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에스겔 47장 - study

산호석 2022. 12. 13. 20:34

# Study

Ⅰ. 거룩한 물의 환상 47:1-12
에스겔의 환상중에서 이부분은 신비하고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예언은 스가랴 14:8절의 생수에 관한 예언을 설명해 준다.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그리고 이예언은 사도요한의 계시중에 나오는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과도 관계가 있다(계 22:1). 전자는 완벽한 은혜인 영광과 기쁨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후자는 이미 시작된 영광으로서의 은혜와 기쁨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 대부분의 성경주석가들은 이물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의미한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곧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발원하여 주변의 국가들로 퍼져나갔던 것이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성령의 은사와 전능이 함께 퍼져나가, 그로인하여 복음은 더욱 멀리 퍼지고 복된 열매를 맺을수 있었다.
(1) 이물의 발원(1절) :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즉 전의 우편으로부터 물이 나오는데 그곳은 '제단의 남편'이었다. 그리고 2절에는 '물이 그우편에서 스미어 나온다'고 기록되었는데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라고 기록된 예언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사 2:3). 이예언은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에게 성령이 부어져서 그들이 방언의 은사를 받아 이물을 온세계에 전할수 있게됨으로써 성취되었다. 우선 그들은 성전에서 이 '생명의 말씀'을 가르쳐야만 했다(행 5:20). 그들은 복음을 온세계에 널리 퍼뜨려야 했으나 이일은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했다(눅 24:47). 그리스도는 성전이시다. 또한 그는 문이시다. 그에게서, 즉 창에 찔린 그의 옆구리에서 생수가 흘러나온다. 우리는 오로지 그를 믿음으로써 그에게서 나오는 생명수를 받을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믿는자의 받을 성령'인 것이다(요 7:38,39). 이물의 근원은 땅위에 있지 않다. 이물은 문지방 밑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도들의 생명의 근원은 신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그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안에 감취었기 때문이다(골 3:3).
(2) 이물의 진행과 증가 : 그물은 '동으로' 진행되어 갔다(3절). 즉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갔다(8절). 선지자와 그를 인도하시는 자는 거룩한 산으로부터 흘러내리는 그물줄기를 따라갔다. 그들은 약 일천척을 따라 내려간후에 그물줄기를 건너 깊이를 재어보았다. 그때 물은 '발목에' 찼다(3절). 그리고나서 그들은 건너편 둑을 따라 일천척을 더내려간 후에 다시한번 깊이를 재어보았다. 두번째에도 그들은 쉽게 건널수가 있었다. 그물은 '무릎에' 찼던 것이다(4절). 그들은 일천척을 더내려가서 건너보았다. 세번째는 물이 그들의 허리까지 찼다. 물이 허리에 오르고. 그러자 그들은 일천척을 더내려가서 네번째로 건너기를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그때는 불가능하였다. 그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5절). 다음의 사항들을 주목하라.
1) 성소에서 나오는 물은 시내같이 흐르는 물이지 연못같이 고인물이 아니다. 영혼에 작용하는 은혜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것은 완전에 도달하기까지는 계속 진행할 것이다.
2) 그물은 증가하는 물이다. 이 시내는 끊임없이 흐르고, 가면갈수록 점점더 불어날 것이다. 복음교회가 처음에는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미약했지만 점차로 발목에 이르고 무릎에 이르게 된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모여들었다. 성령의 은사는 쓰면쓸수록 증가한다. 그리고 아침햇살이 점점더 밝게 비추이는 것처럼 은혜도 점점 증가한다.
