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믿는 자에게 주신 의, 전적 은혜의 선물 (롬 4:1~8)

산호석 2020. 7. 29. 11:58

믿는 자에게 주신 의, 전적 은혜의 선물

 

[로마서 4장 1절~8절]
1절 -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절 -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절 -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절 -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절 -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절 -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절 -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절 -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은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받았습니다. 일하는 자는 삯을 은혜 아닌 보수로 여기지만, 일하지 않은 불경건한 자가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믿음은 의로 여겨집니다. 불법이 사함받고 죄가 가려져 주님이 그 죄를 인정치 않으시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이 받은 의 (1~3절)

하나님 앞에서 누구도 자신의 행함과 의로움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은 '믿음'을 말할 때 항상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어떻게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얻었는지 설명합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후손과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도 후손에 대한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별들을 보이시며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창 15:5~6). 이는 하나님 약속을 전적으로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로운 선언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그분을 향한 온전한 믿음입니다.

*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았나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분 말씀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을 각각 어떻게 대하실까요?

 

2. 불법을 사하심에 관한 다윗의 선언 (4~8절)

화목제물 되신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 불법을 없애 주십니다. 이것이 믿음이 주는 사죄의 은총입니다. 바울은 은혜와 행위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일하는 사람은 자신이 받은 몫을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받아야 할 '보수'로 여깁니다. 하지만 일하지도 않고 경건하지도 않은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 하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다윗은 시편 32편에서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에게 복이 있다고 노래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를 노래한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의 죄와 불의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십니다(히 8:12).

* 다윗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다고 했나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죄 사함의 복을 누리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때때로 제 부족함과 연약함을 사탄이 들먹이며 참소합니다. 그럴지라도 제 믿음을 의로 여겨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며 담대하게 하소서. 모든 죄가 가려지고 용서받음으로 죄인이 의인의 자리에 설 수 있는 복을 제게 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