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

[전도서 3장 1절~9절]
1절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절 -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절 -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절 -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절 -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절 -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절 -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절 -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절 -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행복한 삶

[전도서 5장 1절~20절]
1절 -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절 -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절 -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절 - 네가 하나님게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절 -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절 -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절 -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8절 -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9절 -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10절 -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절 -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절 -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절 -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절 -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절 -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절 -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절 -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절 -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절 - 또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절 -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전도서

인생의 허무함을 극복하는 최고의 길
하늘 아래 모든 것이 헛되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신다. 유한한 인생은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와 계획을 알 수가 없기에, 때를 분별할 수 있도록 늘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가장 허무한 인생은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가치다.

전도서 한눈에 보기

본문

1:1~2:26

3:1~22

4:1~6:12

7:1~9:12

9:13~10:20

11:1~12:14

요점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인생은 불공평하다

아무도 미래를

모른다

권세보다

지혜가 낫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저자

'코헬렛', 즉 자료 수집가다. 전도서 시작에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1:1)이라고 기록한다. 이는 솔로몬일 수도 있고, 다윗 왕가의 다른 왕일 수도 있다. 왕의 원형과도 같은 이상적인 왕을 뜻할 수도 있다.

연대

솔로몬이 저자라면 기록 연대는 주전 900년대(초대교회와 유대인의 전통). 솔로몬이 누린 영화의 헛됨을 생각하며 후대 사람이 그의 이름을 붙인 책이라면 주전 400년대로 볼 수 있다.

목적

전도서는 냉소적이고도 침울하게 삶에 대한 실망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러한 관점이 도리어 우리가 붙들고 있는 것들이 결국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1:2) 아무 쓸모없게 되어 버릴 것들임을 말해 준다. 돈, 성, 권력, 지위, 지혜 등 그 무엇도 예외가 없다. 어떤 것도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며 선을 이루지 못한다. 전도자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 허무하다는 진리를 일깨운다. 그리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도록 권면한다.

분류

성문서, 지혜 문학


전도자의 말씀이라 (1:1)
구약성경에서 표제어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대상 29:29; 렘 1:1; 암 1:1 등). '전도자'로 옮긴 히브리어 '고헬렛'은 '수집가'를 뜻한다. 영어 성경은 헬라어 '에클레시아스테스'를 그대로 옮겨 제목으로 삼았다. 마르틴 루터의 번역(der Prediger)에 따라 '설교자'(KJV)로 의역하기도 한다.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 (1:2~2:26)
세상의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고 선언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보다 지혜가 뛰어난 예루살렘의 왕이다. 그는 영예롭고 호화로운 삶을 살았으며, 당대 최고의 현자로 손꼽힌다. 문제는 이런 점이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지혜가 있느니 적어도 어리석은 사람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지만, 이 또한 부질없다. 결국 다 잃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과 지혜와 재주를 다해 수고하다 보면 하나님이 보상해 주실지도 모른다고 기대할 수 있지만, 전도자는 이 또한 허무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3:1~22)
범사에는 기한과 때가 있다. 여호와께서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공평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즐겁게 행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다.

인생은 불공평하다 (4:1~6:12)
잠시 긍정적이며 밝았던 분위기가 다시 어두워진다. 전도자는 불의가 천지를 뒤덮고 있는 세상을 빨리 떠날 수 있다면, 아니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동하는 수고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없다. 전도자는 지독한 냉소에 빠진다. 그러나 친구가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지혜도 어떤 면에서는 유익하다. 하나님 앞에서는 함부로 입을 열지 않는 게 낫다. 하나님께 빚진(서원한)게 있으면 빨리 갚는 편이 낫다.
빈민이 학대받고, 정의와 공의가 짓밟히는 현장을 목격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이렇게 잔인한 세상 모습을 보지만, 그보다 높은 이가 악인들을 감찰하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인 왕이 털어놓는 불편한 진실은 경악할 만하다. 삶이 그토록 불공평하다면, 왜 삶을 붙들고 씨름해야 하는가? 왕의 생각은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정의를 세우기 위해 앞장서야 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도서의 의도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그대로를 보여 주려는 것이다. 세상 부조리에 대한 전도자의 냉소는 삶이 과연 그런 것인지 독자로 하여금 되묻게 한다.

