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야곱의 장례준비 50:1-6
요셉은 숨을 거둔 그의 아버지에게 마지막 경의를 표한다.
(1) 그는 눈물을 흘리고 입을 맞추며 아버지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애정을 나타낸다음 그의 아버지의 시신을 떠났다(1절). 우리가 아무리 눈물을 흘리고 입을 맞추어도 육신을 떠난 영혼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영광과 기쁨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시신에 대해 존경심을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
(2) 그는 애굽 사람의 방식대로 그의 아버지의 시신에다 향재료를 넣도록 명령했다. 그이유는 야곱이 애굽에서 죽었지만 그의 시신이 가나안 땅까지 운반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3) 그는 야곱을 위하여 곡을 했다(3절). 애굽 사람들(그들중 많은수는 요셉에 대한 커다란 존경심의 발로에서)도 요셉의 아버지를 위하여 곡을 했다.
(4) 그는 바로에게 가나안 땅으로 가서 그의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를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여 바로의 허락을 받았다(4-6절). 그러나 그는 바로에게 되돌아 올것을 약속했다. 내가 다시 오리이다. 우리는 우리의 친지를 매장하고 돌아갈때 "우리가 그들을 남겨두고 떠난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만일 그들의 영혼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집으로 갔다면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남겨두고 갔다"는 말을 해야만 할것이다.
Ⅱ. 야곱의 장례 50:7-14
이 본문에는 야곱의 장례식이 설명되고 있다. 그는 영광을 누리며 죽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자손들이 무덤까지 동행했다.
(1) 야곱의 장례식은 장엄하게 치러졌다. 그의 무덤에는 그의 가족뿐 아니라 궁정신하 및 애굽의 모든 귀족이 다 참석했다. 그들은 요셉에 대한 감사의 표로써 그의 아버지에게 이와같은 경의를 표하며 영광을 돌렸다. 선한 야곱은 애굽인들가운데서 처신을 잘했기때문에 누구에게서도 존경을 받았다. 신앙인들은 단지 낯설다는 이유로 생기는 많은 사람들의 편견을 지혜와 사랑으로써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
(2) 그것은 슬픈 장례식이었다(10,11절). 야곱을 위한 곡으로인하여 '아벨 미스라임'이라는 이름의 지명이 생겼는데 이는 '애굽 사람의 큰애통'이라는 의미이다. 이 지명은 야곱의 후손들을 핍박한 애굽의 후세들에게 애굽의 조상들이 야곱을 그토록 존경했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가 되었다.
Ⅲ. 형제들을 위로하는 요셉 50:15-21
요셉과 그의 형제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죽은뒤에도 서로 화목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늘의 섭리에 따라 부모가 죽음으로써 결속의 중심체가 상실되어도 그아들들이 계속 결속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친목과 사랑을 보전하는 것이다.
(1)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의 은혜를 얻기위하여 겸손한 태도로 요셉을 문안한다.
1) 그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살아있는동안 그의 보호를 받고 있었기때문에 자기들의 신변이 안전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죽은 지금 그들은 요셉의 보복을 받지나 않을까하여 두려워했다. 죄를 범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두려워하는 법이다. 두려움에 빠지기를 원치않는 사람들은 죄를 범하지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그들은 요셉앞에서 자신들을 낮추고 자기들의 잘못을 고백함과 아울러 그의 용서를 구했다. 종들의 죄를 용서하소서…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3) 그들은 야곱의 하나님에 대한 자기들의 관계를 내세워 그의 용서를 구했다.
① 야곱에 대하여 : 그들은 야곱이 그들에게 이와같이 복종하도록 명령했다고 말했다. 당신의 아버지가 명하여 이르시기를.
② 야곱의 하나님에 대하여 : 그들은 이렇게 호소했다. "우리는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이니이다"(17절). 이것은 그들이 모두 야곱의 자식들일뿐 아니라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들임을 나타내는 말이다.
(2) 요셉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면서 그들에 대한 화해와 사랑을 다짐했다. 요셉의 눈물은 그들이 자기를 의심할수밖에 없는 현실로인하여 슬퍼서 흘리는 눈물인 동시에 그들의 간청에 대한 자비심의 눈물이었다.
