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로 충만하면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골로새서 2장 6절~15절]
6절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절 -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절 -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절 -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절 -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절 -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절 -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절 -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절 -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절 -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믿음에 굳게 서서 그리스도만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육신의 몸을 벗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죄 때문에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를 정죄하는 율법 조문을 십자가에 못 박아 없애 버리셨습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삶 (6~8절)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면, 우리 믿음이 그 안에 뿌리내리고 자라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고전 3:7). 믿음에 굳게 서는 비결은 날마다 주님의 가르침과 교훈을 즐겨 듣는 것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또 다른 표현으로, 구원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성도는 매 순간 그분 안에서 행하고자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성도의 영혼에 해를 끼치는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구원과는 거리가 먼 불완전한 지식에 현혹되면 안 됩니다. 오직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깊이 뿌리내릴 때 바른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사로잡히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럴듯한 세상 철학과 전통, 가치관에 나는 어떤 태도로 반응하나요?

2.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과 승리 (9~15절)
누구든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결코 만족함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충만한 신성이 몸으로 거하시고, 우리도 그분 안에서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육의 몸, 즉 죄악 된 옛사람을 벗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새사람으로 일으키심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이 담긴 법조문(빚 문서)을 십자가에 못 박아 없애 버리셨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악한 영들이 무력해져 우리가 더는 그 영향 아래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엡 6:12).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두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해 그 충만함을 누릴 때, 자족과 승리의 삶을 삽니다.
* 우리에게 불리한 법조문을 제하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깊이 내려 믿음의 길을 견실히 걷게 하소서. 말씀의 가르침대로 주님을 제 삶의 중심이요 유일한 주인으로 모시기 원합니다.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않도록 저를 단단히 붙들어 주시고, 영적으로 늘 깨어 헛된 속임을 분별하고 경계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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