아무도 미래를 모른다 (7:1~9:12)
여기서는 찌푸린 얼굴을 펴고 조금 웃고 있는 전도자를 상상할 수 있다. 지혜는 보호막이 되어 준다. 좋은 시절에는 즐거워하고, 나쁜 시절에는 깊은 생각에 잠기면 된다. 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에게 조금 너그러워질 필요도 있다. 모든 사람은 평생 마음에 악을 가득 품고 살다가 결국에는 죽고 만다. 사람의 마음은 잔뜩 꼬여 있고, 죄인은 죄를 짓고도 떵떵거린다. 하지만 모두 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믿고 때를 기다릴 일이다.

권세보다 지혜가 낫다 (9:13~10:20)
지혜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권세 있는 우매한 자보다 가난한 지혜자가 더 낫다. 어리석음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권자에게 허물이 있는 것은 재난이다. 우매한 자의 많은 말과 수고는 스스로를 피곤하게 할 뿐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11:1~12:14)
순전한 마음으로 베풀면 돌려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장담할 수는 없다. 다가올 일도 역시 헛되다. 노년이 되어 돌이켜 보면 청년 시절만큼 귀한 때가 없다. 그래서 인생 황혼기가 되어 후회하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해야 한다. 전도자의 상념이나 그가 집필한 책도 아무 의미가 없다. 책은 아무리 지어도 끝이 없고 공부는 몸만 피곤하게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모든 대안을 찾아보고 삶의 의미 없음에 직면한 후, 전도자는 인생들이 유일하게 믿을 만한 분인 하나님께로 지친 발걸음을 돌릴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전도자가 발걸음을 돌린 것처럼, 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떼어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전도서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예표


전도서

신약성경

가난한 지혜자

"...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그것이라..."(9:14~16).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창조주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12: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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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집에 마음을 두는 지혜