1) 그는 그들의 간청에 대한 답변으로 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도록 지시한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19절). 이는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면 나와 화평을 이루는 것이 쉬운 일임을 당신들이 알게될 것입니다"라는 뜻으로 한 말이다.
2)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의를 놀랍게도 큰선으로 바꾸어주셨음을 생각하면서 그들의 잘못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악의를 선으로 바꾸어 주셨다고해서 그들이 자기들의 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일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그사실로 인하여 그들의 잘못을 더욱 용서해주려고 했다(20절). 하나님은 종종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루시며 또 사람들의 죄를 통해서도 그의 섭리를 이루어 나가신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죄의 창시자가 되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결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우리는 그의 무한한 지혜가 모든 일을 그런 방법으로 다스린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즉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죽도록 내버려두신 것처럼(행 2:23), 그자체로는 자신에게 불명예감 되는 일을 통해서도 종국에는 자신을 찬양케하는 계기를 만드신다.
3) 그는 그들에게 계속 친절을 베풀겠다는 것을 보증해 준다. 당신들은 두려워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21절).
Ⅳ. 요셉의 죽음 50:22-26
(1) 요셉은 애굽에서 장수를 누렸다. 그는 '일백 십세'를 살았다.
(2) 요셉의 가문이 이루어졌다. 그는 자기의 두아들들에게서 난 증손자들까지 보며 살았다(23절). 아마도 그는 자기의 두아들들이 엄연하게 자기의 형제들과 같은 각지파의 조상으로 인정받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3) 요셉은 자기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고 그의 형제들이 보는가운데서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그는 자기의 형제중 생존해있던 사람과 이미 죽은 형제들을 계승하여 참석한 그들의 아들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1) 그는 그들이 조만간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 가게된다는 것을 확신시키면서 그들을 위로했다.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24절). 그는 그들에게 확신을 가지라고 말했다. 하나님이…너희를 이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① 그러므로 그들은 애굽땅을 그들의 영원한 안식처로 여겨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들은 약속의 땅을 바라며 그땅을 그들의 고향으로 불러야했다.
② 그들은 애굽에서 멸망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지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결국 너희에게 승리를 주어 너희를 이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리라."
2) 그는 자기의 믿음을 고백하고 또 그들의 믿음을 확신시키기위하여 그들이 약속의 땅에 정착할때까지 자기의 시신을 애굽땅에 장사지내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25절). 즉 그의 시신은 '애굽에서 입관'되었지만 그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을때까지 매장되지 않았다(수 24:32).
# 핵심
50:1-26
야곱의 장례와 요셉의 죽음에 관한 내용이다.
애굽의 시신처리법(50:2)
시신처리 방법은 죽은 자의 재산정도에 따라 다양했다. 가장 고가의 처리법에 의하면 먼저 코를 통해 삽입한 갈고리모양의 철사를 가지고 뇌를 제거한다. 그다음에 돌칼을 사용하여 복부왼쪽을 절개하여 내장을 끄집어내는데, 심장과 콩팥은 남겨둔다. 그리고는 물로 시신 외부를 깨끗이 씻으며 내부는 방부처리제로 씻는다. 머리와 배는 방향제로 채우고 복부의 절개부위를 꿰맨다. 다음에 시신을 짙은 농도의 초석용액에 담가둔다. 이과정이 끝나면 세마포 붕대로 시신을 싸매고, 고온으로 열처리한다.
# 묵상
효심이 지극한 요셉 ( 50:1-10 )
요셉은 아버지의 죽음을 진정으로 슬퍼함으로써 사랑의 진리를 깨닫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아버지를 섬김으로써 형식적인 효도가 아닌 진정한 효도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절차를 존중함으로써 효의 원리를 깨닫게 하였으며, 참된 효심으로 이웃을 감동시키고 이웃의 자발적인 참여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궁극적 효심의 근본은 하나님에 대한 극진한 사랑입니다.
