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의 심판을 완성하실 구원의 주님을 기뻐하라

 

[하박국 3장 1절~19절]
1절 -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절 -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절 -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절 -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절 -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절 -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8절 -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절 -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절 -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절 -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절 -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절 -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절 -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절 -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16절 -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에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절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절 -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절 -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하박국은 주님의 일을 수년 내에 나타내시고,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 기름 부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영광 중에 임하셔서 악인의 머리를 치십니다. 하박국은 비록 소출이 없고 양과 소가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리라고 노래합니다.

 

1.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1~16절)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악인의 형통에 대해 항변했던 하박국은 하나님의 묵시를 접하고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입니다. 하박국이 기도 중에 본 환상은 바벨론의 심판을 넘어 이 땅의 모든 악을 도말하시고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너무나 분명했기에 하박국은 '현재형'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빛 가운데 오셔서 온 세상을 진동시키시고 활과 창을 들어 열방을 심판해 '주의 백성',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십니다(13절). 그러므로 성도는 악인의 형통과 현재의 고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방을 향한 심판 날이 하나님 백성에게는 구원과 기쁨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 '주의 백성'(13절)을 향한 하나님 계획은 무엇인가요? 내 생각보다 높고 크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삶의 방향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2.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찬양 (17~19절)

'하박국'은 '포옹'이란 뜻입니다. 이는 질문을 통해 의문을 풀고 하나님의 섭리를 '껴안는' 순응을 보여 줍니다. 하박국은 그의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을 통해 점점 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약속의 땅을 풍요롭게 채웠던 무화과와 포도, 올리브와 각종 곡식, 양과 소가 모두 사라진다고 해도 이제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이 확고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것은 현재 고난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입니다. 눈에 보이는 참담함과 두려움의 계곡을 훌쩍 뛰어넘는 사슴(산양) 같은 시선으로 그는 문제 위 높은 곳을 다니며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찬양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힘이요 구원이요 기쁨'으로 고백하는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 하박국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나요? 곤고한 가운데서도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불순종한 백성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뜻은 그들을 망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죄악에서 건져내어 하나님 백성답게 살게 하시려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구원의 약속을 주시고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 영광 앞에 사라질 악인의 헛된 수고

 

[하박국 2장 9절~20절]
9절 -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절 -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절 -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절 -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절 -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절 -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절 -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절 -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절 -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8절 -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절 -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절 -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 피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를 선포하십니다. 민족들이 수고한 것이 불타고 헛것이 됨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하나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할 것입니다. 부어 만든 우상은 생기 없는 거짓 스승입니다. 온 땅은 하나님 앞에 잠잠해야 합니다.

 

1. 바벨론의 죄악, 부당한 이익과 피 흘림 (9~14절)

하나님은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과 피 흘림을 싫어하십니다. 바벨론이 심판받는 두 번째 이유는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헛된 안전을 도모했기 때문입니다(9절). 빼앗은 재물을 지키고자 그들은 높은 곳에 요새를 지어 재앙을 피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생명 없는 담의 돌과 집의 들보조차 그들의 죄악을 고발합니다. 바벨론이 심판받는 세 번째 이유는 피로써 성과 마을을 지었기 때문입니다(12절). 하나님은 피 흘림과 억압을 통해 이룬 모든 것을 불태우시고 그들의 수고를 헛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악인의 계획과 상관없이 세상을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14절)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모든 악한 세력은 그분의 심판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 헛된 안전을 도모하고 피로 성을 쌓아 올린 바벨론의 최후는 어떠한가요? 하나님 영광을 욕되게 하면서 내 뜻만 고집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2. 바벨론의 죄악, 폭력과 우상 숭배 (15~20절)

하나님은 술 취함과 폭력 그리고 우상 숭배를 싫어하십니다. 바벨론이 심판받는 네 번째 이유는 술 취함과 폭력 때문입니다(15, 17절). 그들은 이웃을 취하게 한 다음, 욕을 보이고 폭력을 휘둘러 사람과 짐승을 죽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을 마시게 해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바벨론이 심판받는 다섯 번째 이유는 우상 숭배 때문입니다(18~19절). 모든 우상은 인간의 죄 된 욕망을 투영합니다. 우상 숭배는 행악의 최종적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생명 없는 '거짓 스승'을 의지하며 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는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그날에 온 땅은 성전에 계신 하나님 영광 앞에 잠잠할 것입니다.

