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한 우상들

[이사야 44장 12절~23절]
12절 - 철공은 철로 연장을 만들고 숯불로 일하며 망치를 가지고 그것을 만들며 그의 힘센 팔로 그 일을 하나 배가 고프면 기운이 없고 물을 마시지 아니하면 피로하니라
13절 -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곡선자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사람의 모양을 만들어 집에 두게 하며
14절 - 그는 자기를 위하여 백향목을 베며 디르사 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숲의 나무들 가운데에서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정하며 나무를 심고 비를 맞고 자라게도 하느니라
15절 - 이 나무는 사람이 땔감을 삼는 것이거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덥게도 하고 불을 피워 떡을 굽기도 하고 신상을 만들어 경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16절 - 그 중의 절반은 불에 사르고 그 절반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고 배불리며 또 몸을 덥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17절 -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18절 -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들의 눈이 가려서 보지 못하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니라
19절 -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것의 절반을 불 사르고 또한 그 숯불 위에서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 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20절 - 그는 재를 먹고 허탄한 마음에 미혹되어 자기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21절 -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22절 -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23절 -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 중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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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호소
21절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종이며 그분의 지은 바 됨을 기억하라 / 하나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할 것이라
22절 : 허물과 죄를 도말하였으므로 하나님께 돌아오라
23절 : 야곱을 구속하셨으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노래하라

* 도움말
1. 나무는 사람이 땔감을 삼는 것이거늘(15절) : 때에 따라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는 나무로 만든 우상은 결코 인간을 진리로 인도하거나 인간을 역경에서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2. 빽빽한 구름…너는 내게로 돌아오라(22절) :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를 단절시킨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시각화한 표현이다. 죄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 말씀묵상
1. 어리석은 우상 숭배자들
하나님 외에 그 어떠한 대상에 대한 집착도 우상 숭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것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또한 필요할 때는 자기를 위하여 화목으로도 사용하던 것을 우상으로 섬기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이는 상실한 마음대로 하나님께서 버려둔 자들의 죄된 모습이며, 또한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상을 만드는 자들의 열성은 헛되고 헛된 것이며 손으로 만들어진 것, 즉 우상의 인조성을 강조하여 그것이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없는 허무한 존재임을 폭로합니다. 우상 숭배자들은 그러한 허망한 존재인 우상을 만들기 위해 열성을 다하여 배고픔과 피곤함조차 잊었다는 것입니다. 형상이 아닐지라도 재물과 권력과 과학과 기술과 사람 등을 더 귀하게 여기고 신봉한다면 그것 또한 우상을 만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2. 내가 회복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들의 죄악 때문에 징계하셨고, 죄악의 대가는 너무나 혹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잊으신 것은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지으시고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잊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21절)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오히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이방 우상을 좇았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잊지 않으셨습니다(렘 2:2). 징계의 강도가 심할수록 그것은 징계를 받는 이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강도가 큼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시련 속에서 친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해야 하겠습니다. 당신이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이웃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너무 분주한 일과를 핑계로 잊고 있던 감사는 없는지 돌아봅시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호소에 대해 살펴보십시오(21-23절).
2. 사람들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8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구속하신 하나님께 노래부르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 있습니까?(23절)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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