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 (공재영 목사님)

 

[누가복음 24장 30절~35절]
30절 -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절 -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절 -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절 -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절 -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절 -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성도의 삶을 사람들이 판단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사회적으로 기부하며 공헌하는 성도, 교회에서 많은 것으로 헌신하며 섬기는 성도로 보여질때 그사람이 진짜 성도답다 라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신앙인의 삶은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에는 너무나 부담되는 삶의 모습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7:9)고 하신 것입니다. 이 사람은 로마의 군대 백부장이라는 지휘관입니다. 예수님이 세워주신 백부장이 보여준 성도의 모습에서 세 가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은 부족한 죄인이라 예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다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이 자신을 받아 주신 큰 은혜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겸손을 보여준 것입니다. 셋째는 예수님이 어떤 말씀을 하실지라도 자신이 그대로 순종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준 것입니다. 누구나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 앞에 기쁘게 세우는 신앙인의 모습을 예수님은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으로 아름답게 세우는 공통분모 곧 일반적인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17:20)입니다.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는 어떤 모습입니까?

 

1.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만남을 이루는 것입니다(31).

사람의 모습 속에도 동물적 본능이 다스릴 때가 있습니다. 동물적 본능은 이성과 영혼이 없는 생명체의 수준이고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선한 모습을 인간 속에 설정하여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만남을 가지며 사람과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혜입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고귀한 선물을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므로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는 곧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보존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본문에서 열어주시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같이 걸어가며 대화를 나누어도 제자들이 알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 예수님이 식사하시면서 떡을 떼어 주실 때에 제자들의 눈이 열리면서 예수님이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이것이 예배의 자리에서 열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같이 가는데도 제자들에게 다른 분으로 보였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떡을 받아먹는 예배의 자리에서 영적인 눈이 열려 예수님 곧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뤄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은 떡을 받아먹는 자리 곧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예배를 통해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두 제자가 동시에 예수님을 보게 된 것입니다. 성도의 예배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심을 고백하는 축복된 만남의 자리입니다. 이 하나님과의 만남이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이며 모든 성도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축복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살을 먹는 것이고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루는 것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신앙적인 표준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변화입니다.

 

2. 삶 속에서 함께 누리는 복을 고백하게 하는 것입니다(32).

성도가 예수님과 영적인 만남을 가질 때에 열려지는 축복은 서로가 다른 사람인데 같은 사실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두 제자가 예수님이 주시는 떡을 받아먹었을 때에 동시에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알아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일컬어 삶의 현장에서 함께 누리는 복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비밀이면서 능력이요 영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사도 바울이 증거하기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라(4:13)고 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두 제자가 고백하고 있는 것은 같이 길을 걸어가면서도 예수님이신 것을 알지 못했는데 떡을 받아먹었을 때에 마음이 뜨거워졌던 것을 동일하게 두 제자가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뜨거워진 것은 단순히 감정을 움직이는 자리가 아니고 마음을 흥분하도록 요동치게 한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자리에서 동일한 삶을 깨달으며 고백하는 것이기에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와 함께 하시는 축복은 신비한 사건이지만 성도들의 삶 속에서는 함께 누리는 일반적인 신앙의 수준인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의 만남은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내려주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이 세상의 수준보다 높은 것은 세상에는 모든 것이 능력의 수준으로 세우지만 신앙의 삶은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은혜의 축복이고 능력과 상관없이 삶 속에서 공평하게 누리게 하며 그 축복을 고백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성도로 세워지는 삶 속에는 차별없이 주시는 복을 고백하게 하는 복이 있기에 이것을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라고 하는 것입니다.

 

3. 구주이신 예수님을 기쁘게 전하는 것입니다(34,35).

본문에서 두 제자가 예수님과 함께 가면서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집에 들어가 예수님이 주신 떡을 받아 먹었을때 예수님을 보게 하신 것은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이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사람으로 보내신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죽게 하신 자리에서 부활하게 하신 것은 사람의 권세로 하나님의 실존을 매장시킬 수가 없으며 하나님의 세계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실체를 보여 주신 것이며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성도를 세워주실 수가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세계를 전하는 성도를 하나님의 증인이라고 합니다. 본문의 상황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 때문에 제자들이 무서워 방문을 닫고 방 안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자리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두 제자가 들어온 것이며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에 놀란 제자들에게 두 제자도 한 목소리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친히 떡을 떼어 주셨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고서도 믿지 못한 제자 베드로를 예수님이 찾아주신 것이며, 부활하신 예수님 때문에 낙심하며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달아나는 두 제자에게 예수님이 친히 찾아주시며 만나주신 것입니다. 이 모습이 하나님이 성도를 세우는 중심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베드로와 두 제자가 하나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만난 것을 기쁘게 전하는 증인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이것이 지구촌의 모든 성도를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른 제자들도 같은 수준으로 증인으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수원중앙교회의 모든 성도들도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인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을 기쁘게 전하는 증인으로 성도의 삶을 힘있게 세웠으면 참 좋겠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공동체가 복되고 건강하게 세워지는 지혜는 삶의 공통분모를 공유할 때입니다. 성도의 아름다움은 먼저 믿는 자가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를 공유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신앙인으로 세우는 공통분모는 가정과 교회를 하나가 되게 하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우리 위해 나신 구세주