*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 곧 심판의 잔이 바벨론에게 돌아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버릴 '거짓 스승'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만왕의 왕이신 분을 거부하는 세상조차 마침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게 될 날이 반드시 올 줄 믿습니다! 우상을 좇고 잠시 권세를 누리며 형통한 듯 보이는 악인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예배하며 하늘 영광을 덧입고 주님 앞에서 악이 잠잠케 되는 것을 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역전의 은혜가 임할 하나님의 때

 

[하박국 2장 1절~8절]
1절 -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절 -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절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절 -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절 -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절 -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절 -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절 -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묵시를 기록하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명백히 새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묵시는 더딜지라도 반드시 응할 것입니다. 거짓되고 교만하며 탐욕으로 노략을 일삼는 나라는 반드시 노략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 기다리라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 심판에는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하박국은 자신을 성루에 선 파수꾼에 비유하며 하나님 응답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에게 묵시를 주시며, 비록 더딜지라도 '정한 때'(3절)에 반드시 묵시가 성취되리라고 하십니다. 또한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까지 모순이 가득한 세상에서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심판이 확정된 악인(바벨론)에 대해 하나님은 다섯 번에 걸쳐 '화있을진저'(2:6, 9, 12, 15, 19)라고 하시며 재앙을 선포하십니다. 바벨론이 심판받는 첫 번째 이유는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모으고, 이를 위해 여러 나라를 노략했기 때문입니다(6, 8절).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바벨론이 괴롭힌 나라들이 도리어 바벨론을 노략할 것입니다. 의인이 핍박받고 악인이 형통한 것 같아도 결국 악인은 그들이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6, 8절) 악한 세력이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일 때 기억해야 할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이해할 수 없는 섭리, 깨달음을 구하는 반문

 

[하박국 1장 1절~17절]
1절 -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절 -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절 -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절 -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5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절 -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절 -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
8절 - 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절 -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절 - 왕들을 멸시하며 방백을 조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들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점령할 것이라
11절 -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

12절 -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절 -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4절 -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15절 -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절 -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17절 -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하박국은 정의가 시행되지 않는 유다 상황을 아뢰며, 강포로 인해 부르짖어도 주님이 구원하시지 않는다고 호소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사납고 성급한 갈대아 사람을 일으키겠다 하십니다. 선지자는 악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이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왜 잠잠히 계시는지 묻습니다.

 

1. 하나님의 심판 선언 (1~11절)

하나님의 관심은 항상 그분의 백성에게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정의가 굽고 패역이 만연한 유다의 상황에도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하박국의 항변에 하나님은 사납고 성급한 백성(바벨론)을 일으켜 유다를 징계하시겠다는 심판 선언으로 응답하십니다. 당시 유다의 주변 정세는 앗수르에서 바벨론으로 패권이 옮겨지던 때였습니다. 세계사에서 앗수르, 바벨론, 로마 등 제국들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구속사와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택하신 백성을 징계하시거나 도우시기 위해 세상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눈에 보이는 현상 너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정의가 굽고 패역이 만연한 유다를 징계하시기 위한 하나님 섭리는 무엇인가요? 내가 하나님 관점으로 다시금 생각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2. 하박국의 반문 (12~17절)
의인이 애매한 고통을 당하고 악인이 형통한 것을 볼 때, 정의가 사라진 듯 느껴집니다. 하박국은 패역한 유다를 징계하기 위해 더 악한 바벨론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바벨론은 무자비한 어부와 같아서 선한 백성을 낚아 올리고 그물과 투망으로 끌어모읍니다.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킵니다. 하박국은 이러한 하나님 섭리가 정말 옳고 정의로운 것인지 반문합니다(17절). 그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 것을 볼 때 믿음의 성도는 하나님 뜻을 속단할 것이 아니라 그분의 깊은 섭리가 무엇인지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는 정직한 질문은 믿음을 더 성숙하게 합니다.

