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돌아오라

[호세아 5장 1절~15절]
1절 -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2절 - 패역자가 살육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그들을 다 벌하노라
3절 - 에브라임은 내가 알고 이스라엘은 내게 숨기지 못하나니 에브라임아 이제 네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이 더러워졌느니라
4절 -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5절 -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6절 -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
7절 - 그들이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아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그들과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8절 - 너희가 기브아에서 뿔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나팔을 불며 벧아웬에서 외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절 - 벌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폐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반드시 있을 일을 보였노라
10절 - 유다 지도자들은 경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그들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11절 -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12절 -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13절 -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절 -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15절 -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기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

[호세아 14장 1절~9절]
1절 -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절 -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절 -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4절 -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절 -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절 -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절 -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절 -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9절 -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호세아 3장 1절~5절]
1절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2절 -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절 -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4절 -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절 -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제목 :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피종진 목사님)

[호세아 2장 14절~22절]
14절 -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절 -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절 -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절 -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절 -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절 -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절 -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할렐루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 또한 사랑해야 합니다. 이는 주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마음이 있을 때 다른 사람도 진정으로 섬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날에 내가 응답하리라」(호2:21)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신. 구약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부패하고 타락하며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인 삶을 살지 못하여 하나님 앞에 진노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을 때가 호세아 선지자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이 싫다고 떠난 당신의 백성들을 향해 여전히 긍휼히 여겨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당시 부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교훈해주시기 위해 아주 음탕하고 타락한 고멜이라는 여성과 결혼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멜은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못하고 집을 나가 끊임없이 유흥가를 떠돌며 지냈습니다. 호세아는 이런 고멜을 향해 지속해서 사랑을 베풀어 죄를 범한 아내를 용서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보여주는 상황에 ‘하나님을 신랑으로’ ‘믿음을 떠난 백성들을 신부로’ 비유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하고 부패하여 죄악이 관영한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그날에」 회복시켜 주실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날에 내가 응답하리라」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받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죄에 대해서 심판의 날을 의미합니다.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호 2:2~4) 아멘.
호세아가 결혼했던 그 아내 고멜의 대한 죄악상을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에 대해서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그 죄로 인해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윤리적인 그들의 죄로 인해 수치와 창피함을 당하게 하고 마실 물이 없게 될 뿐만 아니라 곡식이 자라지 못하여 열매도 거둘 수 없게 광야 같은 사막의 땅처럼 쓸모없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육적인 목마름의 고통뿐만 아니라 영적인 심령의 목마름은 자신의 본질을 상실하게 하고 패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도 않겠다고 말씀했습니다. 인간들이 범죄하고 타락하고 부패하고 하나님을 떠날 때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반드시 죄의 값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6:23)라고 말씀했습니다.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호 2:13) 아멘.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을 섬기고 귀신 앞에 가서 향을 피우고 귀걸이, 목걸이, 팔찌, 가락지 등 폐물을 장식하고 귀신들을 섬겼습니다. 이러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시고 벌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1계명~4계명은 사람이 하나님께 지켜야 할 계명이고 5계명~10계명은 사람이 사람에게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그중 첫 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입니다. 우리가 평생 하나님만 섬기는 것, 이것이 본질입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어리석고 미련하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을 잘 섬기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지혜의 영을 부어주셔서 감당하게 하시고 역사해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의한 것, 하나님 기뻐하지 않는 것, 합당치 못한 것 등을 벗어나고 떠나서 오직 주님만을 잘 섬겨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의 날을 의미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호 2:16~18) 아멘.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물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그들을 용서하시고 새롭게 치유해주셔서 은총을 입게 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활과 칼은 전쟁이나 삶 속에 닥쳐오는 위험과 공포, 영적인 싸움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위험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셔서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은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롬7:3)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또한 날마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영과 육이 싸워 의로운 길로 걸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사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믿음의 자녀인 우리는 잠시라도 영적으로 무장을 해제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있어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언제나 긍휼을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복해서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미디안 족속을 통하여 7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회개하자 사사 기드온을 붙여주셔서 건져주셨습니다(삿6~7장).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죄악 된 길에서 돌이킬 때까지 때리기도 하시지만 또 어루만져 주시고, 심판이 있지만 또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은총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은총의 날을 주시고 축복의 날을 주시며 긍휼의 날을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날을 의미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호 2:21) 아멘.
여기에서 ‘응답’이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받게 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모든 응답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모든 소원이 하나님 손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응답의 하나님이시기에 무엇이든지 능치 못함이 없으십니다.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호 2:15) 아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애굽에서 출애굽할 때처럼 함께하시고 인도하여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출애굽할 때 뒤에서는 애굽 군대 병정들이 따라오고 앞에는 홍해로 인해 가로막혔습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태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여 홍해를 갈라놓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사히 출애굽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실패한 것을 성공하게 하시고 소망으로 이어지게 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는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12:14)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서로 축복하고 사랑하되 원수까지라도 사랑하고 축복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 왕보다 다윗을 더 신뢰하고 믿고 따랐을 때 사울은 시기와 질투로 인해 다윗을 죽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계속 도망 다니는 신세였고 사울은 그 뒤를 수년 동안 쫓아다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기회가 한번 있었습니다. 그가 엔게디 광야의 굴속에서 다윗이 숨어있을 때 사울이 굴속으로 쉬러 들어와 잠이 든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죽이지 않고 옷자락을 베기만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았던 것은 사울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택한 왕으로 세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만약에 사울 왕을 죽였다면 그것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권위를 무너뜨린 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잠에서 깨어난 사울은 다윗에게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삼상24:19~21)라고 다윗의 진실한 마음을 알고 축복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사명을 감당한 왕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의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서로 축복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날에 내가 응답하리라」라는 말씀의 의미는 죄에 대한 심판의 날을 의미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의 날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날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응답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쁨의 깊이

