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으로 받는 은혜와 복

[이사야 30장 18절~26절]
18절 -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절 -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절 -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절 -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2절 -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23절 -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절 -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절 -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뒤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절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정의의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들에게 환난과 고생을 주시나 스승을 주셔서 바른길을 가르치시며, 비를 주셔서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상처를 치료하시는 날에는 해와 달이 완전하게 빛날 것입니다.

1. 기다리시는 하나님 (18~22절)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멸망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하나님이 심판 중에도 유다 백성이 돌아오도록 기다리시는 이유는 그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백성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은 그들과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방황하던 백성을 그분의 뜻대로 지도할 선생들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바른 길로 가도록 백성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다시 친밀한 교제를 회복하고 그분의 인도를 받으려면, 모든 우상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 앞에 나아와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실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인내하시며 기다리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공동체와 나는 어떻게 바른 길을 갈 수 있나요?

2. 구원의 날 (23~26절)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풍성한 삶과 놀라운 치유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킨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은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유다 땅에 비가 흡족하게 내려 곡식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땅이 비옥하게 됩니다. 또한 소와 나귀 같은 가축도 광활한 목장에서 배불리 먹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은 사람뿐 아니라 자연 만물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원수의 세력이 자취를 감추고 척박한 땅에 시냇물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회복의 절정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죄로 인한 고통이 이제 더는 없을 것입니다. 구원의 날에 어두움은 모두 물러가고 온 세상은 빛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는 곳에 진정한 변화와 회복이 있습니다.
* 돌이키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약속을 하시나요? 오늘 내게, 그리고 우리 공동체에 하나님의 어떤 약속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간구할까요?

오늘의 기도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으며 토해 내던 간구에 모두 귀 기울이신 하나님, 그 아픔이 회개로 이끄는 복의 통로였음에 감사합니다. 긍휼의 하나님 품으로 달려갑니다. 상처를 싸매시는 하나님 손에 온전히 저를 맡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께 묻지 않고 애굽에 도움을 청한 죄

[이사야 30장 1절~17절]
1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2절 -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3절 -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4절 -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5절 -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 뿐임이니라
6절 - 네겝 짐승들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들의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그들의 보물을 낙타 안장에 얹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으나
7절 -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8절 -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9절 -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10절 -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11절 -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12절 -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13절 -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14절 -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 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15절 -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절 -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절 -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패역한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애굽에 도움을 구하기 위해 내려갔기에 그것이 유다의 수치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바른길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며 신뢰하지 않으므로, 그 죄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져 남은 자가 거의 없게 될 것입니다.

● 애굽을 의지하는 어리석음
어려울수록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은 앗수르의 위협을 피하고자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인간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애굽 군사력의 그늘 아래서 안전을 얻고자 한 것입니다. 유다 사신들은 애굽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보물을 들고 험난한 길을 갑니다. 하지만 이는 헛된 시도일 뿐, 하나님 앞에 무력한 애굽은 유다에 아무 도움도 못 됩니다. 오히려 유다는 하나님 대신 애굽을 의지한 일로 수치와 모욕만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경고와 책망을 무시하고 거부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며 따르지 않는 것은 징계의 매를 불러오는 패역한 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면 그분의 경고와 책망에 귀 기울이고 돌이켜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상으로 향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유다에 화가 선포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곤경에서 벗어나고자 세상적인 방법을 따르면 결국 어떻게 될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주님 손이 행하시는 회복과 은혜의 역사

[이사야 29장 15절~24절]
15절 -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16절 -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17절 - 오래지 아니하여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아니하겠으며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겠느냐
18절 -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19절 -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20절 -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21절 - 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느니라
22절 -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23절 - 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24절 -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가하며 자기 계획을 숨기려는 자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날에 강포하고 오만한 자는 끊어지며, 겸손하고 가난한 자들은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할 것입니다. 야곱 족속은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보고, 그분을 거룩하다 하며 경외할 것입니다.

1. 재앙 선포 (15~16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비밀은 없습니다. 유다의 정치적 지도자들은 앗수르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이사야의 말을 어기고 비밀리에 애굽과 동맹을 맺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도 그 계획을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생각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에 좌우되는 분이 아니십니다. 창조주를 피조물로 끌어내려 유한하고 무능한 존재로 여기는 것은 무지 중의 무지요, 패역 중의 패역입니다. 참다운 신앙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그분이 빚으시는 진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 기억할 때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할 수 있습니다.
* 유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왜곡했나요? 하나님은 내게 어떤 분이며,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존재인가요?