[전도서 7장 1절~4절]
1절 -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절 -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절 -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절 -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성경에는 역설적인 진리의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전도서 7:4절도 그 한 예로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하는 말씀입니다. 죽으면 산다든지,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든지 하는 말씀이 많은데 오늘 말씀은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지혜롭다고 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실제로 목회를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굉장한 음식을 대접 받았는데 그때 '많이 먹어주셔서 대단히 고마웠습니다'하고 두고두고 인사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못봤습니다. 그러나 초상을 당하고 슬픔을 당했을 때 밤을 새워가며 어려운 장례식을 치러주고 도와준 일로 인해 고맙다고 오래도록 인사하는 사람은 많이 보았습니다.
잘 먹고 유쾌하게 노래 부르며 노는 잔치집에 마음을 두는 것보다 죽음을 당하여 슬피 울며 애통하는 초상집에 마음을 두는 것이 어찌하여 지혜로운 것인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죽음을 생각하며 예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잔치집에 가는 사람은 눈앞에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노래 부르고 노는데만 마음을 두지만, 초상집에 가는 사람은 냄새나는 송장을 보며 인생의 죽음이란 것이 이렇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며 죽음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생각할 것입니다. 잔치집에 가는 마음은 쾌락주의요 현실주의자의 마음이나 초상집에 가는 마음은 인생의 끝날을 생각하고 죽음을 생각하며 그것을 예비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일의 끝을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긴 안목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 지혜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살아있을 때 죽음의 날을 미리 생각하고 예비하는 자입니다. 평안할 때 환난을 예비하는 자입니다. 건강할 때 병드는 날을 예비하는 자입니다. 평화로울 때 전쟁을 예비하는 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지금 평화롭다고 마음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초상집에 가 있는 것처럼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조심하는 생활을 해야 될 때인 줄 압니다.
아시아 지도를 보면 조그만 한국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을 오늘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신령한 영으로 택함을 받고 쓰임을 받을 한국을 개선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미리 초상집에 가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예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여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보호해 주는 것이지 음란 방탕하고 죄악을 범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우리 앞에는 어쩔 수 없이 비극의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현실적이고 일시적인 육체의 쾌락과 즐거움만 추구하는 사람은 후에 영원한 슬픔과 고통의 날을 보내게 될 것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성경에는 잔치를 즐기다가 재난과 비극을 만난 기사가 많이 있습니다.
바벨론 나라의 벨사살 왕은 1,000여명의 귀빈을 청하여 놓고 잔치를 배설하고 금은 기명에다 술을 부어 마시고 고급 산해진미를 먹다가 그날 밤 메데와 바사군이 쳐들어 와서 대리석 바닥에 피를 흘리며 죽음을 당한 사실이 있습니다. 또 욥의 자녀들은 맏형의 집에서 잔치를 벌여 먹고 마시다가 태풍이 몰아쳐 집이 무너져서 몰살을 당했습니다.
물론 기뻐할 때 가서 기뻐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잔치집보다 초상집에 더 마음을 두어야 한다는데 강조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항상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고 조심하고 삼가는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암 6:3-7절부터 보면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와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조심하며 초상집에 마음을 두는 지혜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습 2:1, 2절을 보면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명령이 시행되기 전 광음이 겨같이 날아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위하여 예비하는 자는 지혜있는 자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보면 지혜로운 청지기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은 청지기가 재산을 허비한다는 말을 듣고 사무를 정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이 청지기는 '내가 청지기를 그만 두면 무얼 먹고 사나,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옳지 내가 아직 청지기로 있을 때 인심이나 써 두자. 그러면 그들이 내가 관리인의 자리에서 떨어질 때 나를 자기들의 집으로 영접해 주겠지'하고는 빚진자들을 불러모아 놓고 기름 백 말을 오십 말로, 밀 백 석을 팔십 석으로 탕감해서 보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주인은 미래를 위해서 예비하는 청지기를 보고 지혜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말씀의 중요한 진리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주인의 재산을 축낸 것을 잘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청지기이며 인생의 청지기인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물질과 시간과 생명을 맡겨 주시는 동안 죽음이 오기 전에 내세와 영생을 위하여 써 두라는 말인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쓰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쓰면 그것이 내 것이 되고 내게 축복과 상급이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질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동안 남을 위해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쓸 때 진짜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물질만이 아니라 내 생명도 자녀도 다 내 것이 아닌 것입니다. 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생명이 있는 동안 물질이 있는 동안 시간이 있는 동안에 가치있고 보람있는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해 두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생명을 거두어 가시는 날 물질을 거두어 가시는 날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상급을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눅 16:8절에 보면 이 세대의 아들들이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참으로 지혜있는 사람은 죽음의 날을 예비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인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2. 영혼의 생명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가룟 유다를 향해 말씀하시기를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좋을 뻔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생은 나그네와 같은 짧은 인생의 시작이지만 죽는 것은 영원한 생명의 시작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죽을 때 잘 죽어야 복 있는 자이며 죽음을 예비하는 자가 참으로 지혜있는 자인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고 했습니다. 보이는 육체의 생명은 100년 미만의 것이지만 보이지 않는 영혼의 생명은 영원한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을 다시 보면 청지기의 비유 다음에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말씀이 있습니다. 부자는 육체로 살 동안에는 좋은 집에서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호화롭게 살았으나 천국과 지옥의 영원한 세상이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참으로 죽은 후의 세상을 몰랐던 우매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비록 남의 집 문턱에 엎드려 부스러기를 얻어 먹는 거지 생활을 했으나 영생을 위하여 죽음을 준비한 지혜로운 자였던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의 삶이 내세의 영생복락의 준비가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잠깐 동안의 육신의 삶에만 얽매여서 영생을 잊어버리고 살지 말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모시고 신앙생활을 잘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삶이요, 이렇게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일의 끝을 생각하고 사는 자는 지혜있는 자입니다.


