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라 이스라엘!
[신명기 6장 1절~15절]
1절 -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절 -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절 -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절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절 -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절 -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절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절 -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절 -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10절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절 -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절 -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절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절 -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절 -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말씀 포인트 : 이스라엘 백성은 전 세계에서 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육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교육의 장은 학교 이전에 가정입니다. 가정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삶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신앙을 전수하는 교육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의 가정이 말씀 위에 어떻게 서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2~3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로 인해 장구하게 되며, 복을 받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번성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나안 땅에만 가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나안 땅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해야 번성하고 잘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약속의 땅에 산다 해도 여호와를 떠나 불순종한다면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했을 때는 번성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고통을 받고, 멸망하여 죽거나 포로가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여 복을 받길 원하셨고, 그 구체적 방법이 바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2) 가나안에서 평안히 살 때 그들이 잊어서는 안 될 것은 무엇인가요?(10~13절)
흔히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을 살 것입니다. 노예였던 그들이 자유인이 될 것이며, 나그네였던 그들이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자신들이 건축하지 않은 아름다운 성읍을 얻고, 자신들이 채우지 않은 물건으로 가득한 집을 얻으며, 자신들이 파지 않은 우물물을 마시고, 자신들이 심지 않은 포도나무와 감람나무를 차지할 것입니다. 바로 그때 그들은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나 잘되면 과거에 받은 은혜를 망각하기 쉽습니다. 장성한 자식이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자립한 사람이 어려운 시절에 도와주신 분들을 잊지 않듯이, 풍요롭고 형통한 순간에도 우리를 구원하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성경을 6일 동안 책꽂이에 꽂아 두거나 차에 싣고 다니다가 주일에만 잠깐 꺼내지 않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할 수 있을지 나눠 보세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막연하거나 단순한 생각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기본적인 태도와 이웃에 대한 태도가 포함됩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 바로 규례와 법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늘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본문은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고, 문설주에 두라고 권고합니다. 손목을 볼 때마다 말씀을 보며, 양 눈썹 사이에 말씀을 붙이고 보며, 문을 드나들 때마다 말씀을 볼 정도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실질적으로 가까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말씀 안에 살기 위해 어떻게 할지 삶 속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세우십시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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