2. 백성의 회복 (17~24절)
하나님은 자격 없는 백성을 위해 주권적으로 회복의 날을 준비하십니다. 머지않아 못 듣던 사람이 듣고 맹인이 보게 되는 육체적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겸손하고 가난한 의인들에게는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을 착취하던 오만한 자들을 하나님이 멸하실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행하시는 일입니다. 그날에 남은 자들은 회복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며 그분을 섬길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면 마음이 혼미하던 자에게 총명이 임하며, 말씀을 거부하던 자들이 교훈을 달게 받고 말씀에 순종할 것입니다(13~14절). 도래할 회복의 날을 기대하며, 경건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남은 자'는 인생 역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 회복의 그날이 도래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나요? 내가 속한 가정 혹은 공동체에 필요한 회복의 은혜는 어떤 것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인생이 주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토기장이 손에 들린 겸손한 진흙이 되어 주님의 주권과 지혜에 온전히 순복하게 하소서. 수치를 영광으로, 혼미함을 총명으로 회복하실 은혜의 약속에 힘입고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시는 주님을 더욱 경외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슬프다 아리엘이여!

[이사야 29장 1절~8절]
1절 -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절 -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3절 -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4절 -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5절 -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6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절 -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8절 -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배경 이해하기]
이사야서는 전반부(1~35장)에서 심판을, 중반부(36~39장)에서 유다의 역사를, 후반부(40~66장)에서 구원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중 28~35장은 전반부의 결론에 해당하며,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심판과 축복 메시지가 번갈아 등장합니다. 본문은 북 이스라엘의 사마리아가 함락된 때(BC 722년)로부터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한 때까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국가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애굽과 화친하며 그 힘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유다의 위정자들에게 그 시도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경고하면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예고합니다. 또한 선지자는 하나님이 그들을 완전히 저버리지 않으시며 궁극적으로 회복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며 위로합니다. 그러면서 28장에 농부가 최고의 소출을 얻을 수 있도록 땅을 갈고 씨를 뿌리는 것처럼, 가을 들녘의 농부가 곡식에 따라 가장 적절한 타작 방식을 사용하여 알곡을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는 것처럼, 하나님도 광대한 지혜로 인간 세상을 경영하심을 강조합니다. 사마리아를 일컬어 ‘에브라임의…교만한 면류관’(28:3)이라고 불렀던 선지자는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29:1), 곧 예루살렘으로 그 초점을 옮깁니다.

[관찰과 묵상]
1. 하나님은 아리엘을 어떻게 심판하겠다고 하시나요?(1~4절) 아리엘은 왜 심판받는 것일까요?(참조, 9~16절)
하나님은 유다의 수도인 아리엘을 불타는 화로와 같이 만들어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영적인 무지(9~12절)와 형식적인 예배(13~14절), 그리고 애굽과의 내통(15~16절) 때문입니다.
유다에 대한 징계의 대상으로 지목된 도시는 ‘아리엘’이란 수수께끼 같은 별명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아리엘은 ‘하나님의 사자’(Lion of God)란 뜻과 ‘하나님의 화로’(Hearth of God)라는 뜻을 갖는데, 후자의 의미로 해석될 때는 성전이 있는 도성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은 과거 여부스 족속이 거주하던 곳으로, 다윗은 이곳을 점령해 통일 왕국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이 성읍은 다윗 당시에 난공불락의 요새로서 사자와 같이 맹위를 떨쳤으며 성읍 내에 위치한 성전에서는 매년 3대 절기(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때마다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났고, 피 묻은 손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러 나왔는데, 이것이 하나님을 노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선포하십니다. 심판 방법은 아리엘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예루살렘 도성을 불타는 하나님의 화로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앗수르 군대는 훗날 예루살렘의 사면을 포위하고, 대를 쌓아 공격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수치를 당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형식적인 예배만 드리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애굽’과 같은 인간적인 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북 이스라엘이 거짓된 ‘우상 숭배’로 인해 망한 반면 유다는 입술로만 하나님을 섬기고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난 형식적인 예배 때문에 망했습니다.
적용과 나눔
회개, 사랑, 헌신, 교제 등 내가 드리는 예배에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바꾸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되고, 신앙이 매너리즘에 빠져들면, 예배드리는 태도가 변합니다. 처음엔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은 기쁨에 감격하여 어떤 예배든 사모함으로 기다리지만, 갈수록 점점 내가 편한 예배 시간과 방법을 선호하게 되고, 들어야 할 말을 듣기보다 듣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는 자리만 찾습니다. 예배에서 회개와 참회를 촉구하는 목회자의 설교에 반발할 정도로 자기 의로 충만하게 되고, 준비된 마음으로 정성껏 헌금을 드리기보다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헌금합니다. 어떻게 하나님과 교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역의 기회를 찾기보다 예배 후 교회를 떠나 남은 휴일을 어떻게 즐길지 고민합니다. 내게 주어진 은사로 섬길 수 있는 교회를 찾기보다 내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교회를 찾아다닙니다. 하나님은 바리새인과 같이 교만한 마음으로 예배하기보다 용서받았음에 감격한 마음으로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세리처럼 예배드리기 원하십니다.