[호세아 9장 1절~17절]
1절 -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2절 -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3절 -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4절 -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제물은 애곡하는 자의 떡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그들의 떡은 자기의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5절 - 너희는 명절 날과 여호와의 절기의 날에 무엇을 하겠느냐
6절 - 보라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7절 -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8절 - 에브라임은 나의 하나님과 함께 한 파수꾼이며 선지자는 모든 길에 친 새 잡는 자의 그물과 같고 그의 하나님의 전에는 원한이 있도다
9절 -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10절 -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11절 -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12절 -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13절 -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14절 - 여호와여 그들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15절 -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16절 -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17절 -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측량할 길 없는 사랑

[호세아 3장 1절~5절]
1절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2절 -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절 -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4절 -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절 -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세아 5장 15절]
15절 -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호세아 6장 1절~6절]
1절 -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절 -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절 -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절 -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절 -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절 -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입술을 주께 드리자

[호세아 14장 1절~3절]
1절 -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절 -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절 -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상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범죄하고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면서 비싼 송아지를 잡아 제사를 드리라고 하시지 않고 '말씀을 가지고 돌아오라고 하시고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제사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우리의 입술로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까? 왜 눈이나 코, 귀로 제사 드리라고 하지 않고 입술로 제사를 드리라고 했겠습니까? 오늘은 입술로 제사를 드리라는 것은 무슨 뜻인지를 살펴보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제사를 의미합니다.
입술로 제사를 드리라는 말씀이나 말씀을 가지고 나오라는 것은 입으로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입을 열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늙으신 부모님들의 심리를 살펴보면 무뚝뚝하게 아무 말도 않고 잡수실 것이나 덜컹 사다드리는 것보다는 다정하게 어리광 부리듯이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더 기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입을 꽉 다물고 기도하지 못하던 것을 열어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 1:18>에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님께 입술로 아뢰십시오. 하나님은 귀찮아하시지 않고 도리어 기뻐하십니다. 회개의 기도, 감사의 기도, 강청하는 기도를, 입술에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의 제사를 의미합니다.
<히 13:15>에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하였습니다.
송아지나 헌금만이 제물이 아니라 찬미하고 찬송하는 것도 입술의 열매를 드리는 제사입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칭송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입술의 열매로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늘 드리도록 힘써야 되겠습니다.
찬송을 많이 불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내 마음도 기뻐집니다. '하나님은 찬송 중에 거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찬송을 많이 불러 입술의 제사를 많이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예배 중에 찬송이 그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성가대의 찬양이 꼭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가대원들은 이 중요성을 깊이 깨달아 열과 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찬송해야 합니다.
입술의 제사를 드리라는 것은 우리의 입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누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일을 해결 받은 후에 감사하다고 하면 기쁩니까? 안 기쁩니까?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할 때나 평상시의 말에나 하나님께 감사한 말을 많이 할 때 하나님이 제사를 받는 것만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시 50:14, 15>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하였고, 시 50:23절에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37편에 "불평하여 하지 말고 …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리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감사로 입술의 제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의 제사를 의미합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죄를 고백하면서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신앙을 고백하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는 것이 중요한 입술의 제사인 것입니다.
<롬 10:10>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원받은 것도 우리가 믿는 바를 입으로 고백할 때 이루어집니다.
어느 분이 '우리가 고백을 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영혼 구원을 돕는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을 예배시간에 읽거나 외우는 것도 신앙고백입니다. '믿습니다', '아멘'을 많이 하는 것도 하나의 입술로 하는 고백의 형식입니다.
죄의 고백도 중요합니다. 성경말씀은 약속하시기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진실하고 솔직하게 우리 죄를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고백하는 것은 무엇보다 귀한 입술의 제사입니다.
나쁜 공기는 내뱉고 좋은 공기는 들여 마시듯이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회개 자복해야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우리 영혼도 강건해 집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는 기도와 찬미와 감사와 고백으로 입술의 제사를 드립시다.

