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으로보는 성경 - 시편 ⑫

 

할렐루야! 모든 존재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사람의 마땅한 반응은 찬양이다. 온 세상에 하나님의 섭리가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 다스림을 받는다. 구원자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원수의 손에서 건지신다. 하나님 말씀으로 존재하고 은혜로 호흡하는 모든 사람과 만물은 어디서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위대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라(135:1~137:9)

다함없는 은혜(136:1~26)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은혜가 영원함을 찬양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광야에서 보호하시며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요, 우리를 악에서 건지신 구원자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하다.

 

포로의 노래(137:1~9)

죄로 인한 징계로 바벨론의 포로가 된 사람들이 떠나온 예루살렘(시온)을 생각하며 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이방인들의 오락거리로 전락한 수치를 견딜 수 없어 탄식한다. 시편 기자는 예루살렘이 멸망한 것을 기뻐하는 나라들에 보복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탄원한다.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138:1~145:21)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말씀의 권위(138:1~8)

다윗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자신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예배한다. 그는 세상 모든 왕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하게 되길 소원한다. 그리고 인자하신 하나님이 자신을 환난 가운데서 구원하실 것을 확신한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139:1~24)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시다. 다윗은 그런 하나님이 바로 자신을 지으신 분이며 자신과 평생 동행하시는 분임을 깨닫고 감사한다. 악한 자와 분리되기를 원하는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영원한 길로 인도해 주시길 간구한다.

 

보호하시는 하나님(140:1~13)

악인으로부터 위협받는 다윗은 전쟁의 날에 자신을 지켜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면서 보호를 요청한다. 악하고 교만한 자는 하나님 백성을 곤경에 빠뜨린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자를 변호하시고 가난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신다.

 

친히 심판하시는 하나님(141:1~10)

다윗은 고난 중에도 자신이 악한 말과 행동을 하지 않게 지켜 주시고, 악한 자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시길 간구한다. 그는 의인의 책망을 은혜로 여기며,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실 것을 믿는다. 누구나 대적에게 보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으나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롬 12:19).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142:1~7)

사울에게 쫓겨 도망하는 다윗은 의지할 사람도 없고 피할 곳도 없다. 그는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상한 마음을 하나님께 털어놓고 길을 인도해 주시길 간구한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피난처요, 우리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건져 주실 분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을 갈망함(143:1~12)

극심한 핍박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말씀을 사모한다. 하나님만이 자신을 구원하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실 분임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이지만,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의 의는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신다(롬 3:21~25).

 

반석이신 하나님(144:1~15)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전쟁에 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반석과 요새와 산성과 방패시라고 고백하며, 적군을 물리쳐 주시길 간구한다.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섬기는 백성은 복되며 안정과 풍요를 누린다.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145:1~21)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지만, 그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진정한 왕은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전능하시며,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다. 그분은 때를 따라 양식을 공급하시고 만물을 공의로 다스리시며 만족하게 하신다. 그러기에 다윗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해야 함을 선포한다.

 

시편에 담긴 희로애락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찬양하라(146:1~150:6)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146:1~10)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만이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실 수 있는 분이다.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해도 사람은 의지할 대상이 아니다.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존재는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은 정의로 심판하시고 갇힌 사람을 풀어 주신다. 약한 사람을 돌보시며 의인을 사랑하신다. 만물의 창조주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복이 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147:1~20)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며 그분의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을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율법을 주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다. 징계를 당해 여러 나라에 흩어졌던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회복시키신다. 하나님 백성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 평안과 풍요를 주시는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찬양함이 마땅하다.

 

창조주를 향한 피조물의 찬양(148:1~14)

천군 천사와 천지 만물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지으신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존재의 근원이요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만이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유일한 분이다. 하나님 백성은 남녀노소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지존하신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149:1~9)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기뻐하시며 대적으로부터 구원하시고 승리하게 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령의 검인 하나님 말씀을 붙들 때 대적은 물러간다(대하 20:21~22; 엡 6:17).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도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 말씀이 만국을 치는 예리한 검이 될 것이다(계 19:13, 15).

 

할렐루야(150:1~6)

하나님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다(계 4:11). 온 세상에 하나님보다 위대한 존재는 없다. 그분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에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존재 목적이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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