* 하박국이 바벨론을 들어 유다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섭리에 반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만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기도

정의를 짓밟고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 일이 끝없이 이어지는 부조리한 현장에서 탄식하며 주님 뜻을 묻습니다. 눈물로 엎드려 주님의 개입하심을 간구하는 소리를 외면하지 마소서. 주님이 어그러진 것들을 바로잡아 주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와 믿음을 제게 허락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여호와의 영광

[하박국 2장 12절~16절]
12절 -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절 -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절 -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절 -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절 -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하박국 2장 5절~11절]
5절 -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절 -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절 -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절 -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절 -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절 -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절 -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제목 : 교회여 부흥하라 (피종진 목사님)

[하박국 3장 2절]
2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과 각국에서 시청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의 모든 삶이 주님 안에서 복되고 형통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과 저는 보석보다 귀하고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므로,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본인 스스로 열등의식, 부정의식, 소외감에 빠져 자포자기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 한해 특별히 우리교회와 전세계 교회가 부흥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나의 교회로, 교회가 살면 가정이 살고 교회가 부흥되면 반드시 국가의 번영을 보장받습니다. 장로교 창시자인 존 칼빈이 가정을 교회중의 교회라 한 것처럼 성부 성자 성령님을 모신 여러분은 성전이요 하나의 작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건강도 가정의 행복도 나라의 평화도 그리고 사업 직장 생업의 번성함도, 또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복되고 형통하게 되고 영광스럽게 되는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할렐루야!

하박국 선지자는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에,여호와여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부흥이라는 말은 다시 산다는 말로 보통 revival(리바이벌)이라 하는데 앞에 re는 다시 again이라는 말이고 또 새롭게 산다는 말입니다. 사는 것이 부흥이요, 점점 많아지고 커지고 잘되고 더 번창해나가는 것이 부흥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상고할 때 은혜와 축복이 반드시 주께로부터 임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어떠한 부흥이 일어나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영혼이 소생하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 경영하는 기업체가 아닙니다. 기업은 여러분 개인의 영혼이 살면 다 잘 되게 되어있습니다.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영혼들이 메말라지고 황폐하여지는 때에는 에스겔 36장의 말씀대로 그들의 영혼은 해골 떼로 보여주었습니다. 골짜기에 뒹굴고 있는 해골 떼처럼 악취가 나고 소망도 생명도 움직임도 소리도 없고, 절망과 좌절 상태의 영적 메마름임을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었듯이, 오늘 이 시대는 너무 영혼들이 메말라 있습니다. 지구촌 오대양 육대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평안하다 안전하다 기쁘다 미래가 있다 소망이 있다 비전이 있다는 말을 듣기가 힘듭니다. 사람들이 기쁨이 없고 불안하니까, 악함과 혈기 분노 거짓된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교회들이 일어나고 살아나면 모든 것이 살아날 수 있는데, 교회가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죽는 것입니다. 교회가 메말라가고, 살려낼 수 있는 능력과 권세와 영권을 가진 성령 충만한 주의 종들이 이 땅에서 없어지면 누가 살리겠습니까? 유럽의 교회가 황폐되니까 유럽 전체의 경제도 황폐화 되고, 세계 곳곳에서는 폭행 테러 살인 납치 등으로 불안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만 살아도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고 한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 아멘!

우리는 영혼이 본점이고 기본이고 기초이므로, 영혼이 망가지면 모든 것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가 영혼이 잘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고 힘쓰며 울부짖고,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으면서 주님을 찬송할 때에 본인 뿐 아니라 나라도 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시대에 그러한 분들로 하나님께 선택되고 또 그렇게 인정되어 열매가 맺혀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사는 목적이 소유나 안목의 자랑이나 귀에 들리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아니고, 여러분들이 꿈을 가지고 계획하는 것들이 다 하나님에 관한 것이어야 되고, 하나님 안에서의 참된 소망만이 축복으로 이어지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브리서 10:39) 아멘!

믿음은 결국 영혼 구원입니다(베드로전서 1:9). 예수 믿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은 것이고 영생을 얻은 것이요 하늘나라에 합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내가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달려가게 하시는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로마서 8:5~8) 아멘!

우리 육신은 자꾸 육의 일을 생각하고 육의 것을 좋아하고 육에 대해서 욕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에 관한 것은 언제나 기쁘고 만족하고 할렐루야 아멘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하며 찬양하며 기뻐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무리 잘 섬긴다고 해도 육신의 욕망이 꽉 차있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지만,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하게 되면 감사가 감사를 낳고 기쁨이 기쁨을 낳고 소망이 소망을 낳고 복주고 복주며 번성하도록 이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에스겔 37:10) 아멘!

