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자 (박한응 목사)

 

[여호수아 1장 1절~9절]

1절 -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절 -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절 -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절 -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절 -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절 -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내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절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절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디모데후서 2장 20절~21절]

20절 -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절 -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셔서 요단강까지 오기까지의 40년간의 한 세대를 이끌어 온 모세의 세대는 지나고 이제 요단강을 건너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려는 순간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붙들어 하나님의 도구로써 쓰시게 된다.
이제 40년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역사를 결론 내리는 중요한 시기에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세우셔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신 것이다.
오늘 우리들은 여기서 새로운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만한 엄청난 비밀을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붙들어 쓰시듯이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을 세워서 쓰신다는 것이다. 우리도 이 역사적인 사명을 받고 부름 받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선택되었음을 깨달아 감사하시기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통하여 역사 하시는가?
여호수아는 어떤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이 세우셨는가?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주셨으며 무엇을 요구하셨는가 등등을 깨달아 생각해 보자.
하나님은 항상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쓰신다고 하셨다. 이 세상에서도 서로가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살아가고 있다.
  - 사도행전 13: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 사무엘상 13:13-14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여호수아의 그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고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을까?

1. 여호수아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출33:11절에 보면 모세가 회막(성막)에 들어갈때 구름이 와서 모세를 덮었고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와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모세가 하나님과의 대면을 마치고 진(장막)으로 돌아가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모세가 위탁한 성물을 잘 관리하고, 기도하기 위함이었다.
이 회막은 오늘의 교회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만남의 장소이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장소이다. 인간이 하나님과 영적 교통이 끊어지지 않을때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육적인 사람을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며, 기도는 문제 해결의 응답을 가져다 준다. 기도가 있는 곳에 성령의 불의 역사가 있고 기도가 있는 교회에 교회가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난다. 기도하는 사람은 승리하게 되며, 기도하는 사람은 남보다 앞서가는 생활을 하게 된다.
  - 예레미야 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2. 여호수아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여호수아는 모든 일을 적극적인 생각과 믿음으로 하는 사람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위험한 요소는 부정적인 생각이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라는 생각은 마귀의 생각이다.
민수기 13장에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2년간 천신만고 끝에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렀는데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뽑아서 40일간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오라고 보냈다. 그런데 그중에서 10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으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하였다.
  - 민수기 13: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 민수기 14:8-9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하나님은 긍정적인 사람을 특별히 사랑하시며 들어서 쓰신다.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지 않는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될 줄로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자에게 주님은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축복해 주신다.

3. 여호수아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 신명기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일꾼으로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들어서 쓰신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하나님의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한다.
  - 로마서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 사도행전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초대교회의 최초의 일곱 집사를 택할때에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뽑아서 세웠다. 오늘날 교회에서 인정상, 체면 때문에, 얼굴보고 직분을 맡기면 꼭 그런 사람이 교회에 문제를 일으킨다.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은 은혜 떨어진 사람, 성령이 식어진 사람이 항상 교회를 혼란하게 만든다.
  - 사도행전 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사도들이 다락방에 모여서 열심히 기도할때에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였다.
  - 사도행전 2:2-4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을 충만히 받고 항상 은혜 안에서 사는 사람은 절대로 낙심하지 않는다. 괴로움이와도 기쁨으로 승화시킨다. 즐거움으로 교회 일에 충성을 한다.
오늘 우리들도 여호수아와 같이 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어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쁘게 쓰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4. 여호수아는 모세를 잘 받들어 섬겼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사제지간이다. 모세가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여호수아가 동행을 하였다.
시내산 꼭대기에도 동행을 하여 40일간을 같이 금식하며 기도한 사람이다.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과 만나고 돌아가도 여호수아는 남아서 기도한 사람이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모세의 명을 따라 순종하여 선봉에 나가서 싸웠다.
가데스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으로 뽑혔을때에도 40일간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같이 갔던 열명은 그 땅을 악평하여 살지못할 곳이라고 하면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할때에도 여호수아는 진정으로 믿음있는 보고를 하였다.
모세에게 있어서 여호수아와 같은 인물이 측근에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다. 복된 사람을 만나야 한다.
모세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보좌를 잘 해준 여호수아!! 그는 진정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언제든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동행하였던 것처럼 또 사도 바울이 가는 곳에 디모데와 실라와 바나바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같은 사람들이 바울을 잘 보호하고 도왔기에 바울이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가 있었다.
  - 히브리서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오늘 여호수아에 대하여 이렇게 몇가지로 생각하여 보았다. 그외에도 많은 것을 생각할 수가 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기도는
“여호수아를 들어서 붙들어 한 세대 쓰신 것처럼 주여! 나도 주의 일을 위하여 이 시대에 최고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
지금 내가 처한 환경이 나쁘고, 처지와 형편이 나쁘고, 가정환경이 아무리 열악하다 하여도 문제는 “나의 심령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인가”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시기 바란다.
이 시대의 최고의 크리스천이 되시기를 바란다.

결 론
본문 2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고 하셨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①일어나 ②요단강을 건너 ③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1) 잠자는 상태에서 일어나야 한다.
이 잠은 신앙의 잠을 말한다. 신앙의 잠을 자는 사람은 죽은 자들 가운데 있는 사람이다. 이 신앙의 잠에서 깨어 일어나는 방법은
① 열심히 교회 생활 잘하여 예배를 잘 지켜야 한다.
② 하나님의 말씀이요, 영의 양식인 성경 말씀을 항상 읽고, 듣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③ 열심히 기도하여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 로마서 13:11-12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2) 나태와 게으름에서 일어나야 한다.
나태와 게으름은 신앙생활의 최대의 적이다. 나태와 게으름은 마치 늪이나 수렁과도 같아서 한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가 없다. 빨리 이 게으름에서 탈출하여야 한다.
이제부터 잠든 영혼, 침체된 신앙, 형식적인 믿음에서 깨어나자. 이 시간 새롭게 결심하고 깨어나는 우리의 심령에 성령의 단비가 흡족하게 내려 주시기를 바란다.
  3) 각종 질병에서 일어나야 한다.
사탄은 우리 성도들을 넘어뜨리려고 각종 질병을 갖다 준다. 육신의 병은 물론 신앙의 병에서 일어나야 한다. 나태와 게으름 병에서도 일어나야 하고, 허영과 명예와 욕심과 황금 병에서도 깨어 일어나야 한다.
신앙의 병이 들면 영안이 어두워진다. 기쁨이 사라진다. 그래서 짜증과 불평과 원망이 마음속에 가득차게 된다.
황금 병에 걸리면 하나님께 인색해진다. 십일조, 감사헌금, 첫 열매, 심지어는 주일헌금까지 떼먹고 도적질하게 된다.
나태와 게으름 병에 걸리면 교회 출석도 하기 싫고, 기도도 하기 싫고, 성경도 보기 싫어진다. 그리고 남이 열심히 하는 것도 공연히 보기 싫어서 트집을 잡는다.
명예 병에 걸리면 언제든지 큰자리만 생각한다. 자신은 재목이 되지도 못하면서 대들보가 되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은 모든 병에서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4) 죽은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 에베소서 2: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죄를 지으면 심령이 죽는다. 죽은 자는 송장이다. 그러나 회개하면 죽은 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이제 죽었던 우리의 심령이 살아나야 한다. 살아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일어나게 된다.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생기의 바람, 성령의 바람이 불때에 살아난 것처럼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살아나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이 시대에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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