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잔치

 

[사무엘하 6장 12절~19절]
12절 -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절 -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절 -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절 -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16절 -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17절 -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18절 -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19절 -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사무엘하 6장 1절~11절]
1절 -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2절 -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3절 -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절 -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5절 -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6절 -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절 -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절 -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절 -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절 -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절 -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한눈으로보는 성경 - 사무엘하 ②

다윗 왕의 마지막 통치
다윗은 반란을 일으킨 아들 압살롬을 피해 피난길에 나선다. 사울에게 쫓길 때보다 더욱 처연한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예루살렘 성으로 돌아오게 하실 수 있음을 알았다. 결국 다윗의 군사들이 반란군을 진압하고 압살롬은 요압에게 죽는다. 하나님이 압살롬의 모략을 패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 돌아온 다윗은 세바의 반역으로 다시 위기를 맞는다.

다윗 집안 내의 싸움(16~19장)
다윗이 피난길에 만난 사람들(16:1~14)
다윗이 피난길에 나서자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음식을 싣고 왔다. 시바는 다윗의 호의를 사기 위해서 므비보셋이 다윗을 배신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들에게 쫓겨 피난길에 나선 다윗은 시바의 말을 그대로 믿고 시바에게 주인인 므비보셋의 모든 재산을 넘겨주고 만다. 바후림에 당도한 다윗은 사울의 친족 시므이를 만난다. 시므이는 하나님이 사울 족속의 피를 다윗에게 돌리셨다며 그를 저주하고 조롱한다.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감내하며 여호와께서 원하시면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패배의 길에 들어서는 압살롬(16:15~17장)
마침내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입성한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게 하고 이로써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음을 만천하에 알리게 한다. 정복한 왕이 정복당한 왕의 후궁들을 차지해 자기 힘을 과시하는 것이 당시 관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히도벨은 속히 군사들을 이끌고 다윗을 추적해 기습하겠다고 한다. 그때 아렉 사람 후새가 다윗의 풍부한 전쟁 경험을 언급하며 이 전쟁은 많은 사람을 모은 뒤 압살롬이 직접 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압살롬은 후새의 말을 듣는다. 이는 여호와께서 뜻하신 바였다. 이 사실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을 통해 다윗에게 전해지고, 아히도벨은 일이 잘못된 것을 눈치채고 집으로 내려가 스스로 목매어 죽는다.

압살롬의 죽음과 다윗의 슬픔(18장)
다윗은 군대를 셋으로 나눠 요압, 요압의 동생 아비새, 가드 사람 잇대의 휘하에 출전하게 한다. 다윗도 그들과 함께 가려 했지만 백성이 이를 만류한다. 다윗은 군 지휘관들에게 압살롬의 생명을 해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에브라임 수풀에서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고,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도망가다가 상수리나무 가지에 머리가 걸려 매달리게 된다. 다윗의 당부를 기억한 백성이 압살롬을 해하지 않으려 하자 군사령관 요압이 압살롬을 창으로 찔러 죽인다. 아름다운 머리채를 자랑하던 압살롬은 결국 머리털 때문에 죽게 되었다. 다윗은 아들의 죽음을 듣고 울며 슬퍼한다. 그의 슬픔과 한탄은 이야기 전체를 압도한다. 승리의 합성 대신 비탄의 정서가 가득하다.

다윗의 귀환(19장)
요압은 완강하고 냉정한 인물이다. 그는 아들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을 압박한다. 다윗은 왕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왕의 신하들을 부끄럽게 했다는 요압의 항변에 떠밀려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그리고 압살롬의 군사령관이던 아마사를 살려 둔다. 아마사도 요압처럼 다윗의 조카다(17:25; 대상 2:15~17). 훗날 요압은 경쟁자가 된 아마사를 잔인하게 제거하고(20:7~10) 군대를 장악한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윗은 피난길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난다. 먼저 다윗을 저주했던 시므이가 용서를 빌며 엎드린다. 다윗은 시므이를 죽이려는 부하들을 만류하고 그를 살려 준다. 므비보셋이 와서 다윗의 피난길에 자신도 따라가려 했지만 종 시바가 자신을 속였다고 호소한다. 다윗은 그도 용서하고 종 시바와 밭을 나누게 한다. 또한 피난길에 자신을 공궤했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에게 예루살렘으로 함께 가자고 권유한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자신이 함께 가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며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기만 하고, 김함을 대신 보낸다.
한편 압살롬을 따랐다가 뿔뿔이 흩어졌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이 먼저 길갈로 가서 왕을 모셔 온 것을 보고 왕을 훔쳤다고 비난한다. 유다 지파는 이에 강경하게 반박한다.

