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시는 하나님

[사무엘하 22장 32절~51절]
32절 -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3절 -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절 -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절 -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6절 -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절 -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38절 -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 멸하였사오며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39절 - 내가 그들을 무찔러 전멸시켰더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40절 - 이는 주께서 내게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를 내게 굴복하게 하셨사오며
41절 -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내게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
42절 - 그들이 도움을 구해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3절 - 내가 그들을 땅의 티끌 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밟아 헤쳤나이다
44절 - 주께서 또 나를 내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보전하사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5절 - 이방인들이 내게 굴복함이여 그들이 내 소문을 귀로 듣고 곧 내게 순복하리로다
46절 - 이방인들이 쇠약하여 그들의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7절 -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8절 -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하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하시며
49절 - 나를 원수들에게서 이끌어 내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높이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
50절 -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51절 -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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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찬양
32-51절 : 때를 따라 도우시고, 원수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

* 도움말
1. 걸음을 넓게 하셨고(37절) : ‘걸음을 평탄케 하셨다’는 뜻으로 ‘매사에 자신 있게 하셨고 형통케 하셨다’는 말이다.
2. 띠 띠우사(40절) : ‘동여매다’, ‘허리띠를 조르다’, ‘채비를 갖추다’로 전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뜻이다.
3. 등을 내게로 향하게(41절) : 원수들이 뒷꽁무니를 빼며 도망하는 장면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완전한 승리를 시사한다.
4. 풍성(45절) : ‘날카롭다’, ‘명확하다’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여기서는 특히 ‘귀로 전해 듣는 소식이나 소문’을 말한다.
5. 보수하시고(48절) : 원뜻은 ‘주다’, ‘갚다’이다. ‘용납하고 덮어주다’는 뜻 이외에 ‘보복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주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 말씀묵상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빌 4:13)라는 바울의 고백이 있기 전에 다윗은 먼저 이 비밀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 승리의 비결
다윗은 앞서 여호와께서 도와주시면 스스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윗이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은 하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함을 함께 고백한 것입니다. 다윗이 적을 무찌를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전투 훈련을 시키셨기에 가능했고(35절), 그가 환란에 처할 때마다 여호와께서 그를 구원의 방패로 막아주셨기에 가능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36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싸우러 나갈 용기를 북돋우어 주셨고(40절), 다윗의 원수들로 하여금 다윗 앞에서 도망하게 하셨습니다(41절). 결국 다윗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51절).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이러한 여호와의 힘의 공급을 원천 삼는다면 삶의 승리는 이미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2. 주께서 하셨나이다
본문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말은 “주께서 … 하셨나이다”라는 표현입니다. 이 말만큼 하나님을 긍정하고, 높이는 말도 없습니다. 다윗은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들 안에서 능력으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흥겹게 찬양합니다. 다윗의 삶의 가장 큰 부분은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고 믿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찮은 존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주께서 하셨습니다 … 주께서 하셨습니다.” 이 말을 반복하는 다윗의 심정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차마 모든 것을 입에 주워담지 못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만 같습니다. 감격에 겨워 역동적인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의 모습. 바로 우리 모두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도움질문]
1. 오늘 본문은 사무엘상 2:7-8절의 한나의 노래와 어떤 관련성이 있습니까?
2. 주께서 나를 붙잡으심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3. “주께서 …하셨습니다”라는 표현들을 모두 찾아보고,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높여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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