영이 퇴보되고 영적으로 망가진 상태가 해골 떼인데 영이 살아나니까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무리들이 모여드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1)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16~18) 아멘!

복음을 전파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하늘의 별처럼 빛난다고 했습니다(다니엘 12:3). 여러분이 복음을 열심히 전하면 하나님이 소외되지 않게 하시고 열등 좌절 절망 속에 있지 않게 높여주셔서 끝까지 빛나게 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본을 보여야 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사도행전 11:24) 아멘!

인간성이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은 은혜도 빨리 그리고 크게 받지만, 악하면 돌덩이나 철벽으로 막아내고 쫓아내듯하여 은혜가 오는 길을 막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고 영광 돌리며, 또 성가대 교사 심방과 전도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아멘.

 

셋째, 지경이 넓어지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할렐루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역대상 4:10) 아멘!

억지 노력으로 된 것은 잘 된 것 같아도 결국 안 되지만, 기도를 해서 응답받은 것은 반드시 하나님이 축복해 주셔서 생각한 그 이상으로 잘 되게 하십니다. 안 되는 것 같아도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또 길을 열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지경을 계속 넓혀가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영접하게 하고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여 이 땅을 복음화하고 축복의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열매 맺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22) 아멘!

열매는 노력과 수단으로 되는 게 아니고 성령이 임하면 열매가 맺혀지는 것입니다. 친구간의 사랑 친척간의 사랑이 있지만 아가페 사랑, 즉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면 됩니다. 성령이 임하면 원수도 사랑하게 되고 손양원 목사님처럼 아들을 죽인 사람을 오히려 아들로 삼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교회가 부흥하기 위하여서는 영혼이 소생하는 부흥이 일어나야하고, 무리들이 모여드는 부흥이 일어나야하며, 지경이 넓어지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많은 영혼들을 전세계로 파송하고, 우리 교회의 선교 지역도 나날이 확대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열매가 맺히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부흥이 일어나도록 교회여 부흥하라!’는 오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교회부흥의 주인공이 되는 큰 축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박국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을 향한 절규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면 유다 땅에 이처럼 강포가 일어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어떻게 주의 백성을 파멸로 이끄실 수 있는가? 선지자는 이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고 하나님의 답을 기다린다. 하나님의 답은 분명했다. 권력을 가지고 남을 파멸시키는 자들은 결코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선지자는 여호와의 답을 듣고 온 땅과 더불어 잠잠해진다. 그리고 여호와를 찬송한다.

하박국 한눈에 보기

본문

1:1~11

1:12~2:20

3:1~19

하나님과의 첫 번째 대화

하나님과의 두 번째 대화

선지자의 기도

요점

어찌하여 악인을 징계하지 않으십니까?

어찌하여 의인을 악인으로 심판하십니까?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저자

하박국. 바벨론의 부상을 예견하는 점에서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 선지자로 본다.

연대

주전 605년경. 바벨론의 유다 침공과 예루살렘 공격 이전

분류

예언서


첫 번째 대화 (1:1~11)
하박국은 유다의 죄악을 보며 하나님께 질문을 던진다. "왜 이렇습니까?" 하나님이 답하신다. 바벨론이 유다의 악행을 다스릴 것이다.

두 번째 대화 (1:12~2:20)
하박국은 두 번째 질문을 던진다. "그게 말이 됩니까?" 바벨론은 유다보다 더 악하고, 하나님도 모르는 이방 민족인데, 어떻게 악인이 의인을 치도록 허락하실 수 있는가? 그러자 하나님은 바벨론의 운명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잠시 사용하시지만 악한 바벨론 역시 처벌하실 것이다. 선지자와 하나님의 논쟁은 선지자가 자기 입을 막는 것으로 끝난다.