4. 일상 생활 중 대인 관계에 대한 제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대해서만 입술의 제사를 드릴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대인 관계에서도 입술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입술을 하나님께 드려 진짜로 합당하게 살아야지 마귀에게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입술로 거짓말이나 하고 악담과 저주를 일삼으며 음담패설이나 하면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입술이 아니라 마귀에게 빼앗긴 입술인 것입니다.
사람은 입술로 범하는 죄가 많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을 만난 후 제일 먼저 깨달은 죄가 입술의 죄입니다. 이사야 6:5절에 보면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에가 자기 입에서 나온 명주실로 집을 짓고 들어가서 사는 운명인 것처럼 사람도 그 입술로 무슨 말을 하느냐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 34:12, 13>에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네 혀를 악에서 금하여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벧전 3:10>말씀처럼 혀를 악에서 금하고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하는 것은 장수하고 복받는 비결입니다.
그러면 대인관계에서 우리가 어떤 말을 해야겠습니까?
첫째, 축복의 말을 합시다.
수원 어느 교회에 가니까 제법 똑똑하고 깔끔하게 생긴 여선교회 회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몇 년 전에 연년생으로 자라던 아들 형제가 하루 이틀 사이에 죽었다고 합니다. 그 여자는 그 아들 형제가 어찌나 말을 안 듣고 개구쟁이로 귀찮게 굴던지 입버릇처럼 '아이구, 저것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한 구덩이에 다 묻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짜증을 내면서 악담을 했더니 어느 날 두 아들이 함께 앓다가 하루사이에 다 죽어서 한 구덩이에 묻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사람의 입술이 얼마나 중요한가 보십시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평안을 빌라 그 집이 복받지 못할 집이면 네가 빈 평안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복을 많이 빌지언정 악담과 저주는 하지 맙시다.
<약 3:8-11>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물을 내겠느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술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축복할지언정 저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저주 안해도 하나님이 때가 되면 다 심판해 주십니다. 남에게 진흙을 던지려 하면 내손이 먼저 더러워지는 것같이 남을 저주하면 그만큼 내 입이 먼저 더러워집니다.
어쨋든 남을 축복하는 사람이 자기도 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축복의 말을 많이 합시다.
둘째, 진실한 말을 합시다.
입술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거짓말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요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과 거짓된 행위를 가중히 보십니다. 제법 잘 믿는 것 같으면서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더욱이 남을 헐뜯고 중상모략하는데 별별 거짓말을 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코 복받지 못할 사람입니다. '지렁이 어금니 가는 소리에 잠 한잠 못잤다'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남과 약속을 하면 해를 입을지라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시 15:2, 3>에 보면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함께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거짓말은 마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셋째, 긍정적인 말을 합시다.
사람의 혀는 큰배의 작은 키와 같아서 긍정적인 말을 할 때는 그의 생애가 다 긍정적으로 잘되지만 부정적인 말을 할 때는 그의 삶 전체가 어둡고 무겁게 되어 잘 안됩니다.
아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고생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차리리 여기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사람은 다 광야에서 죽었고 '할수 있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하고 긍정적으로 적극적인 말을 하던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에 들어갔던 것처럼 '네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신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자동차의 기어를 전진으로 놓으면 앞으로 나가고 후진 기어를 놓으면 자동차가 뒤로 가는 것같이 우리의 입술과 혀를 부정적으로 사용하느냐, 긍정적으로 사용하느냐에 의해서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의 입술을 주님께 드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 기도와 찬미 그리고 감사와 고백함으로, 사람에게 대하여는 축복과 진실, 긍정적인 말을 하여 축복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