3) 이물을 따라가는 것이 우리에겐 유익이다. 이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지켜보라. 심령속에 은혜가 역사하시는 과정을 지켜보라. 에스겔이 여기서 하듯이 축복의 성령이 하시는 일을 지켜보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주의깊게 살펴본다면 우리는 그중의 몇몇은, 발목에 차는 물처럼 매우 이해하기 쉽고 단순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또한 어떤것들은 좀더 어려워서 무릎에 차는 물같기도 하고 또 어떤것은 우리의 이해한계를 아주 뛰어넘어 도저히 깨달을수 없는것도 있다. 그러나 도저히 그밑바닥을 찾아내지 못할때 바울처럼 물가에 앉아서 그깊음을 찬양해야 한다(롬 11:33).
(3) 이 강의 확장 : 이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바다에 이르리니. 이물은 사막으로 흘러 남동쪽에 있는 사해로 흘러 들어가기도 하고 북동쪽에 있는 디베랴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도 하며 또 일부는 서쪽에 있는 대해로 흘러가기도 한다(8절). 생수의 강이 사방으로 흘러나가리라는 이예언은 복음이 유다와 사마리아의 온지경에 널리 전파되었을때 성취되었다. 그후 복음은 주변의 나라들로 퍼졌고 심지어 이방의 섬들마저도 그복음을 깨우쳤던 것이다.
(4) 이 강의 치유능력 : 이물은 바다로 흘러들어가 소돔의 유황못에 이를지라도 그 '바다의 물을 소성시킬' 것이다(8절). 그래서 그바다는 달고 건강에 좋은물로 바뀔 것이다. 이것은 복음으로 말미암은 복된 변화를 의미하는데 이변화는 대단히 큰것으로 사해의 물을 동산의 샘물로 변화시킬만한 것이다. 복음은 말하자면 엘리사가 던져넣은 소금과 같은 것이다(왕하 2:20,21). 이세상에 의사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최고의 약으로 복음을 주셨다. 그강물은 이르는 곳마다 모든 것들을 소성시킬 것이다(9절). 이물은 생명수인 것이다(계 22:1,17).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이세상에 오셨고 그목적을 이루고자 복음을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는 죽은 죄인들을 다시 살리시며, 살아있는 성도들로 영생을 얻게 하신다. 이세상의 모든것들은 그은혜로 말미암아 풍성한 열매를 맺게되었다. 그러나 그결과는 받아들이는데에 따라, 그리고 각심령이 얼마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5) 이 강에 살고있는 많은 고기들 : 그안에 살고있는 각양의 생물들이 발견될 것이다(9절).
(6) 강둑에 있는 나무들 :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7절). 그것들은 먹을수 있는 '실과나무'이며 그실과는 '끊치지 아니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나무들은 '달마다 새로운 실과'를 맺을 것이기 때문이다(12절). 그잎이 시들지 아니하며...그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 본문의 환상은 사도요한의 환상과 비교해 볼수 있다(계22:2). 거기서는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다고 기록되었다. 그 생명나무는 '달마다 실과를 맺고 그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나무의 잎사귀는 상처를 위한 약재료로 쓰이는 것이었다. 이와같이 선한 그리스도인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한다. 그들은 약한자를 북돋아 주고 심령이 상한자를 싸매어 준다. 그들의 쾌활함은 약처럼 좋은 것이다. 그잎사귀들은, 뿌리에만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줄기에도 수액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시들지않을 것이다. 또한 각나무는 매달 실과를 맺을 것이다. 이는 열매를 맺을수 있게하는 요인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와같이 특별하게 실과를 맺을수 있는 이유는 '그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즉 끊임없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덕분인 것이다.

