님은 그분의 능력과 지혜로 택하신 백성을 사랑과 긍휼로 돌보십니다.
* 하나님의 크신 능력 앞에 열방은 어떤 존재와 같나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연약한 나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근심과 불안의 안개를 걷어 내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소서.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강하신 하나님만 응시하며 경외하오니, 하나님의 권능에 힘입어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이사야 40장 1절~8절]
1절 -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절 -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3절 -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절 -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절 -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6절 -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절 -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절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배경 이해하기]
이사야 36~39장까지는 앗수르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했던 시기를 전후로 히스기야왕의 통치 기간(BC 715~687년) 중에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때 일어나는 사건들은 앞서 1~35장까지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한 내용 중 일부가 성취되면서 천하 만물을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고 계심을 보여 줍니다. 39장에서는 히스기야가 병이 나은 직후 교만으로 방심해 바벨론 사절단들에게 무기고의 무기들과 보물 창고의 보물들을 모두 보여 줌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로 인해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함락될 것이며, 그 모든 보물은 옮겨지고, 귀인들은 포로로 끌려가는 비참한 일들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40장의 배경은 이사야 선지자가 살았던 때로부터 2세기가 흐른 BC 6세기 중반입니다. 이사야 40~53장을 기록한 선지자를 신학적으로 제2이사야라 부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고난을 겪는 유다 백성에게 선지자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포로기가 끝났으니 돌아가 이스라엘을 재건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분의 영광이 돌아올 길, 즉 마음의 자리를 예비하라고 명하십니다. 자기 백성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겨 놓으시는 하나님은 자신이 선포한 약속의 말씀을 잊지 않으시고 그대로 행하실 것입니다. 

[관찰과 묵상]
1.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무엇이라 외치며, 무엇을 예비하라고 명하시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1~5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복역 때가 끝나감을 전하며 위로하라고 명하십니다. 또한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골짜기는 돋우고, 산은 깎아 내리고 또 고르지 않은 곳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가 되리라”라고 외치라고 하십니다. 곧 그 길로 여호와의 영광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달자에게 어서 빨리 자기 백성에게 나아가 위로를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포로 기간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죄에 대한 대가를 갑절로 지불했다고 말씀하시며 자비와 긍휼을 보이십니다. 고대에는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이 길이 되었는데, 그 길은 대부분 좁거나 험해서 왕의 행차에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왕이 행차할 계획이 세워지면 선발대가 먼저 출발해 험난한 언덕을 깎아 내리고, 구멍 난 곳은 메우며, 고르지 않은(굽은) 곳은 평탄하게(바르게), 험한(울퉁불퉁한) 곳은 평지가 되게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본문의 전달자는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유다 광야를 염두에 두고 외친 듯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 동편으로 떠나가는데(겔 10~11장), 훗날 그 영광이 떠나가셨던 동편으로부터 다시 임하게 될 것(겔 43장)을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하기 때문입니다. 곧 해방될 이스라엘이 새로워질 뿐 아니라 종말의 때에 그곳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되돌아올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길은 물리적인 대상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영적 해석이 필요합니다. 이는 각 사람의 영혼이 새로움을 입고, 떠나갔던 하나님의 영광이 되돌아오기 위해서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장애물들이 모두 제거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적용과 나눔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내 마음 밭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내 마음에서 제거해야 하는 죄성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깎아야 할 산은 교만한 마음이고, 메워야 할 계곡은 낮은 자존감이며, 고르지 않고 험한 곳은 불의와 죄악으로 가득 찬 자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만의 산을 깎아 내지 않으면 하나님을 곁에 모실 수가 없습니다. 또한 과거에 실패한 아픈 경험으로 인해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자신이 누구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는지, 주님이 누구를 위해 죽으셨는지, 그리고 주님이 그분의 피 값으로 누구를 사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불의와 죄악으로 굽어진 길이나 자갈투성이의 거친 길로 왕을 모실 수는 없습니다. 로마인들이 바닥을 깊이 파내어 돌과 자갈, 평평한 돌을 차례로 쌓아 올려 길을 냈듯이 우리도 주님이 오시는 길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이 제거되도록 통회하고 자복하며, 마음을 바닥부터 새롭게 해야 합니다.