 

[누가복음 2장 1절~14절]
1절 -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절 -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절 -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절 -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절 -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절 -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절 -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절 -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절 -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절 -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절 -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절 -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절 -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요셉이 마리아와 호적하러 고향 베들레헴으로 올라갑니다. 해산할 날이 차, 마리아가 아들을 낳고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입니다. 그 지역에서 밤에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그리스도 구주가 나신 소식을 전합니다. 이때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1. 메시아 탄생 예언의 성취 (1~7절)

역사가 권력자의 손에 좌우되는 듯 보여도, 실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움직일 따름입니다.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한다는 예언(미 5:2)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로마 제국의 가이사(황제) 아구스도가 명령한 인구 조사를 통해 성취됩니다. 나사렛에서 살던 요셉은 호적 등록을 위해 출신지 베들레헴으로 마리아와 함께 갑니다. 그가 아기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를 받아들임은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입니다(마 1:18~25).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서 처음 누이신 곳은 냄새 나는 구유였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성육신의 영광(요 1:14), 임마누엘의 은혜(사 7:14)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임한 것입니다.

* 메시아의 베들레헴 탄생 예언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혼란한 세상에서 내가 믿음으로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8~14절)

메시아 탄생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10절).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마 1:21). 이 복된 소식은, 목자 출신 왕으로 메시아를 예표한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밤에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집니다. 그들은 아기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것이 표적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수많은 천군의 찬송(13~14절)은 그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었을 것입니다. 비천한 자리에서 메시아를 갈망했을 목자들은 마침내 메시아 탄생의 첫 목격자요 증인이 되는 영광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권력을 휘두르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힘없고 가난한 자, 모든 죄인을 섬기러 오셨습니다. 그분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요 평화의 왕이십니다.

*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은 어떤 은혜를 누렸나요? 성탄의 은혜에 감사하며,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을 오늘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까요?

 

오늘의 기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찌하여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야 했는지 묵상하며 그 놀라운 사랑과 희생을 찬양합니다. 인생 최고의 선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고, 그 기쁨의 소식을 말과 삶으로 널리 알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

 

[누가복음 1장 39절~56절]
39절 -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절 -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절 -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절 -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절 -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절 -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절 -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절 -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절 -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절 -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절 -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절 -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절 -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절 -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절 -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절 -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절 -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절 -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배경 이해하기]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는 헬라인 출신의 의사로 그는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기 위해 예수님의 탄생 과정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면서 복음서를 시작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세례 요한의 탄생은 별개의 사건이 아니라 메시아의 도래라는 큰 관점에서 이해해야 함을 말합니다. 마태는 요셉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한 반면, 누가는 마리아의 관점에서 기록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1:38)라고 고백했지만 처녀로 잉태한 마리아는 몇 가지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첫째는 처녀가 아이를 낳음으로 부정한 여인으로 낙인찍힐 수 있었습니다. 당시 율법에 의하면 부정한 여인은 돌로 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둘째, 마리아는 정혼자인 요셉으로부터 파혼을 당하리라는 점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셋째, 마리아는 태중의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마리아의 마음 한편에는 불안과 두려움, 의심이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언급한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은 보이지 않는 언약 실현에 대한 보이는 증거였습니다. 이에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방문합니다.

