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름 받은 은혜 (피종진 목사님)

[이사야 43장 1절]
1절 -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할렐루야!
지구촌 75억 중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시53:2)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축복하여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부르심 받은 은혜」에 대하여 말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는 하나님의 믿음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는 창세 전부터 하나님이 지명하여 불러주신 은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부르심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말씀을 상고하면서 날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지명하여 불러주신 은혜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 아멘.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엡1:4,5). 이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지명하여 불러주신 은혜입니다. 또한 우리를 지명하여 불러 주셨기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이름까지 기억하시면서 책임져 주신다는 축복의 말씀인 것입니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사 44:1,2) 아멘.
여기에서 ‘여수룬’이란 말은 ‘위로’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을 지칭하여 ‘여수룬아 네가 위로를 받을 자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지명하여 부르셨기에 위로를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서로 위로해주며 감싸주고 겸손하게 서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끝이요,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주님 손에 붙잡힘 받고 주님의 소유가 될 때 우리를 부르신 그 목적이 영원토록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사 44:5) 아멘.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그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인 곳에서 보고를 했습니다.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인 입장의 견해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믿음으로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신뢰한 자녀를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우리 또한 다른 사람을 존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소유로 불러주신 은혜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아멘.
오늘 예배의 자리에 앉으신 성도 여러분과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시청자 여러분은 하나님의 소유로 불러주신 은혜임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주께서 역사하시고 함께하시며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며 책임져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예기치 못한 환난으로 인해 우리가 낙심하고 염려하며 탄식할 때도 있지만 그 순간에도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머물러 위로와 함께 더 큰 소망으로 축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임재한 가운데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가 우리에게 틈타지 못하도록 세상의 죄를 짓지 말아야 하고 분을 오랫동안 품지 말아야 하며 불평과 불만의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 불러주신 은혜만을 감사함으로 고백하며 주님의 소유임을 알고 주님을 위해 날마다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아멘.
하나님께서는 요한 사도를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잘 되는 것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날마다 무장하여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2) 아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애굽할 때나 광야의 길에서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도 불기둥으로 그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셨던 것처럼 믿음의 자녀인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의 행복의 기준을 살펴보면 물질, 명예, 권력을 기준으로 삼지만 이러한 것들은 모두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녀가 되신 것을 감사해야 하며 축복인 줄 믿고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늘 찬송하면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명자로 불러주신 은혜입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 4:19) 아멘.
우리는 하나님의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사나 죽으나 다 주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숨지는 날까지 주의 일, 즉 복음을 전하는 것에 감사해야 하고 그 일을 위해 일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영광받아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아멘.
이는 예수님의 지상 최고의 명령이고 예수님 언약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려고 죽으심으로 대속사역을 완성하셨고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하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이처럼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신 것은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하셨고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는 권세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복음을 받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달란트보다 더 값비싼 복음을 맡기셨습니다. 그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천군 천사와 함께 불병거로 지켜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시고 역사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지명하여 불러주신 은혜이고, 하나님의 소유로 불러주신 은혜이며, 하나님의 사명자로 불러주신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부르신 은혜가 더 충만해지고 은혜 위에 은혜가 넘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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