2.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에게는 결국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나요?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5~8절)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과 불려 날아가는 겨같이 연약한 존재가 될 것이며, 그들의 계획은 모두 허사가 될 것입니다. 이는 자기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앞서 기세등등하여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대를 쌓아 공격하던 앗수르 군대는 한순간에 세미한 티끌이나 불려 날아가는 겨와 같이 날아가 버릴 것이고, 그들의 모든 도모는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일 가운데 개입하시고 그들을 징벌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벽력, 지진, 큰 소리, 회리바람, 폭풍, 맹렬한 불꽃과 같이 강하고 두려운 자연현상을 동반해 자신을 드러내시며 앗수르 군대를 찾아오실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는 역사적 기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앗수르는 예루살렘과 그 보장이 되는 든든한 요새를 점령하는 것을 매우 쉬운 일로 여겨 달려들지만, 순식간에 전멸하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을 쉬운 상대로 여겨 달려들었던 바로 왕의 추격대가 홍해 속에 수장된 사건을 연상케 합니다. 이사야는 예루살렘이 형벌을 받지만 그 대적들도 파멸을 면치 못함을 보여 줌으로써 나라들의 흥망성쇠가 오로지 하나님의 손에만 달려 있음을 보여 줌과 동시에 심판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택한 백성을 사랑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은 진노 가운데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이런 소망으로 견뎌 낸 일이나 지금 견뎌야 하는 일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다윗 이래 이사야 시대까지 한 번도 적에게 노략당해 본 적이 없던 예루살렘이 적의 말발굽 아래 짓밟히는 일을 당할 때 예루살렘 거민들은 두렵고 놀랐을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이야 우상을 섬기며 주를 떠난 민족이니 벌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만큼은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 자신하고 있었고, 선지자들도 평안을 예언해 왔기에 백성이 느꼈던 놀라움과 수치심은 더욱 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징계는 자기 백성이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었음을 우리는 앗수르에 대한 심판을 통해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불충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할 때 절망하기보다 결국 나를 구원하시고 이전보다 더 나은 존재로 바꾸어 가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깨닫고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 12:8).


* 마음 없는 헌신, 회개와 순종 없는 예배는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입니다. 국가가 처한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강대국을 의지하는 것은 우상 숭배와 다름없습니다. 유다에 임하는 하나님의 징계는 그들을 낮추시고 정결하게 하시는 사랑의 매입니다. 잠시 후에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친 열방을 더 호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모든 역사는 인간의 계략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운 경영으로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은 위기의 때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신실하게 의지하고 경외함으로 예배할 때, 하나님이 친히 방패와 요새가 되어 주십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믿음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위기 상황에서 먼저 주님 앞에 달려가는 믿음을 주시고,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 소망으로 끝까지 견디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마음을 드리는 것이 지혜요 총명입니다

[이사야 29장 9절~14절]
9절 -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10절 -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11절 -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12절 -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13절 -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절 -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하나님이 백성의 눈을 감기시고 선지자들과 선견자들을 덮으셔서 모든 계시가 봉인한 책의 말처럼 되었습니다. 백성이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마음은 그분에게서 멀리 떠났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백성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게 하실 것입니다.