[관찰과 묵상]
1.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어떻게 맞이했나요?(41~45절)
마리아가 방문했을 때 엘리사벳의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니 엘리사벳은 마리아와 태중의 아이를 축복합니다. 마리아를 ‘내 주의 어머니’라고 높이며,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은 마리아를 축복합니다.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으로 갑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인사를 하자 엘리사벳의 태중에서 태아가 뛰놉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엘리사벳은 마리아에게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라고 말합니다. “여자 중에 내가 복이 있으며”라는 표현은 당시 여인의 신분이 남편과 그녀가 낳은 아이에 의해 평가되는 유대 사회의 관습을 반영한 것입니다. 즉 엘리사벳의 이 말 한마디는 유대 여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칭찬입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에도 즉각적으로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알고 태중의 아이를 축복합니다. 이는 성령의 계시에 의한 것입니다. 이에 더해 나이가 많은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향해 ‘내 주의 어머니’라고 높여 부릅니다. 이것은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태중에 있는 예수님을 ‘내 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성령께서 엘리사벳을 감동시켜 마리아에게서 메시아가 나실 것을 알게 한 것입니다. 마리아를 향한 엘리사벳의 말과 태도로 인해 가브리엘 천사의 예언의 성취를 확신한 마리아는 북받치는 감사와 기쁨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적용과 나눔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로 회복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두려움과 불안함, 그리고 의심이 있던 마리아는 엘리사벳과의 만남을 통해 회복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위로와 격려를 경험할까요? 첫째, 성령 충만한 사람을 만날 때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벳을 성령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마리아가 메시아를 잉태했음을 알았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둘째, 축복해 주는 사람을 만날 때입니다. 엘리사벳은 기뻐하며 마리아와 태중의 아이를 축복했습니다. 엘리사벳의 축복으로 마리아는 자신의 임신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확신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의 불안감이 해소되었을 것입니다. 셋째,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내 주의 어머니’라 부르며 높였습니다. 이처럼 자존감을 높여 주는 사람을 만날 때 회복됩니다. 여기서 ‘주’는 유대인들이 대망하는 메시아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마리아 태중의 예수님이 메시아심을 의미합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단순한 친척 이상으로 대합니다. 넷째, 말씀을 확신시켜 주는 사람을 만날 때입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축복하면서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동정녀 탄생이라는 약속의 말씀에 대한 의심을 떨쳐 버리게 했을 것입니다. 마리아를 향한 엘리사벳의 말은 성령의 역사로 인한 말입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만남으로 불안과 의심, 두려움이 사라졌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흘러 나왔습니다.

2. 엘리사벳을 만난 마리아는 하나님을 향해 어떤 찬양을 했나요?(46~55절)
마리아는 하나님이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셨고, 자신을 통해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하신 위대한 구원이 이뤄졌음을 찬양합니다.
엘리사벳이 메시아를 잉태한 마리아와 태중의 아이를 축복하자, 마리아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46~55절은 흔히 ‘마리아 찬가’로 불립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라틴어의 초두를 따라 ‘마그니피캇’(Magnificat)이라고 불렸는데, 여기에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에 대한 소망과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소원이 담겨 있습니다. ‘찬양하다’로 번역된 헬라어 ‘메갈뤼노’(megalu,nw)는 ‘크게 기뻐하다’라는 뜻입니다. 찬양은 우리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줍니다.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구약의 시편을 즐겨 암송했는데, 마리아도 이런 익숙한 성구를 자유롭게 인용해 부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를 찬양하며’라는 표현은 ‘크게 기뻐하다’라는 의미로, 특히 마리아 찬양 후반부에서 마리아의 개인적 기쁨과 찬양은 확장되어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구원의 소망으로 이어집니다. 마리아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메시아 잉태로 성취하셨음을 감사하며 찬양을 올립니다.
적용과 나눔
내면의 두려움과 의심이 찬양으로 바뀐 경험이 있나요? 찬양은 우리 마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나요?
엘리사벳을 통해 마리아의 마음에 있던 불안과 의심, 두려움이 사라지자 마리아의 입에서 찬양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은 찬양을 통해 우리 안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첫째, 찬양은 비참한 상황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합니다. 이는 우리의 비참한 상황을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둘째, 찬양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하실 일을 확신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지만 우리는 종종 상황과 사람 혹은 대적들에 의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합니다. 마리아도 동정녀 탄생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 없이 붙들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찬양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합니다. 셋째, 찬양은 우리 영혼에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줍니다. 마리아는 이스라엘을 도우시는 하나님이 메시아 탄생을 통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약속하신 구원을 이루시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처럼 찬양은 우리의 영과 마음에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때로는 낙심과 절망으로 인해 찬양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크신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메시아 수태 고지를 들은 마리아를 위해 엘리사벳과의 만남을 예비하십니다. 마리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처녀로서 잉태했기에 불안감과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자칫 부정하다고 낙인 찍혀 위험에 처할 수도 있었습니다. 엘리사벳은 그런 마리아와 태중의 아기를 축복합니다. 이후 마리아는 마음의 자유를 얻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찬양합니다. 이처럼 성령 안에서 나누는 성도의 교제와 위로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각자 말씀 위에 확고히 서게 합니다. 그리고 구원과 기쁨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합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담대함으로 불안과 염려를 물리치게 하소서. 주님의 약속을 신뢰함으로 임마누엘의 삶을 누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말씀을 믿는 이들의 참다운 교제와 찬양

 

[누가복음 1장 39절~56절]
39절 -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절 -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절 -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절 -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절 -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절 -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절 -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절 -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절 -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절 -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절 -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절 -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절 -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절 -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절 -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절 -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절 -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절 -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마리아가 친족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여자 중에 마리아가 복이 있다'고 크게 외칩니다. 비천한 자신을 돌보시고,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주린 자를 배 불리시고 부자를 빈손으로 보내시며,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마리아가 찬양합니다.