2. 모든 육체와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결국 무엇과 같은가요? 그것과 비교해 하나님 말씀은 어떠한가요?(6~8절)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아서 곧 마르고 시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영영히 설 것입니다.
‘모든 육체’는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젊은 날 우리의 육체는 마치 햇살을 한껏 빨아들이며 푸름을 자랑하는 풀처럼 싱싱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낡고 병들어 죽음을 맞습니다. 제철을 맞으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들꽃이 몇 주 동안의 영광을 누리고 곧 시들어 버리는 것처럼 청년의 아름다움은 시간이 흐르면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두 가지 비유는 인생의 유한함을 보여 줍니다. 성경은 우상 숭배를 했던 불의한 이스라엘 왕정,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남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 정권도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모두 다 사라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세운 제국이 아무리 찬란한 영광을 누려 왔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호흡 한 번이면 언제든 끝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유한한 세상 권세자들의 폭정에 하나님의 백성이 내동댕이쳐지겠지만, 여전히 희망이 남아 있음을 증명합니다. 인간의 한계와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의 구원과 오실 메시아를 통한 온 인류의 구원 계획은 어떠한 경우에도 방해받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 23:19). 
적용과 나눔
유한한 인간을 의지하는 것과 영원한 말씀을 의지하는 것은 결국 어떻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까요? 각자의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인간은 무(無)에서 와서 무로 돌아가지만, 그 사이에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많이 누리기도 합니다. 자신의 유한함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은 이 땅에서의 삶이 마치 무한할 것처럼 착각하며, 또 이 땅에서 누리는 모든 복도 영원히 내 곁에 있을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나 타인 혹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거나 타인이 소유하고 있는 물질과 능력을 과신하며 그것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왕들에게 말을 많이 키우지 말 것(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말 것)과 이방 나라들과의 조약을 의지하지 말 것(타인의 힘을 의지하지 말 것)을 지속적으로 경고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위로와 기대는 어떠한 상황에도 변함이 없으시며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하나님과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인간적인 방법에 대해 철저히 절망할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철저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징계하시는 하나님은 회복에 대한 계획도 함께 갖고 계십니다.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연단의 기간이 끝나면,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본심은 평안과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저버린 삶에서 돌이켜 다시 주님을 왕으로 모시기 위해서는 그분이 오실 길을 예비해야 합니다. 죄를 버리고 회개함으로 정결함을 입고, 담대함으로 믿음의 길을 열어 가야 합니다. 잠시 피었다 지는 꽃에 불과한 세상 권력과 육체를 의지하지 말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을 굳게 믿고 의지하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날마다 제 안에 있는 교만, 거짓, 탐심의 죄성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또한 유한한 인생을 의지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말씀만 의지함으로 흔들림 없이 서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위로와 소망의 약속, 영원히 의지할 말씀

[이사야 40장 1절~8절]
1절 -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절 -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3절 -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절 -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절 -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6절 -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절 -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절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로하고, 그 노역 때가 끝났음과 죄가 사해졌음을 선포하라고 명하십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고 하며, 그분의 영광이 나타남을 모두가 보리라고 전합니다. 여호와의 기운이 불면 모든 육체는 풀처럼 마르나, 말씀은 영원히 설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위로 (1~5절)
회복에 대한 약속은 환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는 힘이 됩니다. 이사야 39장 후반부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복의 약속과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주십니다. 이스라엘이 겪는 징계 기간은 죗값을 치르는 기간입니다. 또 하나님이 그들의 불순물을 제하시고 그들을 정결하게 하시는 기간입니다(1:25). 이제 죗값을 치르는 노역의 때가 다 끝나 가고, 약속하신 말씀이 실현될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3절)는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했던 세례 요한의 사역을 연상시킵니다(마 3:3). 성도는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왕으로 임재하시도록, 날마다 교만하고 죄악 된 마음을 버리고 겸손히 행하며, 소망의 이유를 전파해야 합니다.
* 고난의 때에 하나님이 회복의 미래를 미리 알려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낙심되는 상황에서 내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영원한 말씀 (6~8절)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그분의 말씀 또한 영원합니다. 그러나 모든 육체는 풀과 같이 잠시 존재하며, 그 아름다움은 들에 핀 꽃과 같이 순간적입니다.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면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드는 것처럼, 인간의 정욕과 부귀와 영화는 하나님의 입김 한 번에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일시적이지만,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말씀은 영원히 견고히 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일시적이고 변하는 이 땅의 가치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 말씀은 항상 사랑에 기초하며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줍니다. 말씀 안에 우리의 영광스러운 회복, 찬란한 미래가 있습니다.
* 선지자는 '모든 육체'를 무엇에 비유하나요? 하나님 말씀을 절대 가치와 기준으로 삼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세상 기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징계로 고통당하는 백성에게 죄 사함과 위로의 약속을 주신 하나님! 저 자신부터 회개의 무릎을 꿇고 죄의 장벽을 허물어 하나님 영광 보기를 원합니다. 금세 시들어 버리는 꽃처럼 허망하게 사라질 세상 가치에 미혹되지 않고, 영원한 진리의 말씀만 붙잡고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인생이라는 마라톤

[히브리서 12장 1절~3절]
1절 -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절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절 -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두려워 말라

[이사야 44장 1절~8절]
1절 -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절 -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3절 -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절 -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절 -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6절 -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7절 -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8절 -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