세바의 반란(20장)
이스라엘 지파와 유다 지파의 분열은 또 다른 반란으로 이어진다. 베냐민 사람 세바가 이스라엘을 충동질해 다윗의 통치를 거부하게 한 것이다. 다윗은 세바의 반란을 막기 위해 아마사를 시켜 유다 사람을 모으게 한다. 아마사가 지체하자 다윗은 아비새를 요압과 함께 보낸다. 그런데 요압이 아마사를 살해하고 세바의 반역도 효과적으로 제압한다. 이로써 요압은 다윗 통치 말기에 권력의 핵심이 된다.

다윗과 사울 가문(21:1~14)
사무엘하의 마지막 네 장은 별책 부록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특정 사건을 개별적으로 나열한다. 먼저 3년간 기근이 계속되자 다윗은 여호와께 간구하고, 이는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사울의 죄 때문이란 응답을 받는다. 이 때문에 기브온 사람들 손에 사울의 자손 일곱 명이 죽임을 당한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유골을 길르앗 야베스에서 가져다가 가족 묘지에 안장한다.


다윗의 용사들(21:15~22; 23:8~39)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인 것을 비롯해 다윗과 다윗의 용사들이 블레셋과의 여러 전쟁을 통해 블레셋의 거인족 용사들을 죽인다. 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는 다윗의 가장 존귀한 세 용사다. 그다음 삼십 두목 중에서 아비새와 브나야와 또 한 명은 블레셋과 전쟁할 당시 다윗을 위해 블레셋 진영을 돌파하고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온 적이 있는 장수다. 후에 전쟁터에서 죽은 우리아까지 모두 37명의 용사가 소개된다.


다윗의 승전가(22장)와 유언(23:1~7)

다윗이 지은 두 편의 시가 등장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에서 승리한 기쁨을 그리고 있는 내용으로 시편 18편과 유사하다. 다른 하나는 유언과도 같은 다윗의 마지막 말들이다. 그러나 실제로 죽음을 앞두고 한 말 같지는 않다.


악한 인구 조사(24장)

다윗은 인구 조사를 실시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시고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하신 결과다. 역대기에 나온 같은 내용의 본문은 그 원인을 사탄이라고 밝힌다(대상 21:1). 요압이 말렸지만 다윗은 재촉해서 인구 조사를 실시한다. 하나님은 그 대가로 무서운 질병을 이스라엘에 내리신다. 다윗은 자기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백성이 아닌 자기 집안에 벌을 내려달라고 간청한다. 그가 아라우나(오르난과 동일한 사람, 대상 21:15 참조)에게 타작마당을 사서 제단을 세운 후 번제를 드리자, 전염병이 그쳤다. 하나님이 왜 진노하셨는지, 왜 인구를 조사한 것만으로 벌하시는지는 본문에 설명되지 않는다. 다윗이 인구 조사를 한 것은 자기 업적을 자랑하기 위해서라는 견해도 있다.

다윗이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에게 산 타작마당은 훗날 예루살렘의 성전 터가 된다(대하 3:1). 결국 다윗이 성전 들어설 땅을 사고 그곳에 제단을 쌓음으로써 무서운 질병 재앙이 그친 것이다.



출처 : 생명의 삶


한눈으로보는 성경 - 사무엘하 ①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목동이었던 다윗이 마침내 이스라엘 왕좌에 오른다. 하나님이 그를 기뻐하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대한 왕도 인간의 한계를 내비치며 타락하고 만다. 간통과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죄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다윗은 자기 가정은 물론 나라까지 망치는 죄의 결과를 직접 목격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용서와 사랑을 잊지 않으신다.

사무엘하 한눈에 보기

주체

다윗의 승리

다윗의 실족과 수난

부록

본문

1장

2~4장

5장

6장

7장

8~10장

11장

12장

13~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요점

다윗의 애가

유다 왕 다윗

온이스라엘왕 다윗

하나님의 궤

하나님의 언약

다윗의 전쟁

다윗의 범죄

다윗의 회개

다윗

집안내의 싸움

세바의 반란

다윗의 용사들

다윗의 승전가

다윗의 유언과 다윗의 용사들

악한

인구

조사

목적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왕이 된 이후 7년 6개월 동안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대치한다. 이 갈등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온 이스라엘 왕이 된다. 이후에는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정복하고, 새 수도 예루살렘을 건설하며 하나님의 언약궤도 다윗 성으로 옮긴다. 또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으려고 계획한다. 다윗이 치리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하며 크게 융성한다. 하지만 군사적인 승리 후에 다윗의 인간적인 약점이 드러난다. 다윗이 간음과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그 결과 다윗의 가정은 성폭행과 암살과 반역으로 갈가리 찢긴다.