Ⅱ. 가나안땅의 경계 47:13-23
이제 기업분배에 관한 사항이 나온다. 본문에서 가나안땅은 확실히 그들에게 유업으로 주신 것이었다(14절). 내가...맹세하여 이땅으로 너희열조에게 주마 하였었나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열조에게 하신 자신의 맹세를 잊지 아니하셨다. "내가 이땅을 주기로 맹세하였으니 그것은 분명히 네게 기업이 되리라." 여기서 그 '지계'가 정해진다. 기업의 지계를 결정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여기서 그땅이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지리라고 기록되었는데 요셉은 두지파로 계산되었다. 이는 열둘을 만들기위한 것이었다. 레위지파는 성소에 수종들기 위하여 따로 세움을 받았으므로 그들의 분깃도 성소에 속해 있었다(13,21). 너희는 피차없이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14절). 그들중에 머물러 있으면서 자녀를 낳아 가족을 이룸으로써 그백성들을 돕는 '외인'들도 원래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같이 여기고 이스라엘 지파중에서 기업을 얻을' 것이다(22,23절). 이것은 분명히 복음시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때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사이의 분리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님앞에서 동등하게 되며 그리스도안에서 한몸이 되어 '차별이 없게'될 것이다(롬10:12).

# 핵심
47:1-23
하나님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에 관한 환상을 설명하고,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경계와 이방인의 땅의 상속에 대해 기록한 내용.
소금땅(47:11)
사해지역에 우기가 닥치면 바닷물이 넘쳐 진펄과 개펄의 낮은지역을 덮는다. 여기에 고인물은 곧 증발하고, 소금기운만 남게된다. 염분이 많은 이런땅에는 결코 생물이 살수 없다. 이것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완악한 자들이 영원한 저주를 받는다는 사실을 교훈한다(슥 14:17-19).

# 묵상
물의 근원 ( 47:1 )
물은 여호와의 전의 문지방밑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 생명수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에서 발원한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발원한 네강물이 온세상을 적셨듯이 이제 새롭게 지어질 새성전에서 흐르는 물이 모든사람들에게 흘러들어가 그들의 영혼을 영원히 살리게 하는데, 그물은 바로 생수의 강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4:10; 7:38).
점점 많아지는 물 ( 47:3-5 )
천사가 일천척을 척량할때마다 물이 점점 깊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나중에 4천척 되는곳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차고 넘치게됨을 볼수 있습니다. 이는 성소에 좌정하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은혜와 축복이 점점 풍성해지며 또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들이 많아져서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엘 선지자가 말일에 하나님께서 그의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실 것이라고 예언한것 역시, 이생명수가 많아질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것을 소성케하는 물 ( 47:8, 9 )
성전에서 흘러내린 이물이 이르는 곳마다 모든생물과 바다가 소성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와같이 새로지은 성전에서 나오는 생생한 활력이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모든사람과 피조물 및 자연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아 신음하고 있습니다(롬8장).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고 하는 생명수를 마시는 자는 모두 죽음에서 해방되어 참자유와 영생을 얻게됩니다.
어부가 서는 강가 ( 47:10 )
이는 사해와 같이 죽은바다도 이물이 흘러들어가면 고기들이 풍성한 어장이 되고 엔게디에서 에네글라임까지 그물치는 곳이 된다는 것입니다. 엔게디는 ‘염소의 샘’이라는 뜻을 지닌 성읍으로, 사해 서쪽해안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네글라임은 ‘두마리 송아지의 샘’이라는 뜻을 지닌 성읍으로 사해의 북서해안에 위치했습니다. 그리고 이 어부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고 하나님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상징합니다. 메시야를 고대하는, 사해와 같은 이세상에 제자들은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파견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성도역시 제자들로서,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없는 죽은세계에 생명수인 복음을 전파함으로 그들을 소생시키는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하겠습니다.

