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10절)
만물 위에 충만한 여호와의 영광 - 본편은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 시온으로 법궤를 호송할 때 각종 악기에 맞추어 부른 노래이다(대상 13:8). 68, 132편도 이 일을 기념하고자 하여 작시된 것이다. 한편 이 시는 '승천절'에 낭송되어 왔으며 그리스도의 승천을 다룬 찬송가에 많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 시를 통해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을 노래하고(1, 2절), 예배 드리는 자의 태도를 규명하면서(3~6절),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7~10절).
[1절]
하나님을 도시의 설립자, 기초자로 묘사하며 모든 생물로 말미암아 충만한 땅(1a절), 거민으로 가득 찬 땅(1b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을 통하여 창조자이시며 그 창조 세계의 경영자이신 하나님의 섭리를 매우 친근감 있게 형상화하고 있다.
[2절]
그 터를 바다 위에. 이 말이 풍기는 시적 이미지는 창 1:9 하반절과 벧전 3:5절의 암시처럼 땅이 대양(大洋)으로부터 솟아올라 왔음을 말해 준다. 구약에 있어서 성난 바다가 일으키는 거품은 혼돈(창 1:2), 흉용함(46:3)을 상징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능히 바다 위에 땅의 터를 놓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전지 전능성을 웅장한 스케일로 포착한 표현이라 하겠다.
[3절]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거룩한 곳에 설 자는 예배 행위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단어인 '엎드려'라는 말과 함께 예배 장면을 잘 묘사해 주고 있다. 산에 오른다는 것은 세속적인 일을 제쳐놓고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고지 점령을 뜻하며(창13:14; 창 19:27), 하나님의 도에 집중하는 열심(사 2:2)을 말하는 것이며 종국적으로 보좌 앞에 서는 것을 의미한다(계 7:9).
[4절]
뜻을 허탄한 데 둔다는 것은 도무지 가치가 없는 도움(예를 들어 우상 숭배나 60:11절에 나오는'사람의 구원')을 바란다는 뜻으로 금방 드러나고 말 얕은 수를 부리는 것을 가리킨다(12:2).
(7~10절)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 - 이 구절은 다윗이 예루살렘 성문에 도착하면서 부른 노래이다. 약간 흥분이 고조된 듯한 이 구절에서 다윗은 여호와를 진정한 왕으로 고백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호송하면서 하나님을 진정한 영광의 왕으로 찬양한 노래이다.
[8절]
전쟁에 능한 하나님의 한 속성을 나타내 주는 말로서 홍해를 건너고 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으로 이렇게 불렀다(출 15:3). 현대전보다 더 원색적인 살육전이 자주 있었던 고대에 있어서 전쟁의 영웅은 그야말로 구원자요 왕이었다. 따라서 이 칭호는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남성적으로 찬양한 것이다.
# 해설
만물 위에 충만한 여호와의 영광 (1~10절)
68, 132편과 더불어 법궤 호송을 기릴 때 불렀던 노래(대상 13:8)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시로서 영광 선포(1, 2절), 예배자의 태도(3~6절), 영광 찬양(7~10절)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중 예배의 서곡에 어울리는 간결함과 장중함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 핵심
1~10절
전통적으로 예수님 승천일에 불렸던 시편이다. 다윗이 법궤를 시온 성으로 옮기면서 불렀던 노래로 추정된다(참조, 대상 13:8).
# 묵상
영광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 (1~10절)
본문에서 시인 다윗은 여호와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강하고 능하신 하나님, 전쟁에 능하시고 영광의 왕이신 여호와이심을 노래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시요,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성도는 항상 그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마음은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출처 : 바이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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