호세아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
신실하지 못한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 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저버렸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 호세아는 이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해 선택된 선지자다. 부정한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는 남편의 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부정한 백성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난다.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호세아 한눈에 보기

본문

1:1~3:5

4:1~8:14

9:1~13:16

14:1~9

요점

호세아 가정

이스라엘의 범죄

이스라엘의 처벌

이스라엘의 미래

저자

호세아는 아모스에 이어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했다. 디글랏빌레셀 왕이 앗수르로 사로잡아 간 브에라(대상 5:6)와 호세아의 아버지 브에리를 동일 인물로 보는 유대교 전승이 있다. 호세아는 여로보암 2세 때 예언했지만, 호세아서 외에는 그의 행적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연대

주전 750~715년, 앗수르에 정복되기 전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시절.

목적

폭력이 난무하고 제사장과 왕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우상 숭배가 만연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한 때, 호세아 선지자는 거짓 신과 거짓 예배와 사회적 불의를 비판한다. 그는 이사야나 에스겔처럼 자신이 선포한 메시지를 삶으로 그대로 옮겨 에언의 말씀이 백성에게 생생히 전달되게 했다. 호세아는 부정한 창녀와 결혼해 각각 '하나님이 흩으심(또는 씨를 흩어 뿌림), 불쌍히 여기지 않음, 내 백성이 아님'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3남매를 두었다. 이 가정을 통해 하나님은 여전히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드러내셨다. 거짓 신들과 끊임없이 행음하는 백성에게 반역을 그치고 돌아오라고 촉구하신 것이다.

분류

예언서


호세아 가정 (1:1~3:5)

창녀가 낳은 자녀들 (1:2~2:1)

남 유다에서 4명의 왕(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이 바뀌는 동안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40년 이상 통치를 이어 갔다. 정치적·물질적으로는 안정된 시기였지만 우상 숭배가 극에 달해 영적 수준은 암담한 상태였다. 이때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불러 결혼을 명하신다.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반영하는 행위가 바로 결혼이다. 그런데 신부 이스라엘은 남편과 자녀를 싫어하는 정결하지 않은 창녀였다(겔 16:45). 대가도 받지 않고 도리어 돈을 쥐어 주며 누구나와 자려고 했다. 이런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대변하는 인물이 곧 호세아가 결혼한 창녀 고멜이다. 호세아가 고멜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의 이름은 각각 '이스르엘(하나님이 흩어 버리심 또는 씨를 흩어 뿌림)', '로루하마(불쌍히 여기지 않음)', '로암미(내 백성이 아님)'다. 영적으로 타락한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날마다 각인시키는 가정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도 미래는 있다. 흩어졌던 백성이 모두 올라오는 날이 올 텐데, 그때는 '하나님의 자녀'요 '긍휼을 입은 자'라 불릴 것이다.

