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몬에 대한 예언

[예레미야 49장 1절~10절]
1절 -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2절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폐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그 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절 - 헤스본아 슬피 울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할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고관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절 -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5절 -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앞으로 쫓겨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6절 -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절 -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절 - 드단 주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깊은 곳에 숨을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닥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절 -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절 -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암몬의 죄
1절 : 갓을 점령하며 / 그 성읍들에 거함
4절 :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고 / 재물을 의뢰함

* 도움말
1.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1절) : 말감은 ‘밀곰’이라고 부르는 암몬의 신이었다.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살던 요단 동편 땅을 욕심내었던 암몬은 이 지역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살한 적이 있으며(암 1:13-15), 앗수르 침입 때 이 지역을 점령했다(왕하 15:29).
2. 헤스본(3절) : ‘계략’이라는 뜻을 가진 이 지명은 모압의 옛 성읍으로 아모리 왕 시혼이 탈취했던 땅이다. 이후 이스라엘 땅이 되었다가 다시금 모압에게 점령당하게 되었다.
3. 패역한 딸(4절) : 여기서 ‘패역한’이란 ‘방향을 돌리다’, ‘돌아서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서, ‘배교하다’, ‘반역하다’는 뜻이다. 결국 패역한다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떠나는 것’, ‘하나님을 반역하여 우상을 섬기는 것’을 말한다. 한편 ‘패역한 딸’이란 물질적 풍요로 인해 영적으로 철저히 부패한 암몬 족속을 가리킨다.

* 말씀묵상
1. 강도 같은 암몬
암몬 자손들은 이스라엘 주변에 살면서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살던 요단 동편 땅을 탐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의 영토를 넓히려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잔인하게 학살했습니다. 그리고 암몬은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할 때쯤부터 갓 지파의 기업을 차지하고 살았습니다(1절). 이제 그 땅이 영원히 자신들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학살하고, 또 제 마음대로 하나님의 기업을 차지한 암몬을 심판하십니다(암 1:13). 암몬의 수도요, 요새인 랍바가 페허더미가 될 것입니다(2절). 큰 슬픔이 암몬을 휩싸고, 암몬의 신 말감과 제사장, 고관들이 다 사로잡힐 것입니다(3절). 한때 자기들이 갓 지파의 기업을 점령했지만, 이제 그들로부터 점령당하게 될 것입니다(2절).

2. 자만하다 망하는 암몬
암몬은 방탕한 딸과 같습니다. 암몬은 천혜(天惠)의 요새와 풍성한 경제력을 자랑했습니다. 아무도 자신들을 침범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만했습니다(4절). 그러나 누가 쳐들어오겠느냐고 자만하던 암몬에 두려움과 공포가 사방에서부터 몰려오고, 자신들의 안전을 확신하던 사람들이 다 흩어져 도망하게 됩니다(5절). ‘평안하고 걱정 없는 내게 무슨 어려움이 있겠느냐’고 너무 자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떠나 방탕한 사람에게는 언제 두려움과 멸망이 닥칠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건하게 사십시오. 하나님 외에는 의지하고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은 암몬에 대해서도 은혜를 베푸시는 분입니다(6절).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암몬의 죄는 무엇입니까?(1, 4절)
2. 암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어떠합니까?(2-3, 5-10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자만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재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까? 재물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는 아닙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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