최후를 맞는 야곱 ( 50:1-10 )
야곱은 요셉으로인해 행복한 종말을 맞이하였습니다. 아비는 한 자녀를 신앙적으로 올바로 양육함으로써 커다란 위로와 영광을 얻지만, 반대로 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지 못하면 평생을 눈물과 한숨으로 지새게 됩니다. 때문에 성도는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부모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다져나가야할 것입니다. 한편 무엇보다도 야곱이 행복할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소망을 확실하게 간직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안에서는 죽어도 다시 부활하여 영원히 살수 있습니다.
형들을 위해 우는 요셉 ( 50:15-17 )
야곱이 죽은후에 형들은 요셉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아버지의 이름을 빌어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에 요셉은 이미 용서한 자신의 진심을 다시 확인시켜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결코 화를 내거나 앙심을 품지않고 형들을 긍휼히 여기며 자신의 진심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요셉은 그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그들 자녀들에 대한 양육까지도 책임지겠다고 약속합니다. 성도는 용서해야할 위치에 설때에 주님의 진심을 바로 헤아려 행할수 있어야 합니다.
굳게 결속되는 이스라엘 공동체 ( 50:15-21 )
야곱이 죽은후 과거에 저지른 죄악으로인하여 보복을 두려워하던 형들을 요셉이 간곡히 위로함으로써 이스라엘 공동체는 굳게 결속될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용서와 사랑이 열두지파를 탄생시키는 중요한 촉매제가 된것입니다. 요셉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함께계셨고 그는 하나님의 오묘한 뜻과 섭리를 깨달았기때문에 형들의 과오를 진심으로 용서할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에 대한 용서와 사랑은 이미 전에 나왔던 부부간의 사랑(29:20), 부자간의 사랑(37:3)에 이어 가족안에서의 형제 사랑의 모본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성도들이 갖는 진정한 이해와 용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정립시킬때에만 가능합니다.
신앙적으로 유언하는 요셉 ( 50:22-26 )
요셉은 조상들의 소망을 그대로 이어받아 유언하였습니다. 그는 후손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갈 것을 믿고, 자신의 해골을 메고 올라가라고 부탁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애굽의 총리로서 교만할만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었으나 애굽의 발전된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열조들의 신앙을 보존하고 그순수성을 잘지켰던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는 현대 물질문명의 혜택과 유혹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잘지켜 나가야할 것입니다.
# 해설
야곱의 장례식과 요셉의 죽음 ( 50 )
본장은 창세기에 대한 대단원입니다. 즉 본장에는 야곱의 장례식과 그의 사후발생한 이스라엘 공동체의 결속, 그리고 요셉의 죽음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창세기는 태초의 시작이라는 웅장한 주제로 시작되었으나 그마지막은 슬픈 죽음의 사건들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야곱이 위대한 신앙의 선진이었고 요셉 또한 탁월한 제상이었지만, 이들 역시 유한한 인간으로의 인생마감은 피할수 없었습니다. 전능자 하나님앞에 모든 인생은 한낱 풀과 같은 존재에 지나지않기 때문입니다. 창50장은 야곱과 요셉의 훌륭한 신앙과 그들의 생애를 축복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살펴볼수 있습니다.
1. 야곱의 장례
1) 요셉의 슬픔과 장례준비
요셉은 생이별을 하여 긴세월을 헤어져 살아야했던 아비를 만나 안락한 환경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서 그는 부친을 잃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피 눈물을 흘리고 그창백한 얼굴에 입을 맞추며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수종의사에게 야곱을 미이라로 만들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은 의술이 발달하였던 고대 애굽에 있어서 귀족들이 죽었을때 행해졌던 일반적인 관습이었습니다.
a.눈물의 원인(창37:35)
b.향재료를 사용함(창50:2)
2)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는 요셉
당시 애굽의 풍속은 왕이 죽으면 70일을 애도하였습니다. 따라서 애굽인들이 70일간을 요셉과 함께 애도하였다는 것은 야곱이 군주에 준하는 예우를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곡하는 기간이 지난후에 요셉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가나안 땅에 아버지를 장사할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바로의 궁에 고하였습니다. 이에 바로는 요셉의 요청을 쾌히 승낙하였습니다. 요셉은 모든 장례의 준비와 진행을 철저히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했던 것입니다.