 

1.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 (39~45절)

성령 충만한 믿음의 사람과 교제하는 것은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천사에게 수태 고지를 받은 마리아는 부모나 약혼자 요셉이 아닌 엘리사벳을 가장 먼저 찾아갑니다. 그는 마리아를 위해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1:36) 영적 멘토라 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문안하자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던 아기가 먼저 기쁨으로 반응합니다. 그 아기는 주님의 길을 준비할 세례 요한입니다(막 1:2~8). 동시에 엘리사벳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내 주의 어머니'(43절)라고 부르며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한 마리아가 여인 중에 가장 복되다는 뜻입니다. 은혜입은 사람들이 나누는 믿음의 교제는 선하고 아름답습니다(시 133:1).

* 수태 고지를 받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가장 먼저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는 오늘 누구와 교제하면서 어떤 축복과 믿음의 말을 해 줄까요?

 

2. 마리아의 찬양 (46~56절)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이 하시는 모든 일은 찬양의 근거가 됩니다. 마리아의 찬양(46~55절)은 구약 시대 불임의 고통 가운데서 은혜로 사무엘을 얻은 한나의 기도(삼상 2:1~10)와 잇닿아 있습니다. 마리아는 믿음의 조상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언약, 메시아에 관한 선지자들의 예언이 자기 몸에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성취되리라 확신하며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권세와 부에 기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비천한 자리에서 그분을 의지하는 자를 높이십니다. 마리아의 찬양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실현될 것을 믿는 모든 성도의 신앙 고백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사람의 입에서는 찬양이 절로 흘러나옵니다.

*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어떤 이유로 하나님을 찬양할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하나님께 고백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교만한 사람을 물리치시고, 비천한 저를 돌아보시며 좋은 것으로 만족하게 하시는 하나님! 약속대로 구세주를 보내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제 마음과 입술에 찬양이 끊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언어로 복과 은혜를 나누는 하루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세상에 참복을 가져온 순종의 여인

 

[누가복음 1장 26절~38절]
26절 -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절 -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절 -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절 -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절 -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절 -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절 -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절 -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절 -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절 -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절 -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절 -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절 -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천사 가브리엘이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를 방문합니다.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인사하며 성령으로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합니다. 그 아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입니다. 마리아가 그 말씀대로 자신에게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고백합니다.

 

1. 수태 고지, 은혜를 받은 마리아 (26~33절)

내세울 것 없는 사람도 하나님 일에 귀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방의 갈릴리'라 멸시받던 갈릴리의 한 성읍, 나사렛 출신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방문한 것은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과 같았습니다. 비천한 여인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는 통로로 그를 택하심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장소에서 보잘것없는 한 여인이 받은 수태 고지는 구약의 성취입니다(사 7:14; 9:1).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며 동정녀에게서 나신다는 예언이,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했지만 아직 처녀였던 마리아를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들을 통해 구원 역사를 신실하게 이루어 가십니다.

*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은 자'라고 한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일 일은 무엇인가요?

 

2. 주의 여종이오니 (34~38절)

전능자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시고자 초월적인 일도 행하십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아들(메시아)을 잉태하는 일이, 그것도 처녀인 자신에게 어떻게 가능한지 묻습니다. 본래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친족 엘리사벳이 6개월 전에 임신한 것은 마리아의 믿음을 위해 준비된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입니다(롬 4:17).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기에 그분께 불가능은 없습니다. 가브리엘의 답변을 들은 마리아는 믿음으로 결단합니다. 결혼 전에 임신하면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이처럼 '주의 종'이라는 정체성이 확고할 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위대한 순종이 가능합니다.

* 마리아는 어떤 마음으로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했을까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내가 순종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아무것도 아닌 제게 찾아오셔서 귀한 사명을 맡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삶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은혜'로 고백하며 받아들이기 원합니다. 경솔한 판단을 내려놓고, 능하지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주님의 노래

 

[누가복음 1장 46절~55절]
46절 -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절 -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절 -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절 -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절 -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절 -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절 -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절 -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절 -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절 -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준비하시는 하나님

 

[누가복음 1장 5절~17절]
5절 -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절 -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절 -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절 -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절 -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절 -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절 -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절 -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절 -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절 -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절 -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절 -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절 -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참된 복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

 

[누가복음 10장 21절~24절]
21절 -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절 -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절 -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절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위선을 주의하라

 

[누가복음 11장 53절~54절]
53절 -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
54절 -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누가복음 12장 1절~3절]
1절 -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2절 -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절 -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사도, 제자, 무리

 

[누가복음 6장 12절~19절]
12절 -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절 -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절 -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절 -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절 -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절 -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절 -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절 -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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