사무엘하는 다윗이라는 한 인물의 영광뿐 아니라 그의 죄악과 죄악의 대가, 그에 대한 용서를 다룬다. 이스라엘의 적들을 물리치며 천하를 호령한 다윗이지만 하나님께 용서받기 위해 낮아진다. 하나님은 다윗을 용서하시고 그의 가문이 이 땅을 영원히 다스릴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분류

역사서, 전기 예언서


다윗의 애가(1장)

사무엘하는 사울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울의 죽음을 묘사하는 장면은 사무엘상의 설명(31장)과 조금 다르다. 분명 앞에서는 사울이 자살한 것으로 나오는데(삼상 31:4), 여기에서는 아말렉 사람 전령(1:8)이 자기가 사울을 죽였다고 말한다. 그는 사울이 다윗의 원수였기 때문에 다윗에게 가면 사울을 죽인 사람에게 상을 주리라 기대하고 이야기를 꾸며 냈을 수 있다. 하지만 다윗은 전령에게 상을 주는 대신 오히려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인 죄로 그를 즉시 처형하고, 조가(애가)를 지어 죽은 사울과 요나단에게 바친다(1:17~27). 이 노래는 '활 노래'라는 애칭으로 알려졌고 '야살의 책'에도 기록되었다. 조가의 원문 첫 대목 '츠비 이스라엘'(19절)에서 히브리어 '츠비'는 영광이라는 뜻인데, 동물 중 '영양'(gazelle)이라는 뜻도 있다. 히브리 문학에서는 영웅이나 고귀한 신분의 사람을 동물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사울과 요나단을 은유한다.


유다 왕 다윗(2~4장)

사울이 죽자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다. 그러나 다윗에 대한 반대는 계속되었다. 사울의 군 지휘관들이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을 이스라엘 왕으로 옹립한 것이다. 다윗은 7년 반 동안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절반인 남쪽 유다를 통치한다. 그동안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에서는 내전이 계속된다. 동족끼리 칼을 맞대고 겨눈 것이다. 다윗의 힘이 커지면서 이스라엘 편에서는 군 내부 간의 알력이 심해진다. 이스보셋은 이스라엘 군사령관이며 삼촌인 아브넬과 대립하고, 아브넬은 다윗에게 투항한다. 다윗이 아브넬과 손잡은 데 걸림돌이 된 사람은 다윗의 군사령관이자 조카, 즉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인 요압이었다(3:22~27). 결국 요압은 동생 아사헬을 죽인 원수 아브넬을 살해한다. 이때부터 다윗은 요압을 제어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다.


온 이스라엘 왕 다윗(5장)

이스보셋이 암살되고 나자, 이스라엘 지파는 헤브론으로 나아와 다윗과 자신들이 한 골육임을 호소한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마침내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된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하시니, 나라는 점점 강성해진다. 다윗은 여부스 사람들이 살고 있던 예루살렘을 쳐서 빼앗고 성을 쌓는다. 또 여러 처첩을 통해 많은 아들을 낳는다. 한편 다윗을 치기 위해 블레셋 사람들이 르바임 골짜기에 몰려들자, 다윗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해 블레셋을 대파한다.


하나님의 궤(6장)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 사람들이 돌려보낸 후에 바알레유다(기럇여아림)에 머물고 있었다(삼상 6:1~7:2). 다윗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꿰를 안치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오는 중에 다시 한 번 궤의 위력이 드러난다. 수레를 모는 소들이 뛰자 궤가 수레에서 떨어질까 봐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웃사를 치시니, 그가 그 자리에서 죽었다. 하나님의 궤는 '위험한 성물'이다.

비록 웃사가 궤를 우습게 여긴 것은 아니었겠지만, 어쨋든 그는 제사장들 중에서도 아론의 자손들만 궤를 만지도록 한 율법을 어겼다(민 4:5~6, 15). 이 사건은 하나님의 백성이 무할례자인 블레셋이 한 것과 똑같이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일로 다윗은 여호와를 두려워해 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옮겨 둔다. 궤가 머물고 있던 석 달간 오벧에돔의 집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 그제야 다윗은 다시 하나님의 궤를 모셔 온다. 모든 것이 다시 준비되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궤를 어깨에 메고 여섯 걸음을 옮긴 후 제사를 드리며 다윗 성으로 들려온다. 여호와의 궤는 광야에서처럼 장막에 안치된다.

