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월 학개의 설교(인내하라)
1) 완성된 성전에 대해
완성된 성전은 솔로몬에 의해 축조된 성전보다 보잘것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노인들은 솔로몬의 성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으므로 스룹바벨의 지도하에 지어진 성전이 봉헌될 때 기뻐하기도 하였다. 이 성전은 비록 보잘것 없는 것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성전이 만들어질 것이므로 실망하지 말고 인내할 것을 요구하셨다.
2) 후에 임할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천년 왕국이 임할 때 이 보잘것 없는 성전을 빛나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바로 이곳에 임할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게 임하며 평강을 주실 것임을 약속해 주셨던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성전을 바라볼 때 그들은 실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었다.
2. 이스라엘의 절기
1) 구약의 절기
구약에는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기 위한 안식일, 안식년, 희년 등의 3가지 절기가 있었고, 구속을 기념하기 위한 유월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 등 6 가지의 절기 등 모두 9 가지의 절기가 있었다.
① 안식일 : 하나님께서 6일 간의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제7일째 날에 안식하셨던 것을 기념한 날이다. 구약에서 안식일은 거룩하게 지켜져야 했으며, 꼭 안식해야만 했다.
② 안식년 : 여섯 해 동안 밭에 씨를 뿌리고 소출을 거둬들인 후에 제7년째에는 발을 쉬게 하고 그 밭에서 나는 것들은 들짐승을 먹이게 하도록 하는 것이다.
③ 희년 : 안식년이 7번 지난후, 즉 49년이 지난 후 50년 째 되던 해에는 모든 거민이 자유를 누리고 자신의 상속받은 땅으로 돌아가는 해이다. ④ 유월절 : 성경에 보면 첫째달 열나흗 날 해질 무렵에 유월절을 지켰다. 같은 달 보름에는 무교절을 지켰다. 출애굽시에 애굽에 임한 10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이 유대인들에게는 피해갔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⑤ 초실절 : 처음 거둔 첫 곡식단을 제사장에게 바치고 제사장이 안식일 다음날 흔들어서 주께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절기는 부활을 의미한다.
⑥ 오순절 : 오순절은 첫 곡식단을 흔들어 바친 후 일곱 주가 지난 후 즉 50일째 되는 날 햇곡식을 주께 바치는 절기로 성령 강림을 의미하는 절기이다.
⑦ 나팔절 : 나팔절은 일곱째달(현재10월) 초하루 안식일로 나팔을 불어 기념일임을 알리고 거룩한 모임을 열며 생업에 관련된 일을 하지 않고 주께 번제를 드리는 날로서 휴거와 재림을 뜻하는 절기이다.
⑧ 속죄일 : 환난을 뜻하는 날로 일곱째 달(현재10월) 열흘인데, 거룩한 모임을 열고 고행하며, 주께 번제를 드리는 날이다. 이날에 대제사장은 자신을 위해 수송아지 제물을 드리고 정결케 한다. 그리고 두 염소를 골라 속죄 염소를 정하며 잡은 수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속죄소에 일곱 번 뿌린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속죄 염소에 안수하고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고백하며 그 염소를 광야에 놓아 준다.
⑨ 초막절 : 일곱째 달(10월)보름날부터 7일 동안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초막절이 있다. 초막절 첫 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갖고 일을 하지 않으며 7일동안 매일 번제를 드리고 8일째 되는 날 다시 모임을 갖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게 되었다.
2) 신약 이후의 절기
① 대림절 : 교회력의 첫 시작이고 모두 4주간으로 되어 있다. 메시아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절기이며,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의 때를 바라보면서 오늘이 시대의 죄악을 깨닫도록 함이 중요하다.
② 성탄절 :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화해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신 날이다.
③ 현현절 : 에피파니(Epiphany)라는 말은 헬라어에서 온 말로 보여줌, 나타남, 명시 등을 나타낸다. 현현절은 많은 사람들, 즉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 예수님이 하나님을 인정했던 사실을 기억하게 하는 절기이다.
④ 사순절 : 고난절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절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 전날까지의 40일간이다. 일요일은 언제나 작은 부활일로 지키기 때문에 사순절에 포함되지 않는다.
⑤ 부활절 :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가 죽음을 넘어서 승리하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열어 주었음을 의미하는 절기이다. 부활절은 기독교인의 유월절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⑥ 승천일 : 부활 후 40일째 되는 날이다. 주님의 승천은 제자들로 하여금 성령의 강림을 기다리게 하였으며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을 우리의 옹호자가 계신 하늘에 연결시켜 주시며 계속해서 우리를 하나님께 중재하고 계시다.
⑦ 오순절 : 유대인들이 원래 지키던 절기였는데, 이날 성령이 임하였으므로 이 날을 절기로 지키고 있다. 오순절은 교회가 탄생한 날이 되었으며, 새 계약의 날이 되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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