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죄인들에 대한 권면 4:1-5
이 시의 표제는 다윗이 교회에서 사용하기위해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시편을 지어 음악 악장에게 건내준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역대상 25장에서 노래부르는 자들을 여러반열로 조직하고 각 두목을 세우며 각자에게 일을 분담해준 사실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볼수 있다.
(1) 다윗은 하나님께 말씀드리기 시작한다(1절).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기를 기뻐하시며 거기에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이유는 전적으로 우리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그의 긍휼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주의 긍휼하심을 인해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라고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훌륭한 간구이다. 다윗은 더나아가 본문에서 다음 두가지 일을 간구하고 있다.
1) "주께서는 내 의의 하나님이시나이다. 주는 의의 하나님이실뿐만 아니라 나로하여금 의로운 생각을 하게하는 주관자로서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안에 있는 선한 것을 만드신 분이시며, 나를 의로운 사람으로 만드신 분이나이다. 그러므로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이전에 주께서 곤란중에 있는 나를 너그럽게 하셨고, 근심에 눌린 나의 마음을 거룩한 기쁨과 위로로 너그럽게 하셨으며, 나를 나의 환난에서 건져주심으로써 나의 형편을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이제 여호와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주께서 전에도 행하셨사오니 앞으로도 하시지 않으시겠나이까? 이는 주께서는 하나님이시며 변치않으시고 주의 역사는 온전하시기 때문이나이다."
(2) 그는 인생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다윗의 자손이신 메시야의 다스림을 받지않으려는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1) 그는 그들에게 그들의 불경건한 어리석음을 납득시키려고 노력한다(2절). "너희가 인생들임에도 불구하고 너희 자신을 욕되게 하도다"(인생들이라는 단어는 고귀한 피조물로서의 인간을 의미한다). "너희 본성의 고귀함을 생각하라. 그리하여 이와같이 너희답지 않게 분별없이 행하지 말라.""너희는 너희 조물주를 영예롭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도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 그의 말씀과 의식을 비웃는 자들, 말로는 그를 안다고 고백하지만 정작 행위로는 그를 부인하는 자들, 그들은 모두 그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는 자들이다. "너희의 마음은 결국 헛되고 거짓된 것으로 밝혀질 것들에게 있도다." 그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아래있는 것들을 구하며, 헛된 것을 사랑하고, 거짓을 구한다.
2)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선한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각별한 은혜, 그들을 보호하시는 특별한 보호, 그리고 그들에게 주시는 참으로 귀한 특권들을 보여주고 있다(3절). 그들이 만일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택하신 소자중 하나를 실족케한다면 위험에 처할 것이다(마 18:6). 하나님은 그들을 건드린 자들을 자신의 눈동자를 건드린 것으로 여기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조만간 그들의 핍박자들로 그것을 알게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나의 보석들을 완전하게 하는 그날 그들은 나의 것이 되리라. 너희는 이것을 알라." 경건한 자는 이것을 알아서 사악한 자들도 알게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자를 해하기를 두려워하게 해야한다.
3) 그는 그들에게 죄에 대해 경고하고, 그들이 죄를 두려워하고 스스로 그것에서 벗어나도록 권고하고 있다(4절).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70인역에는 '노하여 범죄치 말지어다'로 나온다). 죄를 막고 거룩한 두려움을 간직할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은 심중에 자주 말한 다음에 신중하게 말하는 것이다. 심중에 말하라. "너희는 심중에 말할 것을 많이 가지고 있도다. 언제라도 한번은 말해야 할것을 말하지 않은채로 남겨두지 말라." 생각하는 사람은 지혜롭고 선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고요한 시간을 선택하라. 네가 자리에 누워 깨어있을때 그렇게 하라. 밤에 잠들기전에(기독교의 도덕주의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 가르친 것처럼) 그날 너희가 행한 것들에 관해, 특히 잘못한 것에 관해 너희 양심을 시험하여 그것을 회개하도록 하라. 너희가 밤중에 깨어있을때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너희의 화평에 속한 것들에 관해 묵상하라."