하박국의 기도 (3:1~19)
하박국은 하나님께 찬양의 기도를 올린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 초점을 둔다. 하나님은 권능과 위엄이 있으시고, 공의로우신 분이므로 결국 정의가 실현될 것이다. 환난의 시간이 오고 있지만, 하박국은 진정한 힘 되시는 여호와를 신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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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의 일을 부흥케 하옵소서 (피종진 목사님)

[하박국 3장 1절~2절]
1절 -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할렐루야!
하나님의 자녀 된 여러분은 신앙의 전선에서 마귀와 격돌(激突)하고 또 질병이나 가난, 궁핍, 모든 불신앙의 아성, 이단들과 싸우며 방어해야 할 일들이 이 땅에서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에서 여러분이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를 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합 3:2)
‘부흥’이란 영어로 revival입니다. re-vival이 합친 것으로 ‘re’는 ‘다시(again)라는 뜻을 지니고 ‘vival’은 ‘산다’는 뜻을 지닙니다. 즉 다시 일어나고, 다시 회복되고, 다시 축복을 받고, 다시 새로워지고, 다시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으로도 부흥 되어야 하며, 또 늘 질병에 시달리고, 약하고, 고통당하는 자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배 중에 건강이 회복되는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미스바 성회, 요시야와 에스라 시대의 부흥의 불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신을 버리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정결케 되고 하나님의 성전이 재건축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부흥을 함께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의 영도 살게 되고,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되며, 우리 생활에서도 불일 듯 일어나도록 믿음과 함께 영적인, 육적인 강건함으로, 그리고 물질, 사업, 국가발전등 모든 부흥이 일어나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의 일을 부흥케 할 수 있는지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첫째, 부흥에 대한 간절한 열망의 기도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합 3:1)고 말씀했습니다.
여기 ‘시기오놋’은 하프와 같은 악기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부흥이 일어나기를 위해서 하나님께 악기를 통하여 찬양하면서 울부짖고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의 소원만 간직하면 안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처럼 하나님 앞에 더 기도하고 매달리고 호소하며 부르짖는 마음을 여러분 모두가 가지길 축원합니다. 이런 마음을 전부가 가지게 될 때는 교회가 부흥되고, 나라와 가정이 잘되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열망의 기도가 열매를 맺을 때까지 매일매일 우리는 일어나 노력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7장 3절 이하에 보게 되면 하나님이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영적 대각성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신을 버리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때 블레셋이 미스바로 공격을 합니다. 이에 두려움에 휩싸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사무엘은 예배의 제단을 쌓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응답을 받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을 어지럽게 만들어 이스라엘 앞에 패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추격하여 쫓아내고 돌을 취하여 세우고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였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흥은 한 두 사람의 열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자기 일을 회피하고, 게을리 하고, 무관심 속에는 사탄이 역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내 일이다. 내가 부흥시켜야 한다. 내가 우리 교회를, 내가 한국 교회를, 내가 세계 교회를 부흥시키리라’는 열망이 여러분 마음속에 심어지기를 축원합니다.
무능한 베드로도 능력 있는 사도로, 농부였던 엘리사도 위대한 선지자로, 밀타작을 하고 있던 기드온도 큰 용사로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열망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한 열망을 가진다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은사를 부어주십니다.
또한 요시야 시대에도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요시야는 8살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리고 훼손당한 성전을 수리하던 중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왕은 율법책의 말을 듣자 조상들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아니하여 유다에 심판이 임한 것을 깨닫고 옷을 찢으며 애통하며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라 전체에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방의 우상과 산당을 제거하고 성전을 깨끗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개혁은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킨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기 위해서 유월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왕하 22장,23장) 대제사장인 힐기야가 이 성경을 발견(왕하 22:8)하고 읽기만 했지만 요시야 왕의 가슴속에 그 말씀이 심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회복하고 하나님의 부흥의 불길을 소망한다면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영원불변한 진리입니다. 