배신당한 남편 (2:2~23)

호세아는 음란한 아내 때문에 화를 내고 벌을 주리라 경고한다. 아내가 정부(情夫)에게 갖다 바치는 재물은 모두 남편이 준 것이다. 남편은 이 모든 것을 빼앗고 망쳐서 아내에게 수치를 입히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아내를 벌하는 데 갈등을 느낀다. 할 수만 있으면 아내를 타일러 마음을 돌이키게 하고 의와 자비와 사랑을 베풀겠다고 다짐한다. 배신당한 남편의 분노와 아내를 되돌리려는 의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호세아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 (3:1~5)

아내는 음녀가 되어 타인의 사랑을 구한다. 결국 남편은 그런 아내를 위해 값을 지불하고 데려온다.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이 어떤 가치인지 확정 짓기는 어렵다. 다만 호세아가 고멜의 몸값을 절반은 은으로, 절반은 곡식으로 치렀다고 추측한다면, 보리 한 호멜 반을 은 열다섯 개와 동급의 가격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성인의 몸값이 대략 은 30개였기 때문이다(마 26:15).

호세아 가족의 이름

하나님은 언약을 맺으면서 이름을 바꿔 주시는 일이 많다(창 17:5, 15 등).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리시고, 지속적으로 기억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호세아 가정을 택하셔서 가족들 이름을 통해 그분의 뜻을 계시하셨다.

이름


이름


호세아

  구원

암미

  내 백성

브에리

  나의 샘(원천)

루하마

  긍휼을 받음

고멜

  욕정을 만족시킨다는 뜻으로, 창녀의 신분을 연상시킨다.

디블라임

  두 겹의 무화과 케이크를 뜻하는데, 고멜의 어머니 디블라임도 창녀였을 것이다.

이스르엘

  하나님이 흩으심(또는 씨를 흩어 뿌림)이라는 뜻으로, 북 이스라엘의 평원 이름이기도 하다.

로루하마

  동정을 받지 못한 여성을 뜻하고, 이스라엘의 황폐한 상황을 나타낸다.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닌 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절하셨음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의 범죄 (4:1~8:14)

죄악에 대한 책망 (4:1~19)

이스라엘에는 진실도, 인애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었다. 대신 저주와 속임, 살인과 도둑질, 간음과 학살이 끊이지 않았다. 우상 숭배는 종교적인 혼음을 동반하기에, 이스라엘에게 간음은 일상이었다. 그들은 번성할수록 죄를 범했고, 그 결과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음행해도 자녀를 낳지 못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심판 (5:1~15)

이스라엘을 죄악에 빠지게 한 주범이자 1차 책임자는 제사장, 관리, 왕족 등 지도자들이다. 이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이다. 북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남 유다 또한 하나님을 저버린 점은 똑같았다. 그 결과 두 왕국은 서로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이들은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구하게 될 것이다.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 간의 전쟁

남 유다

북 이스라엘

전쟁의 결과

르호보암과 유다·베냐민지파

여로보암과 열 지파

스마야의 중재로 전쟁을 피하고 왕국 분열로 마무리 함.

아비얌

여로보암

르호보암의 아들인 아비얌과 여로보암도 전쟁을 함.

아사

바아사

유다가 아람 왕 벤하닷을 청해 이스라엘을 침공하게 함.

아마샤

요아스

유다가 패함.

아하스

베가

이스라엘이 아람과 동맹을 맺고 유다에 쳐들어오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임마누엘의 계시를 주신다. 하지만 아하스는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을 청해 아람과 이스라엘을 물리친다.

회개의 촉구 (6:1~11)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낫게 해 주실테니 그분께 돌아가서 여호와를 알기에 힘써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회개하는 척 흉내를 낸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업무와 제사를 지속하는 한, 무슨 짓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제사를 지내는 데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 애쓰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회개를 받지 않으신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6). 호세아서 전체의 핵심과도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7:1~16)

이스라엘은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한쪽만 타들어 가 결국 먹지 못할 쓸데없는 존재가 된다. 그들은 애굽과 앗수르에게 달려가지만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고 헛수고만 계속하며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뿐이다.

고의적인 우상 숭배 (8:1~14)

이스라엘은 혼합주의 신앙을 고수해 여호와도, 바알도 섬겼다.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동맹군에게 구원을 기대했으며, 왕궁과 성읍이 자신들을 보호해 주리라 기대했다. 그 결과 그들을 지으신 하나님께 징벌받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처벌 (9:1~13:16)

임박한 심판의 예언 (9:1~17)

이스라엘은 포도 수확을 기념하며 축제를 벌이지만, 호세아는 형벌의 날, 보응의 날을 예고한다. 앞으로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릴 날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영광을 잃고 버림받아 열방을 떠돌 것이다.

