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 충만의 3단계 (피종진 목사님)

[사도행전 2장 17절~21절]
17절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절 -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절 -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절 -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절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시청자 여러분! 우리의 삶 속에는 각자 소원한 것이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승진을,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의 번창을, 또 병원의 환우는 건강 회복을, 부모는 자녀들이 잘되기를 소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순간, 하나님을 모시고 모든 일을 행하는 그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와 축복으로 말미암아 소원이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되며 길이 열려 승리로 이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전 800년 전 요엘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라고 말씀했습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는 큰 선물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쓰임 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 주시고 함께 하셔서 사명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그러면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 충만의 3계단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받아 성령 충만하여 축복받는 삶으로 이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자녀들은 예언을 하게 됩니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행 2:16,17) 아멘. 여기에서 ‘자녀들’이란 말은 ‘벤(히)’으로 ‘영적으로 갓 태어난 사람’ 즉 ‘영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서 갓 태어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 영접하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는 그 순간을 성경에는 ‘자녀들’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서 새 생명 얻은 사람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이라는 말은 보통 ‘미래를 확신하고 선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은 ‘프로페투오(헬)’로 예수님 믿고 거듭나게 되면 그때부터 마음, 생각,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이 믿은 대로 되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며 기도한 대로 응답이 되고 행한 대로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는 우리도 주님을 영접하면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구하고 믿음으로 선포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놀라운 약속의 초점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 13:11) 아멘.
이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어린이, 청년 구별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주님을 영접한 그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새 생명을 얻음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와 같다가 영적으로 믿음이 성장하는 단계를 말씀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영적으로 믿음이 장성하기를 바라면서 말씀대로 순종하고 은혜롭게 성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장성한 신앙인은 어떠한 여건이나 상황에서도 사탄의 미혹을 받지 않고 성령 충만한 삶으로 하나님 앞에 항상 신실하게 믿음의 길을 굳건히 걸어갑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드리며 날마다 우리 삶 가운데 임한 모든 일들을 영의 눈으로 바라보고 분별한 신앙생활을 하며 신령하고 거룩한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치관을 확립하고 우리의 삶에 똑바른 방향을 설정하여 전진해야 합니다. 이처럼 여러분 모두가 장성한 신앙으로 거듭나 성령 충만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승리하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젊은이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행 2:17) 아멘.
여기에서 ‘환상’이란 ‘호라시스(히)’로 ‘큰 비전’을 의미합니다. 즉 어린 아이 같은 믿음에서 장성한 분량으로 믿음이 성장하면 성령 충만함으로 사명의 길을 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즉 성령 안에서 미래를 향해 크게 소망을 외치고 꿈을 외치며 승리를 외치고 축복을 외칠 때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을 받기 전에는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분별 있게 행하지 못하여 실패한 삶을 살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살지 않으면 세상의 염려와 근심으로 인해 사탄의 노예처럼 끌려 다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역사하옵소서! 행하여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여 우리 삶에 성령께서 간섭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해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이 함께하는 교회는 자동적으로 부흥이 됩니다.
이처럼 주의 성령이 임하면 평안이 찾아오고 감사와 기쁨이 넘쳐 찬송을 부르게 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으로 인해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4,15) 아멘.
사도 바울은 믿음의 자녀들이 성령 충만하기를 소망했습니다. 성령이 함께하면 비록 육체가 늙어져도 속사람은 새롭게 되기 때문에 담대해지고 능력이 나타나고 축복이 있게 되고 형통함이 있게 되고 승리가 있게 되는 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면 탄식, 낙심, 절망, 좌절, 미움, 시기 등 이러한 부정한 것에서 벗어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행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아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큰 꿈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땅만 바라보는 소극적인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조카 롯에게 배신을 당하고 홀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여 허허벌판에 홀로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가 서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큰 꿈을 바라보고 비전과 환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이인 주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행 2:20,21)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의 이름을 통해서 구원받았고 주의 성령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늙은이는 꿈을 꾸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아멘.
여기에서 ‘꿈’이란 ‘sweet dream 단 꿈’으로 인생 여정의 행복한 세월을 심은 대로, 행한 대로 열매를 거두게 하셔서 하나님의 면류관의 상급을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농부가 봄부터 씨를 뿌려 열심히 땀을 흘리고 가꾸어서 가을에 추수할 때 행복을 느끼듯이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그 심은 것에 열매를 거둘 때 행복을 느끼고 하나님의 상급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창립한지 50주년 되었습니다. 처음 개척을 할 때 3분의 성도님들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이 되어 두 분이 더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창립 멤버로 다섯 분이 역사의 기록에 남겨졌습니다. 성령이 계셨기 때문에 개척할 수 있는 담대함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흥이 된다는 믿음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음의 전도지를 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이라는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여서 매 순간 순간마다 승리로 인도하여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하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며 사명의 길을 묵묵히 뚜벅뚜벅 걸어가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날마다 꿈을 꾸어야 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엡 4:7,8) 아멘.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 수많은 고난을 당하고 환난가운데에서도 끝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감사한 고백을 드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 충만의 3계단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자녀들은 예언을 하게 되고, 젊은이는 환상을 보게 하며, 늙은이는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성령 받은 사람이 중생의 계단에서 출발하여 성령 충만의 3계단을 통하여 심은 것을 반드시 거두는 은혜와 축복이 사랑하는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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