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지도력 계승
[열왕기하 2장 12절~25절]
12절 -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절 -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절 -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5절 -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절 -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절 - 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절 -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19절 -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절 -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절 -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절 -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23절 -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절 -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25절 -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 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엘리사가 행한 기적
13-14절 : 엘리야의 겉옷으로 요단 강을 가름
20-22절 : 소금으로 여리고의 물을 고침
23-24절 : 조롱하는 아이들에게 외친 저주가 그대로 임함
* 도움말
1. 소금(20절) :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소금은 보존하고 정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물에 소금을 넣는다는 것은 관개용으로 부적합할 뿐 아니라 물의 상태를 더욱 나빠지게 할 뿐이다. 하지만 소금을 여리고 물에 집어넣었을 때 기적적으로 물이 되살아났다.
* 말씀묵상
엘리야의 공식적인 후계자로 임명받은 엘리사는 19-22절에서 저주를 제거한 반면, 23-24절에서는 저주를 실행합니다.
1. 순탄한 첫 출발
엘리사는 자신의 스승이 완전히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고통스럽게 절규합니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12절). 이 말은 이후에 엘리사가 죽어갈 때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외친 말이기도 합니다(13:14). 그만큼 엘리사는 이스라엘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영적인 힘이었던 것입니다. 그러고는 엘리야의 겉옷으로 동일하게 요단 강을 가르는 기적을 행함으로 그는 스승의 합법적 계승자가 되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기적을 동반한 그의 선지자직 계승은 순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엘리야의 승천을 보지 못한 선지자의 무리들은 엘리야가 떠날 날이 임박했음을 알고 있었고, 엘리사가 일으킨 기적을 보고서도 엘리야를 찾아나서는 헛수고를 다한 후에야 비로소 그의 승천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2. 기적을 동반한 계승
엘리사의 선지자적 능력을 시험하는 사건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수질이 좋지 않은 여리고의 물을 다시 살리는 일이었습니다. 엘리사는 머뭇거림 없이 물 가운데 소금을 던진 후 말씀을 선포함으로 죽음의 샘을 생명의 원천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엘리사를 환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털이 많은 사람으로 알려진 엘리야와는 달리(1:8) 엘리사는 대머리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엘리사를 조롱했습니다. 이같은 행동은 그의 선지자적 직무와 부르심을 부인하는 것이었을 뿐 아니라 나아가 하나님의 선지자를 거부하는 벧엘의 영적 상태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의 반응에 상관없이 이전 선지자가 했던 사역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첫 마음의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엘리야가 승천한 후 엘리사는 무엇을 가지고 돌아갑니까?(13절)
2. 엘리사는 무엇으로 물을 고쳤습니까?(21절)
* 깊은 묵상
1. 엘리사가 엘리야의 사역적 계승자임을 보여 주는 증거들로는 무엇이 있습니까?(14, 21-22, 24절)
2. 엘리사가 본격적으로 선지자직을 수행할 때 주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15, 19, 23절)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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