3. 수고와 눈물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고귀한 수분 3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땀과 눈물과 피입니다.
이처럼 초상집에는 고귀한 수분인 땀과 눈물이 많이 있습니다. 시체를 다룰 때 수고의 땀을 비오듯 흘리며 애통의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울어야 할 곳에서 울지 않으면 웃어야 할 곳에서 영원히 우는 날이 올 것입니다. 애통해야 할 때 애통하지 않으면 영원히 슬피 울며 이를 가는 날이 올 것입니다.
수분이 없으면 생명이 살지 못합니다. 수분이 없으면 아름다운 꽃도 필 수 없고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여인이 어린 생명을 낳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립니까?
일할 때 땀을 많이 흘리면 가난이 물러갑니다. 찬송할 때 땀을 많이 흘리면 기쁨이 옵니다. 기도할 때 땀을 많이 흘리면 능력을 받습니다. 교회도 땀과 눈물이 있는 교회가 부흥이 되는 것입니다. 눈물과 땀으로 기도하지 않는 곳에서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어머니의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노래 부르고 흥겹게 노는 잔치집에 가 있지는 않습니까? 눈 앞에 보이는 쾌락과 즐거움만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지금의 평안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리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우리는 좀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우리는 초상집에 마음을 두는 지혜있는 자가 되어 영원한 천국을 예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제목 : 인생 여정의 삼대 섭리 (피종진 목사님)

[전도서 3장 1절~8절]
1절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절 -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절 -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절 -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절 -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절 -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절 -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절 -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할렐루야!
이 세상에서 인간이 존재하는 삶을 ‘인생 여정’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하면 큰 철학적인 문제나 온 세계를 거론하는 아주 큰 타이틀로 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말씀 전도서는 저자 솔로몬의 지혜가 담긴 말씀으로 전체 내용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우리와 하나님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인생의 절대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로 끝을 맺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공했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실패했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것에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서는 지혜서로 인생의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처세나 성공을 말하지 않고 허무함을 느끼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 아래’ 살면서 아무런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인생이 변하여 가치있는 복된 삶으로 사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을 상고하면서 ‘인생 여정의 삼대 섭리’ 속에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섭리를 깨닫고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올바른 삶과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첫째, 인생 여정에는 범사에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하셨습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전 3:2~8) 아멘.
이처럼 우리의 인생 여정은 희노애락이 반복되는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방법이 빠른 속도보다 더 귀한 것은 바른 방향 설정입니다.
사람은 동서고금을 무론하고 오늘 성공했다가 실패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안에서 사는 사람은 세상과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적인 것은 올라갔다가도 내려가면 지옥까지 내려갑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은 내려갔을지라도 마침내는 천국까지 올라갑니다. 이것이 신불신간의 차이이고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과 주님 밖에 거하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또한 인생에 주어진 만사에는 기다릴 때가 있고 참아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지 못하고 참지 못하고 견디지 못하여 교만하고 속단하여 감정으로 행동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모든 때를 정하시고 언약을 지키십니다.
고로,
① 하나님께서 주신 때를 귀중히 여길 줄 알고 귀하게 살아야 합니다.
황금보다 귀한 것은 세월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세월를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엡 5:16)
인생의 성공 비결은 주어진 때를 잘 활용하는 것에 있습니다. 건강함 주심에 감사하며 매사에 기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때를 소중하게 간직하여 일각도 허송하지 말고 귀하게 여기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일들을 주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② 소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영국의 성직자 T.유들은 말하기를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것이 유일의 무기이다.”라고 했습니다. 기회를 놓쳐버리면 결국 패자가 되지만 반대로 기회를 잘 선용할 때 선두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회를 활용할 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비록 기회를 놓쳤다고 해도 거기에 집념하거나 후회하지 말고 제2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앞에 있는 소망의 정상을 향해 전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국의 극작가 골드 스미스는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한번도 넘어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데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어진 때를 긍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세상의 모든 성공과 실패는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으므로 그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우리 인생의 모든 행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인간의 좁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어리석고 미련한 지혜를 가지고 내 뜻이 하나님 뜻인줄 알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동산에서 최후 기도하실 때 인류 구원의 십자가 대속의 사역 성취의 사명을 놓고 잠깐 인간적인 고뇌의 기도를 드렸으나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막 14:36)라고 기도하셨으며 이에 대하여 누가는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눅 22:43)고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오더라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도드릴 때 승리자가 되고, 축복받는 자, 보장받는 자,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자가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때로는 힘이 들지만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할 때 평탄한 길을 걸어도 불안한 마음이 지배합니다. 기쁨이 없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아멘.
우리는 무엇을 할 때 수지계산부터 따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지경이 넓어지고 만남의 축복으로 역사해 주셔서 모든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며 형통하게 하십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셋째, 인생 여정에는 반드시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결과는 열매를 의미하고 결론을 의미합니다. 사도바울은 인생을 ‘경주자’라고 말씀했습니다. 마라톤선수는 끝까지 완주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작은 거창하게 하지만 나중에 보면 결과가 없습니다. 우리는 사업을 할 때도 기획과 운영과 인사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또한 체력관리, 인격관리, 믿음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 8:7) 아멘.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아멘.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아멘.
심으면 거둘 때가 있고, 말을 하면 말한 것이 이루어질 때가 있으며, 구하게 되면 응답받을 때가 있고, 선을 행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르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 여정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고,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결과를 이루게 하십니다. 이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 말씀에 늘 순종하여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어 감사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은혜가운데 거하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목 : 연합의 축복 (피종진 목사)