법궤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은 왜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의 집에서 분깃을 얻지 못하는지 보여 준다. 다윗은 다윗 성으로 들어가는 궤의 행렬 앞에서 기뻐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몸이 드러나는 것도 개의치 않았다. 다윗의 아내 미갈은 이를 창으로 내다보다가 춤추는 다윗을 업신여겼다. 빈정거리고 얕잡아 본 것이다. 미갈은 여호와 앞에서 점잔 빼며 서 있을 수 없을 만큼 어린아이와 같은 감격과 기쁨이 용솟음치는 다윗의 마음을 알 길이 없었던 것이다. 다윗을 업신여긴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 그 결과 사울의 집을 다윗의 집에서 완전히 끊어지게 하시려는 하나님 뜻이 성취된다.


사무엘하와 역대상에서 반복되는 기사

내       용

사무엘하

역대상

헤브론에서 태어난 다윗의 아들들

3:2~5

3:1~4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5:1~5

11:1~3

다윗이 예루살렘을 함락함

5:6~12

11:4~9; 14:1~2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다윗의 아들들

5:13~16

14:3~7

블레셋을 쳐서 이김

5:17~25

14:8~17

예루살렘에 당도한 하나님의 궤

6:1~19

13:1~14; 15:1~16:3

다윗 가문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7:1~29

17:1~27

다윗의 승전

8:1~18

18:1~17

암몬과 이스라엘의 전쟁

10:1~19

19:1~19

랍바를 점령함

12:26~31

20:1~3

블레셋 거인들을 죽임

21:15~22

20:4~8

다윗의 용사들

23:8~39

11:10~47

악한 인구 조사

24:1~25

21:1~27


하나님의 언약(7장)

하나님의 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다윗은 여전히 마음이 불편했다. 자신은 백향목 왕궁에 거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여전히 휘장 아래 있기 때문이다(7:2). 이에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기로 결심한다. 선지자 나단은 이 결정에 동의했다가 밤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것은 다윗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아니, 하나님은 성전 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축복하시며 그와 그의 자손들이 대대로 왕의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과 맺으신 또 하나의 언약이다. 이번에는 다윗의 자손과 한정적으로 언약을 맺으신다. 이 언약 때문에 유대인들은 메시아, 즉 하나님이 택하신 구원자가 다윗 가문에서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언약은 예수님으로 인해 성취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다윗의 직계 후손으로 세상에 오셨기 때문이다. 다윗은 나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들어가 앉는다. 이토록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신이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 질문으로 시작해, 하나님을 찬송하며 주의 말씀대로 자기 집이 영원히 복을 받기를 간구한다.


다윗의 전쟁(8~10장)

영토 확장에 나선 다윗은 차례대로 원수들을 무찌른다. 블레셋, 모압, 소바, 하맛, 에돔을 쳐서 정복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린다. 그 한 예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선대한 일이다. 므비보셋은 친구 아들이기 전에 다윗의 원수였던 사울의 마지막 혈족이다. 하지만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충실히 이행한다(삼상 20:14~15). 양쪽 다리를 저는 장애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던 므비보셋은 왕자처럼 왕의 상에서 먹고 마시게 되었다. 다윗의 전쟁은 암몬과 아람을 꺾는 것으로 일단 마무리된다.


다윗의 범죄와 회개(11~12장)

다윗의 범죄가 시작된다. 다윗은 출전을 부하들에게 미루고 지붕 위를 거닐다가, 목욕하는 여인을 본다. 그 여인은 다윗의 장수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였다. 밧세바의 아버지 엘리암은 아히도벨의 아들로 우리아와 마찬가지로 다윗의 용사 30명 중 한 사람이었다(23:34). 다윗은 밧세바를 데려와 간통했고 그 결과 밧세바는 임신한다. 임신 사실을 전해 들은 다윗은 계책을 꾸민다. 다윗은 먼저 전선에 나가 있는 우리아를 불러들여 아내와 동침하게 하려 한다. 그러나 우리아는 충성된 장수답게 부하들이 전쟁터에 나가 있는 동안 혼자만 특혜를 누리지 않겠다고 거절한다. 궁지에 몰린 다윗이 요압에게 명령을 내려 우리아를 가장 위험한 지역에 남기고 나머지 군사들은 빠져나오게 한다. 파렴치한 왕의 의로운 신하는 이렇게 죽임을 당한다. 다윗의 손에 피가 묻었다.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일의 전모를 아셨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 비유를 통해 다윗의 죄를 드러내신다. 다윗은 항변하거나 변명하는 대신, 자기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 다윗의 기도와 금식, 고통에 겨운 탄원이 이어지지만 밧세바가 낳은 아들은 죽는다. 죄는 용서받아도 대가는 치르게 되어 있다. 하지만 밧세바는 다윗의 아내가 되어 다시 아기를 가진다. 그 아기가 훗날 다윗의 뒤를 잇게 되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솔로몬이다.