1. 영적 맹인들 (9~12절)
영안이 흐려진 인생은 소망 없는 인생입니다. 유다 백성은 방탕에 빠져 점점 영적 맹인이 되었습니다. 지도자들과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타락의 길로 행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들의 영적 분별력을 흐려지게 하십니다. 영적 무지와 나태함에 빠져 선지자들과 선견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지 못하고, 계시는 마치 봉인한 책의 말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생명과 지혜와 복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상관없는 인생이 됩니다. 철저히 자기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 말씀을 겸허하게 받기 시작할 때 영적 맹인에서 영적 거장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 영적 지도자의 영적 무지와 무감각은 당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말씀의 깨달음을 방해하는 내적ㆍ외적 요소는 무엇인가요?

2. 사람의 계명을 따르는 신앙 (13~14절)
전통과 의식만 중시하다 보면 우리의 예배는 형식적인 예배로 전락합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각종 제사를 드리며 종교 의식을 충실하게 준수했으나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했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근거는 성경 말씀이 아닌 인간의 전통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종교의 모양은 남아 있지만 본질은 사라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간이 만든 틀 속에 가두는 것은 위험합니다. 성도는 신앙생활이 형식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신 6:5 참조). 사람의 계명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계명으로 영적 가르침을 이어가야 합니다.
* 사람의 계명에 기초한 신앙생활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나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생활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오늘의 기도
입술로만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의 계명을 따른 결과로 영적 맹인이 되는 심판을 받은 선지자들을 보며, 형식적인 신앙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를 깨닫습니다. 세상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고 제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의 슬픔입니다

[이사야 29장 1절~8절]
1절 -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절 -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3절 -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4절 -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5절 -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6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절 -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8절 -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하나님이 다윗의 성읍 아리엘(예루살렘)을 괴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에 아리엘은 사면으로 공격받아 낮아지고, 슬퍼하며 애곡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리엘을 쳐서 곤고하게 한 열방의 모든 무리를 하나님이 맹렬하게 징벌하시니 그들은 꿈같이 헛되고 곤비하게 될 것입니다.

1. 아리엘의 슬픔 (1~4절)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는 예배는 하나님의 탄식을 자아냅니다. 이사야는 예루살렘에 편만한 형식적 종교 행위로 인해 슬픔에 빠졌습니다. 매년 절기마다 번제단(아리엘, 겔 43:15)에서 불길이 타올랐지만, 하나님께 상달되는 제사가 아니었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백성의 마음에 하나님을 경위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루살렘 도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도성이 적군의 침략으로 에워싸이며 공격을 받아 제단처럼 불타오를 것입니다. 이때 교만했던 예루살렘 거민들은 낮아져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우리의 상한 심령(시 51:17)이요, 진실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마음 없이 드리는 형식적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 이사야가 예루살렘을 향해 슬픔을 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매주 드리는 예배에 감동과 기쁨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대적의 소멸 (5~8절)
하나님 백성을 대적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군대를 들어서 아리엘을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이방 군대도 징벌의 도구로 사용된 후에는 그들의 악에 따라 보응받을 것입니다. 아리엘을 정복하려는 열방의 계획은 허상에 불과하며, 아리엘을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이나 환상같이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리엘을 심판하시는 목적은 멸망이 아닌 온전함의 회복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 백성에게 재앙이 아닌 평안을 주기 원하시며(렘 29:11), 하나님의 징계는 잠시지만 그분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라도 회복의 약속과 소망을 굳게 붙잡고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 하나님 백성을 치는 이방 군대를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시나요? 징계를 받을 때 견딜 수 있는 힘을 주는 회복의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 수많은 제사를 드리면서도 징벌을 면하지 못한 이들처럼, 저 또한 허울뿐인 예배를 드린 적이 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징계 중에도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으며, 연단을 통해 저를 겸손하고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기묘하고 광대한 하나님의 경영과 지혜

[이사야 28장 23절~29절]
23절 -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24절 -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25절 -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26절 -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27절 -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28절 -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29절 -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파종하는 농부는 밭을 갈기만 하지 않고, 지면을 평평히 한 후 적당한 방법으로 다양한 씨를 심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곡식에 맞게 막대기, 수레바퀴, 말굽 등을 사용해 타작하는 방법도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경영은 기묘하고 지혜는 광대합니다.