[전도서 4장 9절~12절]
9절 -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절 -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절 -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절 -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하나가 된다는 것은 행복과 축복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열과 분쟁은 파멸과 비극의 기초가 되고 통곡과 한숨이 따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연합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말씀속에서 찾아 함께 은혜의 시간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화평’이라는 말은 「바인더」즉 ‘함께 묶는다’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가 된 가족, 교회, 단체, 그리고 민족을 기뻐하십니다. 또한 성령의 역사는 하나가 되는 것을 기뻐하시며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은 하나가 되는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하지만 마귀는 분열, 불만, 불평, 원망, 저주, 악담, 혈기, 분노 불행을 가져오고 큰 저해요소가 됩니다.

첫째, 수고에 상급이 크게 따릅니다.
연합에는 반드시 수고가 합쳐지고 하나님의 상이 따르며 행복과 보람, 열매, 좋은 일들이 이어집니다(전4:9). 이 세상에 존재했던 독재자들의 말로를 보면 단 한 사람도 그 말로가 행복한 사람이 없었고 통치를 받는 나라와 기관들이 잘 되어진 적은 없습니다.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습니다. 쓰이는 용도도 다 다릅니다.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받은 고유의 기능을 발휘할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몸의 지체가 서로 연결될 때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요소요소에 하나님께서 주신 다양한 은사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중에 어느 것 하나도 덜 귀하고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각기 은사들이 살아있을 때 생동감이 있게 되고 생명체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견고하게 세움을 받게 됩니다.
현대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입니다. 성경에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했습니다. 사랑은 함께 공존하며 기쁨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을 칭찬해주고 높여주고 본받을 때 연합이 이루어지고 수고의 상이 주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훌륭하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절대로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은 지혜로운 왕입니다. 하지만 그의 지혜는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또한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도 부왕인 다윗으로 하여금 다 준비시켜 두신 것입니다(대상 22:14-16). 우리는 서로의 수고를 기억해야 합니다. 밥을 먹을 때도 농부의 수고를 기억해야하고 전자제품을 쓸 때도 장인의 수고를 기억해야 합니다.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받으며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전 4:12).