두 마음을 품은 죄 (10:1~15)

이스라엘은 말라 못쓰게 된 포도나무와 같다. 뿌리가 뽑혀 죽게 된 것이다. 악을 심은 이들이 거둘 것은 불의뿐이다. 그들을 기다리는 건 재앙뿐이다. 앗수르 군대가 이스라엘에 행할 잔혹한 전쟁이 생생히 그려진다.

하나님의 사랑 (11:1~12)

하나님은 다시금 격정을 억제하신다. 눈물을 참고 상심함을 억누르려 애쓰시는 듯하다. 자식에게 걸음마를 가르쳤는데, 덕분에 자식이 도망치게 된 것을 보는 부모와 같은 심정이다. 게다가 벌을 받아야 마땅한 자식을 향해 끝까지 기대를 접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을 진멸하진 않으실 것이다.

회개 촉구와 교만에 대한 책망 (12:1~14)

유다와 이스라엘에 심판이 닥칠 것이다. 그들이 할 일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뿐이다. 그들은 조상처럼 다시 광야에서 장막에 거주하게 될 텐데, 모세처럼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선지자를 찾아야 한다.

진노하시는 하나님 (13:1~16)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자신들을 건져 주시고 광야에서 보호하시고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셔서 왕과 지도자를 세우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을 대적했다. 이 때문에 고초를 겪고, 형벌을 당해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

이스라엘의 미래 (14:1~9)

엎드러진 이스라엘이 할 일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강대국 대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의 용서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슬과 같다. 이 이슬을 받은 이스라엘은 백합화같이 피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혀 가지가 퍼지고 마침내 푸른 나무로 자라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들을 향해 무제한 부어진 결과다. 이를 위해 오직 회개와 순종이 요구된다. 의인은 이 도를 깨닫고 하나님과 함께 걷겠지만, 죄인은 이 길에 걸려 넘어질 것이다.


여호와의 길로 걷는 지혜로운 자 되게 하소서

[호세아 14장 1절~9절]
1절 -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절 -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절 -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4절 -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절 -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절 -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절 -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절 -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9절 -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이스라엘이 주께 돌아와 입술의 열매를 드리고, 앗수르를 의지하지 않고 손으로 만든 것을 신이라 하지 않으면, 주께서 그들을 고치시고 사랑하십니다. 이에 그들은 다시 아름답고 풍성해집니다.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길로 다니지만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집니다.

1. 참다운 회개 (1~3절)
피조물인 인간이 분수를 넘어 하나님 없는 안전과 형통을 추구하면 결국 넘어집니다. 그러나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심판을 선고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정한 회개를 촉구합니다. 아무리 수송아지를 잡아서 하나님께 열심히 제사를 드린다 해도 참된 회개와 순종이 없으면 헛된 노력에 불과합니다. '입술의 고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고백한 대로 살아가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입술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힘과 우상을 의지했던 손을 놓아야 하나님의 긍휼을 얻으며, 실패와 잘못으로 얼룩진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불의한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적용 질문
내가 주님께 드릴 '입술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2. 찬란한 미래 (4~9절)
성도의 미래는 빈곤이 아닌 풍요, 수치가 아닌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그분과의 관계가 깨어져 엉망이 된 백성을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치시는 '용서와 사랑의 의사'입니다. 회복된 이스라엘은 다시는 우상을 찾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그들은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백합화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고, 레바논 백향목처럼 뿌리가 견고할 것입니다. 그 가지는 마치 무성한 감람나무처럼 뻗어 나가고, 열매는 곡식처럼 무수히 열리며, 향기는 레바논 포도주처럼 매우 진할 것입니다. 이러한 번성과 영광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옳은 길을 가는 지혜로운 의인에게 주어지는 복입니다. 현재 모습만 보고 낙심하지 말고 나를, 우리를 말씀으로 놀랍게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미래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회복시키신 이스라엘의 미래는 얼마나 영광스러운가요?
* 적용 질문
내 삶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고치심과 회복하심을 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불확실한 현실에서도 하나님 안에 거함으로 안전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메마른 세상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풍요함이 주님 안에 있음을 경험하며, 매일의 삶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 주위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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