1. 파종의 지혜(23~26절)
파종하는 농부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농부가 땅을 개간하는 이유는 씨를 뿌려 열매를 얻기 위함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인간 역사를 다스리십니다. 농부가 밭을 갈고 지면을 고르게 한 후에는 씨앗의 특성에 맞추어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씨를 뿌립니다. 이는 농부에게 깨우쳐 주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농부처럼 하나님도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나라와 족속의 경계와 거주의 한계를 정하십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온 세상의 경영자이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만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면 갈아엎는 땅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그분이 정하신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씨에 따라 위치와 방법을 달리해 뿌리는 농부의 지혜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 생각해 보세요.

2. 수확의 지혜 (27~29절)
하나님의 경영은 기묘하고 그분의 지혜는 광대합니다. 소회향과 대회향은 열매가 작아 수레바퀴를 사용하지 않고 막대기로 치면서 타작합니다. 보리나 밀은 껍질이 강하기에 농부가 수레바퀴를 굴리거나 말굽으로 밟게 해서 탈곡합니다. 이처럼 열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탈곡이 이루어집니다. 이 모든 지혜는 만군의 여호와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농부가 열매의 종류에 알맞게 타작하듯, 하나님도 각 나라와 각 사람을 인도하십니다. 농부가 타작하는 목적이 결실을 얻기 위함이듯, 하나님도 우리에게 결실을 원하십니다. 인생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지혜를 구하며 합당한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
* 곡식의 종류에 따라 타작 방법이 다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내 인생에 두신 목적은 무엇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간구할 지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다양한 기질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 모두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원하시기에 각 사람을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 다루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찬양합니다. 제 인생의, 온 세상의 최고 경영자 되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시온의 기촛돌이 구원의 참소망입니다

[이사야 28장 9절~22절]
9절 -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10절 -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11절 -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2절 -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13절 -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14절 - 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15절 -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스올과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에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16절 -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17절 - 나는 정의를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18절 - 너희가 사망과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19절 - 그것이 지나갈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지나가며 주야로 지나가리니 소식을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20절 -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21절 -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의 일을 행하시리니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임이라
22절 - 그러므로 너희는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단단해질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부터 들었느니라

예루살렘 지도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조롱하고 잘못 교훈하며, 백성에게 재앙이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시온에 시험하는 기촛돌을 두시고, 정의와 공의로 거짓 피난처를 소탕하십니다. 하나님이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으니,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고 선지자는 경고합니다.

1. 경고를 조롱하는 자들 (9~13절)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서는 겸손과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유다의 영적 지도자들은 방탕과 교만에 빠져 이사야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을 조롱하고 무시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붙여 말을 만들어 마치 갓난아이에게 말하듯 한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한 이들에게 하나님은 '더듬은 입술과 다른 방언'을 말하는 앗수르 사람들을 보내어 치실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던 사람들은 홀로 걷다가 넘어져 부러지며 붙잡힐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조롱하고 가볍게 여기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멸시가 따르지만, 하나님 말씀을 경외함으로 순종하는 자에게는 참된 안식과 평안이 따릅니다.
* 유다의 영적 지도자들은 이사야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에 어떻게 반응했나요? 설교자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어떤 태도로 받고 있나요?

2. 시온의 기촛돌 (14~22절)
인간적 계산으로 의지하는 세상의 힘은 무익할 뿐입니다.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오만에 빠져 하나님께 묻지 않고 정치적 전략으로 애굽과 동맹을 맺습니다(30:1~2). 애굽(사망, 스올)과 언약하고 맹약했기에 어떤 재앙도 미치지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30:7). 앗수르가 공격해 올 때 동맹국인 애굽은 짧은 침상, 좁은 이불과 같이 아무런 도움도 안 되고 그들을 구원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험한 돌,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을 시온에 두심으로 완전한 구원의 소망을 약속하십니다(벧전 2:6 참조). 이 돌은 영원한 반석이요 구원자이신 예수님입니다. 심판 날에 세상의 힘과 권세를 의지하면 망하지만, 예수님을 의지하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 하나님이 시온에 두시는 견고한 기촛돌은 궁극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나요? 위기 때에 조급해져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진리의 말씀을 무시하는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거짓된 것에 마음을 두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작은 음성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청종하길 원합니다. 어떤 시험이든 이길 수 있도록 주춧돌 되신 주님의 말씀에 중심을 세우고, 순전한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교만한 면류관은 시들어 버릴 꽃입니다