셋째, 화평과 행복이 있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면 안 됩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일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도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지 심지 않고 거두게 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 고린도교회에게 말씀했습니다. 오늘도 어느 곳에서 생활하던지 연합의 축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연합’으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수고의 상급이 크게 되고 견고하게 세움을 받게 되며 화평이 넘치는 따뜻함의 아름다운 축복으로 온 성도들의 기업, 직장, 가정에 충만히 채워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확실한 진리의 말씀에 인생을 거십시오

[전도서 12장 9절~14절]
9절 -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0절 -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11절 -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12절 -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13절 -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4절 -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자는 지혜자로서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치고 잠언을 짓고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했지만, 많은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은 공부는 피곤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이 선악 간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1. 지혜자의 연구 (9~12절)
전도자는 지혜를 추구하고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깊이 생각하고 연구해서 잠언을 지었습니다. 또한 참된 복과 기쁨을 주고 인생을 유익하게 하는 진리의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지혜자들이 전한 말씀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으로, 전도서 역시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혜자들의 말씀은 채찍의 역할을 해서 우둔한 자를 일깨우고 훈계해 바른길로 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한 잘 박힌 못처럼 신뢰할 만합니다. 우리는 이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해야 합니다. 전도자는 많은 공부와 연구를 했지만, 세상의 책은 아무리 많이 지어도 만족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의 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신 여호와의 말씀은 우리 몸과 마음과 영혼을 살립니다.
* 묵상 질문
지혜자들의 말씀으로부터 경계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어떻게 하면 진리의 말씀 중에 단 한 구절이라도 나를 통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요?

2. 지혜자의 결론 (13~14절)
전도자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이미 여러 번 말했지만, 결코 허무주의자가 아닙니다. 헛된 세상의 속성을 파고들어 사람의 본분이 무엇인지 발견하려는 열망이 있을 뿐입니다. 전도자가 발견한 사람의 본분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의 탐색 끝에 얻은 결론입니다. 인간은 헛된 세상의 부귀영화나 육체의 쾌락에 집착하는 대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최종 심판자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며 자신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취해야 할 지혜로운 삶입니다.
* 묵상 질문
전도자는 사람의 본분이 무엇이라고 결론을 내리나요?
* 적용 질문
'본분'의 원어는 '전부'라는 뜻입니다. 내 인생의 전부는 무엇이며, 전도서 QT를 마치면서 어떤 변화를 소망하나요?

오늘의 기도
제 인생이 후회와 탄식이 아닌 감사와 찬양이 되기 위해 전도자가 발견한 지혜를 가슴에 새기길 소원합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는 열망을 부어 주셔서 모든 것을 아시고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오늘도 승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창조주를 기억하고 시간을 아끼십시오

[전도서 12장 1절~8절]
1절 -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절 -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절 -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절 -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절 -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절 -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절 -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절 -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해야 합니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아무 낙이 없다고 하기 전에, 어둡기 전에 그리해야 합니다. 그날에는 모두가 무너지고 쇠하며 깨질 것입니다. 영이 하나님께 돌아가기 전에 기억해야 합니다. 전도자의 말대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됩니다.

1. 기억하라, 청년의 때에 (1~5절)
청년의 때란 마음으로 원하는 일을 활기차게 해낼 수 있는 시기를 말합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을 원할 때이기도 합니다. 전도자는 이토록 활기찬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젊음의 때는 소중하지만, 젊은 날의 기회와 혈기를 남용해 쾌락과 방탕에 빠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인생의 단계마다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젊음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젊고 강건했던 몸이 쇠약해져 높은 곳을 오르기가 힘들고 자신을 지탱하기 힘든 때가 다가옵니다. 정욕도 그치고, 부실한 치아로 먹을 것을 제대로 씹지 못해 식욕조차 상실하는 노년의 때가 속히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청년의 때에 무엇보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코람 데오) 순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기억하는 데 온 정신을 쏟고 있다면 내 삶에서 어떤 조정이 필요할까요?

