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공의의 심판은 성도의 기도 응답입니다 (계 8:1~13)

산호석 2019. 11. 15. 09:17

공의의 심판은 성도의 기도 응답입니다

[요한계시록 8장 1절~13절]
1절 -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절 -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절 -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절 -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절 -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절 -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절 -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절 -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절 -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절 -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절 -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절 -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절 -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일곱째 인을 떼실 때 한 천사가 성도의 기도가 담긴 금향로를 제단에 드립니다. 일곱 천사가 차례로 나팔을 부니 첫째 나팔로 땅 3분의 1이 불타고, 둘째 나팔로 바다 생물 3분의 1이 죽고, 셋째 나팔로 물 3분의 1이 쓴 물이 되고, 넷째 나팔로 해.달.별 가운데 3분의 1이 어두워집니다.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 (1~5절)
하나님께 성도 한 사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해.달.별 같은 거대한 성체와 비교할 때 지극히 작아 보이는 성도 한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마지막 일곱째 인을 떼실 때 하늘이 약 반 시간 동안 고요해지고,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아 듭니다. 또 다른 한 천사가 제단 곁에 서서 향을 가득 담은 금향로를 보좌 앞 금제단에 드립니다.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상징합니다(5:8). 천사가 향로에 제단 불을 담아 땅에 쏟자 우레.음성.번개.지진이 발생합니다. 이 땅에 임하는 심판은 성도의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모든 억울함과 고통을 신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성도의 소망입니다.
* 천사가 금향로의 많은 향을 금제단에 드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천사가 내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광경을 머릿속에 그리며 기도해 보세요.

2. 첫째 나팔부터 넷째 나팔까지 (6~13절)
피조물은 결코 의지할 대상이 아닙니다. 천사들이 나팔을 불자 앞서 여섯 인을 뗄 때보다 재앙의 규모가 더욱 커져 땅.바다.하늘의 3분의 1에 영향을 끼칩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에 불과한 것들을 섬기는 인간의 행태를 보시고 그 위에 재앙을 내리십니다. 첫째 나팔을 불자 땅과 수목과 푸른 풀의 3분의 1이 불타고, 둘째 나팔을 부니 바다 생명체와 배들의 3분의 1이 피해를 입습니다. 셋째 나풀을 부니 강과 샘의 3분의 1이 쓰게 되어 많은 사람이 죽고, 넷째 나팔을 부니 해.달.별 3분의 1이 어두워져 낮과 밤의 3분의 1일 빛을 잃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앞으로 세 개의 나팔 재앙이 더 남은 것입니다. 재앙의 날에는 완고함과 강퍅함을 버리고 전능하신 심판주 앞에 겸손히 자복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 천사가 나팔을 불자 이 땅에 임한 심판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임할 때 나는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를 봅니다. 제 기도가 미약하게만 느껴질 때도 중단하지 않고 이어 감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동참하게 하소서. 성도의 부르짖음에 귀기울이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해 제 근심과 신음이 찬양으로 바뀔 줄 믿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