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며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 가라
[베드로후서 3장 10절~18절]
10절 -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절 -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절 -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절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절 -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절 -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절 -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절 -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절 -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주님의 날은 도둑같이 올 것입니다. 그날 하늘은 큰 소리를 내며 떠나가고 물질은 불에 녹고 땅의 일은 모두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날을 사모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미혹에 이끌릴까 조심하고 주님의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 가야 합니다.
1. 주님의 날을 사모하는 마음 (10~13절)
하나님은 죄인의 멸망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죄인을 향한 기다림이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예정된 '주님의 날'은 무리가 예상하지 못한 때에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10절). 주님의 날은 곧 심판의 날입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주님의 날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은 만물이 새로워지는 새창조의 날입니다. 그날은 변혁의 새로운 날이자 구원의 날이 될 것이기에 고대하며 사모해야 합니다(12절).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갈망하는 사람은 그에 걸맞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으로 자신을 아름답게 가꿉니다.
* 주님의 날 곧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모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님의 날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지키고 조심하며 자라 가라 (14~18절)
베드로는 성도가 힘써야 할 세 가지를 당부하면서 서신을 마무리합니다. 첫째, 주님의 재림과 함께 도래할 새 창조의 세계를 생각하는 자는 흠 없이 거룩한 모습으로 '보전'되어 평강 가운데 하나님 앞에 서도록 힘써야 합니다(14절). 둘째, 아무리 스스로를 거룩하게 지키려고 해도 성경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리면 견고한 터에서 밀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16~17절). 셋째, 거룩함에 이르도록 힘쓰고 미혹으로부터 자기를 잘 지키는 것으로 부족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보전, 조심, 성장'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 베드로는 새 창조의 날을 소망하는 성도에게 무엇이라 당부하나요? 나는 올 한 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얼마나 성장했나요?
오늘의 기도
사모하는 신랑이신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거룩하고 깨끗한 신부로 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기 원합니다. 주님과 영원히 함께 거할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주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 안에서 더 아름답게 자라 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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