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의와 자비의 삶에 따른 부요함과 명예의 복 (욥 29:1~17)

산호석 2021. 11. 21. 09:05

의와 자비의 삶에 따른 부요함과 명예의 복

 

[욥기 29장 1절~17절]
1절 -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절 -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절 -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절 -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절 -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절 -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절 -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절 -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절 -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절 -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절 -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절 -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절 -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절 -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절 -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절 -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절 -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욥은 지난날 하나님이 보호하시던 때를 회상합니다. 그때는 머리에 비치는 하나님의 빛에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부유했고, 젊은이와 노인이 욥에게 존경과 축복을 건넸습니다. 그때는 의를 옷 삼아 입고, 맹인의 눈도 되어 주고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어 주었습니다.

 

● 욥이 이전에 누린 번영과 행복 

29~31장은 욥의 마지막 발언입니다. 욥은 이전에 누렸던 번영과 행복을 묘사함으로 마지막 발언을 시작합니다. 29장은 과거의 행복, 30장은 현재의 불행, 31장은 무죄의 맹세에 관해 다룹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하시던 때'(2절)가 다시 오기를 바랍니다. 욥은 '그때'는 하나님의 등불이 자신의 머리 위에 비쳤다고 합니다. '등불'(빛, 3절)은 복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그때는 전능자가 그와 함께 계셨고, 그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에게 최고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가 약자에게 베푼 의롭고 자비로운 행동들 때문입니다. 고난당하기 이전에 욥은 동방에서 으뜸가는 부자였습니다(1:3). 그는 하나님이 부요함의 원천이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이 보여 준 의와 자비의 삶은 이 땅에서 번영과 행복을 누리는 비결이 무엇인지 깨우쳐 줍니다.

 

* 지난날 성공과 번영을 누리던 때에 욥의 삶은 어떠했나요? 의와 자비의 실천에 따른 하나님의 복이 내 삶에 어떻게 드러나나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