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의 기본 자질, 전인격적 거듭남과 헌신
[출애굽기 29장 10절~37절]
10절 -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절 -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절 -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13절 -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4절 -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15절 -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절 -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절 -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절 -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19절 -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절 -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21절 -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22절 -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
23절 -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24절 -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25절 -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6절 -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27절 -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절 -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29절 -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절 -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절 -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절 -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절 -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절 -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35절 -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절 -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절 -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제사장 위임식에서 수송아지는 속죄제로, 숫양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번제로 드립니다. 또 다른 숫양은 잡은 후에 그 피를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엄지손.엄지발에 바릅니다.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는 아론과 그 자손의 영원한 분깃입니다. 위임식은 7일간 진행됩니다.
1. 위임식 속죄제와 번제 (10~18절)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자에게는 죄 씻음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본문은 29장 1~9절의 지시 사항을 하나씩 상세히 다룹니다. 수송아지의 속죄제 의식은 대제사장의 속죄제 절차를 따릅니다(10~14절; 레 4:3~12). 레위기 절차와 한 가지 차이 나는 점은 아직 이들이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기에 피를 성막 안으로 가져가서(레 4:5~7) 의식을 거행하는 대신 뜰 제단에서 행한다는 것입니다. 번제는 양의 번제 절차를 따릅니다(15~18절; 레 1:10~13). 속죄제는 죄로부터 정결하게 됨을 상징하고, 번제는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런 면에서 제사 절차는 '몸을 씻음과 제사장 의복을 입음'(29:4~9)의 순서를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속죄제의 수송아지 피를 어디에 바르고 뿌리나요? 하나님이 그분을 섬기는 자들에게 죄 씻음과 헌신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위임식 숫양과 기타 규례 (19~37절)
제사장의 변화는 전인격적이어야 합니다. 본문은 위임식 숫양을 드리는 절차(19~34절), 위임식 제사를 7일 동안 행하라는 명령(35절), 그리고 앞서 언급한 속죄제(10~14절)가 제단도 속죄해 거룩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36~37절)에 대해 언급합니다. 위임식 숫양을 드리는 제사는 화목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레 3장; 7:11~34). 특히 인상적인 것은 위임식 숫양의 피를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엄지손.엄지발에 바르고, 피와 기름을 옷에 뿌리는 의식입니다(20~21절). 피를 몸에 바르는 의식은 원래 나병 환자 정화 의식에만 적용된 것으로(레 14:14), 이는 제사장의 전인격적 거듭남을 상징합니다. 제사장 직분을 상징하는 의복도 피와 기름을 통해 거룩하게 됩니다.
* 위임식 숫양의 피를 바르는 신체 부위들은 어디인가요? 전인격적으로 거듭난 삶은 하나님의 사역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오늘의 기도
속죄와 거룩함을 거듭 강조하시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입술과 마음의 부정함을 회개하오니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소서. 택하신 이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생활 모든면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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