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함에 굴하지 않는 충성된 기도의 사람

 

[다니엘 6장 3절~14절]
3절 -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4절 -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5절 -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6절 -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7절 -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절 -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절 -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10절 -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1절 -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12절 -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확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못하는 규례니라 하는지라
13절 -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14절 -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다리오왕이 다니엘을 신임하자, 고관들이 시기해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습니다. 그들은 왕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넣는 법령을 허락받습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변함없이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열고 하루 세 번 기도합니다. 무리가 다니엘을 고발하자 왕이 근심합니다.

 

● 다니엘의 변함없는 기도 생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때로 목숨을 건 모험과도 같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왕의 총애를 입어 전국을 다스리는 특별한 권한을 위임받았습니다(3절). 바사 제국의 다리오왕은 다니엘이 비록 끌려온 포로였어도 그의 지혜와 충성심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왕 주위의 고관들로 하여금 다니엘을 시기하고 모함하게 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해하고자 하는 사악한 의도를 알면서도 기도 생활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그는 늘 하던 대로 윗방(골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에 세 번씩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에는 민족의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이 담겨 있었을 것입니다(왕상 8:46~49; 렘 29:10~14). 다니엘의 기도 생활은 습관을 좇아 행하는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충성심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 고관들이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니엘의 경건한 삶을 본받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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