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일 (요한복음5장-11장)


1. 본문개요

5장

6장

7장

38년된 병자를 고침

오병이어의 기적, 생명의 떡

형제들의 배척, 성령주심을 약속


8장

9장

10장

11장

간음한 여인을 용서

소경을 고치심

선한 목자

나사로를 살리심, 예수를 죽일 모의

 

2. 38년 된 병자를 고침(5장)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다. 그런데 그 날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또한 예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자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한다.

 

∙예수께서 유대인들의 배척을 당한 사건들


장  소

발생한 사건

배척받으신 이유

성  경

어떤 명절

예루살렘

안식일에 38년된 병자를 고치심

예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거

5:1~47

초막절

예루살렘

성전에서 설교, 소경을 치유

예수께서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시 함

7:1~10:21

수전절

예루살렘

유대인들이 예수의 신분을 물음

예수께서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시 함

10:22~42

유월절

예루살렘

나사로를 살림, 승리의 입성

산헤드린 회원들이 정치적 소요를 염려함

11:1~12:50

 

3. 오병이어의 기적, 생명의 떡(6장)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건너편 한 산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 오천 명을 먹이시고, 군중들이 예수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것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신다. 저물어 제자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제자들과 합류하신다. 이튿날 배를 타고 가버나움까지 예수를 찾아온 무리들에게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친히 생명의 떡이 되시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증거하신다.

  

4. 형제들의 배척, 성령주심을 약속(7장)

초막절이 가까워오자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께 숨어서 일하지 말고 유대에 가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그 형제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예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하신다. 그후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는 비밀히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신다. 예수께서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무리들에게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이 말씀을 듣고 무리들 가운데 쟁론이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잡기 위해 보낸 하속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 그대로 돌아가서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고 말하자 바리새인들이 “너희도 미혹되었느냐”고 말한다.

 

5. 간음한 여인을 용서(8장)

감람산으로 갔다가 성전에 돌아온 예수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데려와서 시험하려고 하였다. 그를 용서해 주면 율법을 어긴 자로, 만일 그를 돌로 치라고 하면 그를 잔인한 자로 몰아세우려는 그들에게 예수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고 다 돌아가고 예수와 그 여인만 남았다. 예수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 사건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과 아무도 남을 정죄할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그후 예수께서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며,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메시야임을 증거하시고 이를 믿는 자들에게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선포하신다.

 

6. 소경을 고치심(9장)

앞에서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했던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만나셔서 그를 고쳐 주신다. 바리새인들이 그를 데려다가 자신들은 예수가 죄인인 줄 안다고 말하자 소경이었던 사람이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고 대답한다. 바리새인들이 계속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느냐고 묻고,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자 그가 말하기를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고 담대하게 대답한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육적으로 소경이었던 자가 육적으로 눈을 뜨면서 영적인 눈도 함께 뜨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고전 1:27). 그리고 바리새인들은 육적으로는 소경이 아니나 영적 소경인 것을 알 수 있다.

 

7. 선한 목자(10장)

예수께서 선한 목자의 비유를 통하여 당신의 양들을 참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그들에게 풍성한 생명을 공급하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실 것과, 또한 세상 끝 날까지 당신의 양들을 보호하실 것임을 선포하신다. 그 후 예수는 수전절에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는 위험을 모면하고 요한이 처음 세례를 주었던 곳으로 가셨고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된다.

* 수전절(修殿節) : B.C.164년에 유다 마카비가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케하고 다시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

 

8. 나사로를 살리심, 예수를 죽일 모의(11장)

나사로의 병든 소식을 들은 예수는 이틀을 더 머문 후에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그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예수께서 베다니의 나사로 집에 도착해 보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 되었다.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시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신다. 이에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두려워하여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예수는 무리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않고 에브라임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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