순금은 폐품이 없듯이 믿음에는 폐품이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폐품이 없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주님 오실 때까지 살아서 역사하시는 말씀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부흥의 역사는 주의 일이 있을 때 나타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합 3:2)라고 말씀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은 주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주의 일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의 일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주의 일이 있습니까? 세상의 일보다 주의 일이 많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일을 중히 여겨야 합니다. 작은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일은 큰 것입니다. 성전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왕 자리에 있는 것보다 더 귀한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은 절대로 덜 귀하고 더 귀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 예배를 위해서 반주자도, 성가대도, 안내자도, 그리고 여러분을 위하여 세우신 설교자까지 전체가 예배의 하나인 지체로서 형성된 것이므로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서 노력하고 땀 흘리고 수고하면 주님께서 필요한 물질과 건강과 지혜와 지식, 분별의 은사까지 주셔서 감당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솔로몬 왕도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심으로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왕상 4:29) 아멘.
물은 퍼낼수록 샘물이 나는 것이고, 칼은 쓸수록 녹이 슬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수록 하나님께서 더 축복해주시고 역사해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사람과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입니다.
정신 심리학자들은 늘 이런 말을 합니다. 사람이 정신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항상 육체가 움직여야 한다. 육체가 가만히 부동자세로 게으르게 있으면 정신도 전부 마비가 된다고 합니다.
다이나마이트를 만들어 세계에서 큰 치부(致富)를 했던 알프레드 노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벨은 불란서(프랑스)로 여행을 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신문 기사에 ‘다이나마이트 만든 알프레드 노벨 사망’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 형의 죽었다는 말을 어떤 기자가 잘못 기록하여 신문에 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노벨은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오보(誤報)가 되었는데 만약에 오늘 내가 실제로 죽었다면 내게 쌓여있는 재물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내가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하여 세계에서 영웅이 된 것이 무슨 소용이겠으며, 정말 이게 사실이었다면 나는 지금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이 되고 말것인데...’ 거기서 큰 충격을 받은 노벨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여 만든 것이 노벨상 제도를 만들어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오늘날 노벨상 수상자는 세계영웅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주님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을 하는 자가 하나님의 축복이 있고 역사가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성령의 능력이 접목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합 3:4)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무궁무진하며 우리에게도 그 권능들을 은사로 공급해주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손에 능력이 있기를, 선한 손이 되기를, 하나님께 붙잡힌바 되는 손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럴 때 그 능력의 손으로 많은 영혼을 건져내고 많은 사람을 치료해줄 수 있고,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는 그 발길에도 축복이 따릅니다.
슈바이처 박사님이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서 성경을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너무 넓어 마음속으로 주여 이 발길에 역사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먼 훗날 그가 머문 도시마다 축복이 임했고, 그 발길이 지나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다는 기록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이 세상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끊임없이 공급해주시는 에너지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에너지입니다. 이 에너지를 소유한 사람만이 세상의 힘으로, 능력으로는 안 되도 성령 하나님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일의 부흥은 간절한 기도의 열망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의 일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들에게 역사할 때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같은 역사가 여러분을 통하여 일어나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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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흥의 불길 (피종진 목사님)