다윗 집안 내의 싸움(13~15장)

성경에서 얻는 교훈 중 하나는 덕망 있는 부모 밑에서 반드시 바른 자식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엘리 아들들도 타락한 제사장이었고, 사무엘의 아들들도 불의한 사사들이었다. 다윗 가정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24쪽 표는 다윗 자식들 중 눈에 띄는 아들들을 정리한 것이다.

다윗 가문에 다시 한 번 성범죄가 발생한다. 장자 암논이 이복누이 다말을 강간한 것이다. 아버지 다윗도 간통죄를 지은 적이 있으니 죄를 지은 아들을 엄히 나무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아버지의 침묵은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의 증오를 부추긴다. 압살롬은 2년 동안 복수할 기회를 노리다가 때가 되자 암논을 살해한다. 이번에도 아버지는 살인을 저지른 아들을 징계하지 못한다. 과거에 자신이 무고한 부하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죄가 있기 때문이다. 압살롬은 3년간 외할아버지인 그술 왕에게 몸을 피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다. 죄를 회개하지 않은 압살롬과 그를 완전히 용서하지 않은 다윗의 불편한 관계가 2년간 지속된다. 그러나 결국 다윗은 압살롬을 받아들인다.


이름

어머니

특   징

결   과

암논

아히노암

이복 누이 다말을 강간하지만,

다윗은 이를 징계하지 않는다.

압살롬에게 살해된다.

길르압

아비가일

다니엘로도 불린다(대상 3:1).

아들 명단에만 등장한다.

압살롬

마아가

여동생 다말을 강간한 암논을 죽여

복수하고 다윗에게 반기를 든다.

머리가 나무에 걸려 요압에게 잡혀

살해된다.

아도니야

학깃

솔로몬의 왕좌를 빼앗으려고 한다.

후에 솔로몬의 명으로 브나야에게

살해된다.

솔로몬

밧세바

다윗의 왕위 계승자로 선택되지만

형제들의 계략으로 위기를 맞는다.

지혜로운 왕으로 명성을 날리지만

이방 처첩들을 따라 우상을 섬긴다.


다윗의 행적


출처 : 생명의 삶

영원히 복을 받게

[사무엘하 7장 23절~29절]
23절 -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절 -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절 -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절 -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절 -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절 -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절 -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언약을 믿는 자

[사무엘하 7장 18절~22절]
18절 -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절 -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절 -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절 -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절 -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사무엘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눈으로보는 성경 - 사무엘하 ①  (0) 2020.04.25
영원히 복을 받게 (삼하 7:23~29)  (0) 2019.12.21
하나님의 뜻 (삼하 7:1~17)  (0) 2019.12.19
약속 (삼하 10:6~12)  (0) 2018.07.27
은총 (삼하 10:1~5)  (0) 2018.07.26

하나님의 뜻

[사무엘하 7장 1절~17절]
1절 -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절 -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3절 -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4절 -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절 -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6절 -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7절 -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절 -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절 -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10절 -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절 -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절 -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절 -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절 -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절 -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절 -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절 -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사무엘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히 복을 받게 (삼하 7:23~29)  (0) 2019.12.21
언약을 믿는 자 (삼하 7:18~22)  (0) 2019.12.20
약속 (삼하 10:6~12)  (0) 2018.07.27
은총 (삼하 10:1~5)  (0) 2018.07.26
이루시는 하나님 (삼하 5:1~10)  (0) 2018.07.09

약속

[사무엘하 10장 6절~12절]
6절 - 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
7절 -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8절 -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
9절 - 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
10절 - 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
11절 -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12절 -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사무엘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약을 믿는 자 (삼하 7:18~22)  (0) 2019.12.20
하나님의 뜻 (삼하 7:1~17)  (0) 2019.12.19
은총 (삼하 10:1~5)  (0) 2018.07.26
이루시는 하나님 (삼하 5:1~10)  (0) 2018.07.09
승리, 그 이면의 시선 (삼하 18:19~33)  (0) 2018.03.14

은총

[사무엘하 10장 1절~5절]
1절 -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절 - 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3절 - 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
4절 -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5절 -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이루시는 하나님

[사무엘하 5장 1절~10절]
1절 -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2절 -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절 -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4절 -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5절 -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6절 -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절 -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8절 -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9절 - 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10절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