# 해설
은혜의 바다와 약속의 땅 ( 47 )
에스겔서의 마지막에서 두번째 장을 차지하는 본장은 성전척량과 제사규정에 관한 전장들의 내용과는 달리 성전에서부터 발원하여 하나의 강을 이루고 마침내 바다를 이루어 만물을 소생케하는 은혜의 바다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내용과 아울러 마지막부분에서는 마지막장에서 마무리되는 새땅의 경계와 분배내용이 서술되고 있습니다.
1. 계시의 점진성
I) 원시복음
에스겔 선지자는 천사에 의해 이끌리어 성전에서 발원하는 샘물을 일천척마다 척량하매 점점 깊어져 나중에는 사람이 능히 건너지못할 큰물이 되는것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이내용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복음이 점진적으로 드러난 나중에는 하나님의 나라백성이 수없이 많아질 것을 상징적으로 말해줍니다. 아담이 범죄한후 하나님의 구속사역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구속사역에 대한 계시는 일시에 계시되지 않고 점진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처음에는 희미하게 암시되다가 역사가 흐를수록 명확해졌다는 말입니다. 첫 희미한 계시는 아담의 범죄직후에 주어졌습니다. 이것을 원시복음이라고 합니다.
a.뱀과 여자의 후손(창3:15)
b.가죽옷을 지어주신 하나님(창3:21)
2) 메시야 예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들, 그리고 출애굽사건들도 메시야를 통한 인류구속의 계시들입니다. 선지시대에 이르면 그와같은 구원계시가 보다 구체적인 형태로 더명확하게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사건이나 상징에서 더나아가 분명한 언어로 말해진 것입니다. 예를들면 사7:14;사53장의 내용, 미5:2절 등의 내용들이 그러한 메시야예언의 진수들입니다. 이예언들을 통해 인간은 메시야의 출현, 곧 하나님의 구원이 가까웠음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a.처녀잉태(사7:14)
b.하나님나라의 왕(겔34:23)
3) 메시야출현과 재림
원시복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언급된 메시야출현의 예언은 마침내 성취되어 하나님의 구원자되신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가 이세상에 오심으로써 계시는 완전히 드러납니다(참조, 요1:1-18).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하나님의 구원은 다시오실 메시야에 의해 완성됩니다. 이모든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점점 늘어나 나중에는 셀수 없는 무리가 됩니다(참조, 계7:9).
a.죄에서 구원할 자(마1:21)
b.말씀이 육신이 되심(요1:14)
2. 신앙의 단계
1) 어린아이의 신앙
점점 깊어지는 성전에서 발원한 강의 환상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계시의 점진성 및 하나님나라의 확대로 해석할수 있지만 개인의 신앙적 관점에서 보면 각개인의 신앙의 성숙이라는 것으로 해석할수도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른이 될수 없고 한술에 배부를수는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는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성숙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처음단계는 이제막 새로태어난 어린아이의 단계입니다. 이때에는 발목에 차는 물에서 노는것과 같이 얕는 은혜의 수준에서 삽니다.
a.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돌아간 요한(행13:13)
b.젖을 먹는 어린아이(히5:13)
2) 청년의 신앙
물이 허리이상 차오르는 곳에 있게되면 거동이 불편해집니다. 초신자는 비록 하나님의 은혜로 중생했다고하나 아직 육신의 지배를 더많이 받아 신앙의 활동보다는 육적인 활동을 더자유롭게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자라 육신의 것을 버리고 영적인 세계로 더깊숙이 들어가면 갈수록 육적인 활동은 둔해지고 영의 활동이 자유로워집니다. 육적인 욕망과 영의 행동이 주거니받거니 싸울때 우리는 그상태를 청년기의 신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a.영육의 싸움(롬7:23)
b.육신의 생각은 사망(롬8:6)
3) 성숙한 신앙
에스겔은 마침내 머리끝까지 침몰되는 깊은강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육과 죄성이 완전히 활동을 하지못하고 이제 온전히 하나님께 생명을 내어맡겨 놓고 은혜가운데 영적인 삶을 사는단계를 말합니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목표로하는 도달점은 바로 이단계입니다. 이단계에 이르면 이르는자 자신이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뿐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의 생수를 아직 그은혜의 바다로 들어오지 아니한 자들에게도 공급하는 위치에 서게됩니다. 우리는 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참조, 엡4:13)에 이르기까지 은혜의 바다 깊숙한 곳까지 헤엄쳐가야할 것입니다.
a.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람(엡4:15)
b.예수의 좋은 군사(딤후2:3)
3. 새땅의 경계와 분배
1) 약속의 땅
하나님의 나라는 돌연적이고 임시적인 곳이 아닙니다. 그나라는 하나님께서 인류가 범죄하기 이전부터 인류가 범죄할 것을 미리 아시고 그죄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과 복락을 누리도록 하시기위해 예비하신 영원하고 완전한 나라입니다. 이나라는 인류초기부터 약속된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그나라는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에 의해 반드시 도래합니다.
a.젖과 꿀이 흐르는 땅(출3:8)
b.낙원(눅23:43)
2)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눔
새땅의 분배방식은 제비를 뽑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각지파의 분깃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모든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나타내줍니다. 실로 하나님나라의 모든 통치주권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거기에는 유한한 인간의 뜻이 개입되지 않습니다. 오직 홀로 완전하신 하나님의 통치만이 법으로 있어 나라가 완벽함을 유지합니다.
a.주께 속한 주권(대상29:11)
b.절대주권(단4:17)
3) 이방과 함께 거할땅
본문에 보면 새땅은 이스라엘 백성중에 우거하는 이방인들에게도 분깃이 주어질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언약, 곧 신약시대에는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들이 복음의 빛을 공유함으로 함께 하나님나라의 일원이 될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구원이 모든 만민에게 개방될 것을 암시해주는 것입니다.
a.땅끝까지(행1:8)
b.모든 믿는자에게 주시는 구원(롬1:16)
결론
하나님의 나라는 점진적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완전히 드러나 확장된 시기에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큰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은혜를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명확히 드러난 구원을 놓치지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받아들였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성숙한 신앙의 단계를 향해 달려가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