[하박국 3장 1절~5절]
1절 -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절 -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절 -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절 -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할렐루야!
사람들은 세월을 ‘유수와 같다.’ ‘베틀의 북과 같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세월이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성경 말씀에도 우리 삶의 존재 가치는 이슬로 비유하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으로 비유합니다. 그것은 바로 육신에 관한 모든 것은 부귀도, 명예도, 사라지고, 떨어지고, 멀어지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영원히 변치 않는 주님의 사랑은 물론 여러분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한 일들은 영원히 천국까지 이어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경배하기 위해 거룩한 주일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은 2016년도를 신앙으로 끝까지 달려 승리하는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되고 이 축복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하박국 선지자는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합 3:2)
하박국 선지자의 간절한 기도처럼 여러분의 가슴에 깊이 우러나오는 소원기도가 되길 기원하면서 ‘부흥의 불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하겠습니다.
부흥이란 말은 참으로 귀한 말입니다. 쇠잔한데서 번성하게 되고, 죽음에서 살아나게 되고 또 안 되는 것들이 일어나게 되어 크게 번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부흥의 불길이 신앙생활에 지펴지는지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첫째, 죄를 철저히 자복하고 통회함을 통하여 부흥의 불길이 지펴집니다.
우리의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가정이나 교회 그리고 국가도 부흥이 일어나서 번창해야 합니다. 이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회개를 통해서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 앞에 뉘우칠 때 비로소 개인도 은총을 입게 되고 가정, 국가에도 하나님의 긍휼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 첫 관문은 회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전에 첫 번에 외친 말씀이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 4: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도 베드로는 갈릴리 바닷가 어부로 제대로 된 교육은 비록 받지 못하였지만,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기 전에는 혈기와 분노를 때론 나타내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대제사장 종 말고의 귀를 자르므로 그르침을 하여 예수님께 꾸지람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베드로는 회개를 통하여 성령을 받은 후 그때부터 능력 있는 사역자로 새로운 성령의 불길이 지펴지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38) 아멘.
구약 성경 에스라서 9장(1~4)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의 생활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자 선민(選民)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자제하지 못하여 이방 사람의 풍습을 좇고 죄를 범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구별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당시 지도자로 세움을 받았던 고관들이나 방백들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더욱 앞장서서 그릇된 죄악의 행위에 빠졌습니다.
그리하여 백성들도 더불어 죄악에 빠져 하나님의 성민(聖民)이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의 축복을 잃어버리고 삶의 방향이 질서가 파괴되어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이에 에스라 선지자는 이러한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견딜 수 없는 안타까움에 겉옷과 속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까지 뜯으며 기가 막혀 앉아 있었습니다. (스 9: 3)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떠는 자를 불러 모아 저녁 제사를 드릴 때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중보의 회개 기도를 드렸습니다. (스 9: 4~7)
열왕기상 18장에도 가뭄으로 인하여 사마리아 땅에 기근이 심해졌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합 왕을 따르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팔백오십 명과 엘리야는 홀로 갈멜산에서 담판을 짓습니다. 즉 바알의 허구성과 무능함을 확인시키기 위함임과 동시에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오직 그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엘리야가 저녁 소제를 드릴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에스라 선지자는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스 9:6)라고 하며 내적인 부끄러움과 백성들의 죄로 인한 외적인 수치를 느낀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여러 나라 왕들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스 9:7) 조상의 죄와 민족의 죄를 끌어안고 기도했습니다.
한 사람의 회개의 기도일찌라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역사하시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스라 선지자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이 나라를 일으키시며 부흥의 불길이 지펴졌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 장소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며 육성을 죽이고 자신을 비우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함께하시고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성령의 역사가 임하심으로 부흥의 불길이 지펴집니다.
성령 없이는 부흥도 없습니다. 구약에도 신약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여호와의 영 즉 성령이 함께 역사하시므로 모든 것이 창조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한 후에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31)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역사한 곳에는 사람의 마음이 감동되어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고, 꿈의 사람 요셉은 애굽의 이방 땅에서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창 41:38)라는 바로왕의 철저한 인정하에 총리가 되었고, 예레미야, 에스겔 선지자는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를 박해하던 사울은 다메섹도상에서 회심하고 사도 바울로서 하나님의 큰 사명을 부여받았고, 그가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 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성령만이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또한 성령의 충만한 삶으로 마음과 뜻을 합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참 부흥은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부흥은 영어로 revival입니다. re-vival이 합친 것으로 re는 ‘다시’라는 뜻을 지니고 vival은 ‘산다’는 뜻을 지닙니다. 즉 성령이 다시 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우리는 모태로부터 죄 중에 태어났으므로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죄인이지만 re-vival로 다시 살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산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야(히)’는 ‘생명을 일으킨다’는 뜻을 지닙니다.
알바트로스 새는 별명이 바보새라고 합니다. 이 새는 양쪽 날개가 무려 3미터나 되지만 정작 스스로 날지 못합니다. 다만 바람의 속도와 방향으로 가늠하여 바람의 힘으로만 날아갑니다. 한번 날기 시작하면 육일 동안 날개를 들고 있으며, 두 달에 지구를 한 바퀴를 도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오직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의 바람은 걸어가도 달려가도 피곤치 않고 새 힘을 주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겔 37:5) 아멘.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내 영이 소생하고 내 생활이 새롭게 소생케 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열심을 다해서 복음을 전파할 때 부흥의 불길이 지펴집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2) 아멘.
사도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도란 ①잃은 자를 찾는 것이고 ②생명 줄을 던지는 것이며 ③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이끌어 주는 것이고 ④사탄과 죄악과 멸망에서 구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자에게는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눅 10:19)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아멘.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우선순위로 살아가면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께서 주관해주시고 역사해주십니다. 세상의 수단과 방법으로 열매 맺는 사람 없습니다. 성령을 의지하여 입술이 복음의 나팔이 되길 축원합니다. 우리의 발길이 어떤 생활에서도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합니다. 가는 곳마다 주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는 천사를 보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형통한 길을 열어주실 뿐만 아니라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 곧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여러분을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와 전 세계교회가 2016년도에 부흥의 불길이 지펴지길 원합니다. 그렇게 되길 위해서 우리는 날마다 죄를 철저히 자복하고 통회하며, 성령의 역사가 임하심 속에 열심을 다해서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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