a.맹세를 어기면 처벌을 받음(대하15:12-13)
b.아들의 순종(창50:5)
3) 야곱의 장례식
요셉이 그의 형제들과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갈때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땅의 모든 장로들도 함께하였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장사지내는 순간에 이르러 또다시 7일간을 애곡하였습니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요셉은 아비의 유언을 망각지 않았습니다. 즉 가나안으로의 언약에 입각하여 사체를 약속의 땅에 묻고자한 것입니다. 요셉을 비롯한 야곱의 아들들은 부명을 좇아 야곱의 시체를 마므레앞 막벨라밭 굴에 장사하였습니다.
a.야곱의 지시(창49:29-30)
b.막벨라 굴(창23:9)
2. 형제들의 불안과 요셉의 위로
1) 불안해하는 형제들
아버지 야곱의 장례가 끝나자 현실적으로 아버지의 영향력도 함께 끝났습니다. 그리하여 요셉의 형들은 오래전에 요셉을 팔아버린 것에 대한 요셉의 복수를 두려워하여 매우 불안해 했습니다. 자신들의 죄과로 불안해하는 형제들의 모습은 죄의 문제로 안정하지 못하고 불안가운데 사는 오늘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요셉에게 나아와 아버지의 뜻을 들먹이며 자신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해달라고 하였습니다.
a.다가오는 진노로인하여(히11:7)
b.요셉의 용서(창50:17)
2) 요셉의 울움
요셉은 형들이 자신들을 '종'으로 낮추면서 지난날의 허물과 죄를 용서해달라고 말했을때 측은한 생각과 더불어 하나님의 크신 섭리의 사랑에 감복하여 울었습니다. 이러한 눈물은 하나님앞에 흠향되는 용서와 사랑의 눈물이었으며 요셉의 전인적인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용서를 바라는 형들의 심정을 위로하고 포근히 감싸주는 요셉의 자세는 인간의 죄문제를 해결하고 위로하시는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a.심판문제를 하나님께 돌림(창50:19)
b.하나님의 섭리를 인정(창50:20)
3) 요셉의 위로
형들을 이미 오래전에 용서했던 요셉은 지금까지 형들이 지난날의 잘못과 죄를 기억하고 불안해하는 것을 보고 더이상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는 형들을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였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이 자기를 해하려하였어도 하나님은 자신을 구하셨을뿐만 아니라 만민의 생명도 구원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죄를 해결해 주었을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까지 양육하겠다는 너그러움을 보였습니다.
a.요셉의 위로(창50:21)
b.모세의 간구(민12:11)
3. 요셉의 말년과 죽음
1) 요셉의 장수
십칠세의 소년으로 애굽으로 팔려온 요셉은 모진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동행했던 요셉은 자손 3대를 보기까지 장수함으로써 이전에 야곱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체험했습니다. 즉 그는 아들 므낫세와 므낫세의 아들 마길과 마길의 아들들까지 그의 무릎에 앉힐만큼 장수하였습니다.
a.야곱의 열한번째 아들로 출생(창30:23-24)
b.형들을 관용으로 대함(창45:5)
2) 죽음을 준비하는 요셉
의인 요셉은 죽음을 앞두고 슬픈빛이나 두려운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믿음가운데서 죽음을 준비하였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죽음이 임박한 것을 알고 그형제들에게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a.권고의 내용은 약속의 땅임(신11:12)
b.약속의 땅에 대한 상속(창12:7)
3) 요셉의 죽음
요셉은 자신이 죽으면 야곱과 같이 가나안에 장사지내 줄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차 출애굽을 하게되면 반드시 해골이라도 그곳으로 이장해야함을 맹세케 하였습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백십세까지 살고 죽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언제나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a.시련속에서 신앙을 지킴(창39:23)
b.일백십세에 죽음(창50:26)
결론
야곱이 죽고 장례를 마친후에 두려워하는 형들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위로하는 요셉의 믿음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달을수가 있습니다. 그는 신앙의 거목답게 죽음의 순간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요셉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사람에게 은혜를, 후손에게 복을 물려주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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