2.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6~8절)
청년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죽음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사람의 육체는 늙고 쇠잔해져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이 땅에서 죽음을 피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흙으로 지어진 우리 몸은 땅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영은 그것을 주신, 영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사람은 죽은 뒤에 반드시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 보좌 앞에 서서 인생을 결산하는 순간이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날을 대비하며 사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그런 사람은 세상의 부귀 영화가 헛됨을 알고 그것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야말로 헛되지 않은 일입니다.
* 묵상 질문
노년기의 육체에 대한 비유는 어떤 진리를 가르쳐 주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결산하는 날을 생각할 때, 세상의 헛된 것으로부터 이웃과 나를 어떻게 지킬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세상 것에 욕심 부리며 살았던 제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언제가 제 삶의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반드시 서야 함을 깨닫고, 많은 영혼을 하나님 나라로 이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열심히 베풀고 뿌려 앞날을 준비하십시오

[전도서 11장 1절~10절]
1절 -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절 -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절 -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절 -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5절 -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절 -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7절 -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8절 -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9절 -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절 -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떡을 물 위에 던지면 여러 날 후 도로 찾을 것입니다. 아침 저녁 씨를 뿌리고 손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것이 잘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항상 즐거워하되 캄캄한 날이 많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청년은 원하는 것을 행하되 이 모든 일로 하나님이 심판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 열심히 베풀고 뿌려 앞날을 준비하십시오
베푸는 삶에는 보상이 따릅니다. 자신을 위해 이 땅에 재물을 쌓는 것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복됩니다. 우리는 언제 무슨 재앙을 만날지 모르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평소에 덕을 많이 베푼다면 위기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선을 행할 때는 주변 환경이나 여건에 흔들리지 말고 믿음으로,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행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고, 열심히 씨를 뿌리며 일해야 합니다. 특히 인생의 황금기인 청년의 때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을 마음껏 누리되 방종을 멀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 묵상 질문
이웃에게 베풀며 선을 행할 때, 어떤 자세로 해야 할까요?
* 적용 질문
내 마음과 재능과 물질 등을 이웃에게 어떤 방식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지혜는 복을, 우매는 화를 부릅니다

[전도서 10장 12절~20절]
12절 -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13절 -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14절 -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15절 -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
16절 -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17절 -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18절 -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19절 -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20절 -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지혜자의 말은 은혜로워도 우매자의 입술은 자신을 삼킵니다. 우매자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왕이 어리고 대신들이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는 화가 있습니다. 게을러 손을 놓으면 집이 샙니다. 심중에라도 왕과 부자를 저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1.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우매 (12~15절)
사람의 말을 들어 보면 그가 지혜자인지, 우매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혜자의 입술은 은혜롭고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하지만, 우매자의 입술은 명예와 가치를 실추시키는 말로 자신을 비천하게 만듭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술을 열면 미련함을 토하고, 말의 결론이 이치와 상식에 맞지 않아 물의를 일으킵니다. 게다가 말을 많이 합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허물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잠 10:19).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면서 헛된 말을 많이 하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과장되고 허황한 말을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장래에 일어날 일을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애써서 일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그에게는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우매자의 입이 아닌, 지혜자의 입이 되도록 어떤 기도와 노력이 필요할까요?

2. 복 있는 나라와 화 있는 나라 (16~20절)
개인의 우매함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국가 차원의 우매함입니다. 왕이 지혜롭지 못한 나라는 화를 자초합니다. 신하들이 아침부터 잔치하며 쾌락을 추구하고 방만하게 국정을 운영한다면 이는 국가의 불행입니다. 하지만 복된 나라의 왕은 지혜롭고 신하들은 방탕하지 않으며 절제합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게으르면 나라 살림이 기울어지고 화를 불러옵니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가 얼마나 근면하고 성실하며 지혜로운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백성은 통치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에게 순복해야 합니다. 특히 성도는 각 분야의 지도자를 위해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복 있는 나라와 화 있는 나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복된 나라, 복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에 덕이 되는 지혜를 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향해 늘어놓던 불평과 원망이 바뀌어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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