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 철저히 죄인입니다 (롬 3:9~20)

산호석 2020. 7. 27. 09:17

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 철저히 죄인입니다

 

[로마서 3장 9절~20절]
9절 -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절 -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절 -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절 -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절 -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절 -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절 -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절 -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절 -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절 -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절 -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절 -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습니다. 의인, 깨닫는 자, 하나님을 찾는 자,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율법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며, 온 세상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합니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고, 율법은 죄을 깨닫게 할 뿐입니다.

 

1. 이 땅에 의인은 없다 (9~18절)

죄는 인간의 모든 부분을 지배하고 조종합니다. 인간은 죄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바울은 죄 아래 있는 인간의 모습을 시편의 구절을 인용해 설명합니다. 성경은 이 땅에 의인과 하나님을 찾는 자가 '하나도 없음'을 고발합니다. 목구멍, 혀, 입술, 입, 발, 눈은 철저히 타락해 거짓과 폭력, 교만함이 가득합니다. 인간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어떤 것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죄의 지배 아래 놓인 인간의 실상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음을 선언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죄로 인해 신음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성도는 존재의 비참함 가운데서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 바울은 죄 아래 있는 사람들이 어떤 모습이라고 말하나요? 내가 버릴 죄의 모습과 습관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 심판 아래 있는 죄인 (19~20절)

율법이나 양심의 법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율법은 유대인이 죄 아래 있으며 심판받아 마땅한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율법을 모르는 이방인은 양심이 그들의 불의함을 고발하기에 하나님 앞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습니다. 각 사람을 행위로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바울은 소망 없는 인간의 모습을 법정에서 입을 다문 피고인의 모습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유죄 선언에 한마디도 항변하지 못하는 상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바라볼 분은 모든 죄를 해결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죄인 된 인간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나는 침묵하는 죄인이 아닌 하나님과 소통하는 자녀의 특권을 누리나요?

 

오늘의 기도

선한 것 하나 없이 전적으로 타락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오직 주님 은혜에 기대어 살 수밖에 없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붙들어 주소서. 영원한 죽음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저를 건져 내어 생명으로 옮겨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