[이사야 28장 1절~8절]
1절 -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2절 -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 같이, 파괴하는 광풍 같이, 큰 물이 넘침 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3절 -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4절 -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5절 -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6절 -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7절 -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8절 -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고,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싸움을 물리치는 힘이 되실 것입니다. 한편 유다는 제사장과 선지자까지 독주에 취해 재판할 때에 실수하고 환상을 잘못 풀며, 깨끗한 곳이 없습니다.

1. 에브라임의 교만 (1~4절)
하나님 없는 부요함은 교만과 향락의 도구일 뿐입니다. 에브라임(북 이스라엘)은 국토를 확장해 가며 경제적으로 부강해졌습니다(왕하 14:25 참조).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부유해진 것인 양 사치와 향락에 빠져들었고, 교만은 하늘을 찌르는 듯했습니다(호 12:8 참조). 에브라임이 누리는 부귀영화는 하나님 보시기에 '교만한 면류관'입니다. 그러므로 견고하고 영화롭던 사마리아 성은 시들어 가는 꽃같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강한 자(앗수르)가 우박같이, 광풍같이, 넘치는 큰물같이 와서 한순간에 면류관을 짓밟을 것입니다. 부유한 때일수록 하나님을 잊고 죄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겸손하고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에브라임을 '교만한 면류관'이라 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행하는 일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2.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 (5~8절)
하나님은 그분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십니다. 에브라임은 멸망하지만, 하나님의 백성 중에 '남은 자'(5절)가 있습니다. 교만한 면류관은 버림받지만,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겸손히 행하면 그분 안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립니다. 공의의 통치자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은 재판관과 군사와 지도자에게 참된 지혜와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유다의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타락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방향을 잃고 실수하며, 하나님의 메시지를 왜곡하고 사회를 악으로 물들입니다. 영적 지도자의 타락은 백성의 타락과 직결됩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바로 서는 데서부터 회복은 시작됩니다.
*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내가 속한 공동체의 영적 지도자의 모습은 어떠하며, 그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기도
부강해진 후 교만과 방탕으로 멸망한 에브라임처럼, 자신이 인생의 주인 되어 높아지면 내리막길로 향하게 됨을 배웁니다. 왕관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주님의 판단이 언제나 옳음을 인정하며 엎드림으로 교만이 틈타지 못하는 사람, 심판에서 보호받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사랑의 견책, 구원의 은혜

[이사야 27장 1절~13절]
1절 -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2절 -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절 -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4절 -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5절 -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6절 -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7절 -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던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죽임을 당하였던들 백성을 죽인 자가 죽임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8절 -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9절 -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절 -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 받아 광야와 같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1절 -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12절 -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13절 -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그날에 하나님이 리워야단과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실 것입니다. 그분은 포도원을 지키는 포도원지기처럼 백성을 돌보고 지키십니다. 또 백성을 견책하고 쫓아내심으로 야곱의 불의를 속하며 우상을 없애십니다. 그날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모으시니 그들이 성산에서 예배할 것입니다.

● 포도원지기의 사랑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때가 되면 전능자의 크고 강한 칼에 망하고 맙니다. 혼돈과 악의 화신인 리워야단의 멸망은 하나님 백성에게는 구원과 회복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포도원지기'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가꾸시는 '포도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이스라엘은 꽃을 피우고 온 지면에 열매 맺는 회복의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잠시 그들을 견책하셨지만, 이는 그분의 백성을 향한 무궁한 사랑에 기초하기에 열방에 대한 심판과는 사뭇 다릅니다. 견책의 목적은 죄를 끊고 돌이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은 죄 사함을 받고 우상을 버릴 것이며, 성산으로 돌아와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며, 구원의 궁극적 목적은 온 땅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 포도원을 돌보는 포도원지기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나나요? 내 삶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 맺어 세상에 복이 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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