4) 그는 그들의 의무를 자각하도록 충고하고 있다(5절). 의의 제사를 드리라. 우리는 악을 행하기를 중지해야 함은 물론 나아가 선행을 배워야한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되, 먼저 너희 자신을 드리고나서 너희의 가장 훌륭한 제물을 드려라. 너희의 모든 헌신이 고결한 마음에서 나오게 하라. 너희의 모든 헌물이 의의 제물이 되게 하라. 너희의 재물이나 육신의 팔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써 그를 영화롭게 하라. 너희 자신의 명철을 기대하지 말고 그의 섭리에 의지하라. 너희 자신의 의나 능력에 안주하지 말고 그의 은총에 의지하라."
Ⅱ.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간증 4:6-8
(1) 세상 사람은 어리석은 소망을 갖고있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우리로하여금 선을 보게할 자가 누구뇨?" 여기에서 그들이 의미하고 있는 선이 무엇인지를 암시하고 있다(7절). 그것은 그들의 곡식과 포도주가 증가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바라는 모든 것은 이 세상의 부를 충분히 가짐으로써 세상적인 기쁨을 풍족하게 누리는 것이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선을 찾고, 눈에 보이지않고 오직 믿음의 대상인 선한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보이지않는 선을 구하기위해 보이지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배워야한다(고후 4:18).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볼수 있는것 이상을 믿음의 눈으로 볼수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모두 외적인 선, 현세적인 선, 편파적인 선, 좋은 음식, 좋은 음료, 좋은 직업, 그리고 충분한 재산이다. 선하신 하나님과 선한 마음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이러한 보이는 선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나 신앙이 돈독한 영혼은 그것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2) 경건한 백성들은 지혜롭게 선택한다. 다윗과 그를 따르던 소수의 경건한 자들은 오히려 다음과 같이 함께 기도했다.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그와 그의 동료들은 축복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선택하는데 동의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로서는 삶이나 삶의 어떤 즐거움보다 더값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다윗이 7,8절에서는 그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였지만 이 기도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말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치신 것같이 "우리에게"라고 기도한다. 모든 성도들은 같은 목적으로 은혜의 보좌에 나아오며, 여기서 그들은 하나가 되어 모두 하나님의 은총을 그들의 최고의 선으로써 열망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것을 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총은 우리 모두에게 넘치며 또한 우리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고해도 결코 이전보다 적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그들이 기뻐하는 것이다(7절). "이에 주께서 자주 내마음에 기쁨을 두셨나이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은혜를 두실때, 그는 이 마음에 내적이고 견고하며 참다운 기쁨을 두신다. 내가 평안히 눕고(주의 은총을 확신하매)...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그가 죽음의 잠을 자게 될때 그는 선한 노인 시므온과 함께 평안히 놓이게 될 것이다(눅 2:29).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받아 주시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께 그의 모든 일들을 맡기고 기꺼이 그 결과를 그에게 의탁한다. 그리고 매우 편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그를 위해 모든 것들을 행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의 거룩한 뜻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있다.
# 핵심
4:1-8
3편과 마찬가지로 위기상황에서 지은 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깊은 신뢰감이 전체 내용속에 짙게 스며들어 있다. 하나님이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보살펴주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반적인 주제이다.
# 묵상
고난중의 기쁨 ( 4:1-8 )
다윗은 큰환난후에 알게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면서 세상의 헛된 것들을 도모하는 인생들에게 세상속의 요동함에 흔들리지 말것을 훈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섭리하십니다. 하나님안에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다윗의 기쁨 ( 4:7 )
주께서 내마음에 두신 기쁨이란 물질의 풍성함에서 오는 기쁨뿐 아니라 마음속에 차고 넘치는 영적 기쁨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이러한 영적기쁨에 충만해 있었기때문에 고난중에도 세상 어느 것보다 귀한 이 기쁨을 담대히 증거할수 있었습니다(요15:11). 우리는 우리의 생활속에서 여러가지로 나타나는 슬픔과 기쁨에 의해 너무 크게 좌우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은 세상에서 얻는 것과는 비교할수 없는 것으로 그 어떤 환경에도 지배받지 않는 참평안입니다(요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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