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 (피종진 목사님)

[요한계시록 4장 1절~3절]
1절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절 -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절 -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우리는 육신의 생각과 감정,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육체대로 살면 필경은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 감동 안에서 살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성령의 감동에 의해서 생활한다면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하지만 마귀는 항상 혼미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먼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은

첫째,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게 됩니다.
성령에 감동된 사도 요한은 주님의 영광을 보고 하늘나라 영광을 보고 요한계시록 전체를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진 육안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신령한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육신의 눈은 안약을 써서 밝아지는 것처럼 성령에 의해서 영의 눈이 밝아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신령한 것에 대해 사모함과 만족함이 있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 땅에 것을 기뻐하기보다는 하늘나라에 관한 것으로 기뻐하고 만족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영광을 받고 높임을 받는 것은 안개같이 사라지는 것이지만 하나님 뜻대로 살 때 오는 기쁨은 감사와 감격과 소망과 축복이 넘칩니다(계4:3).
우리는 사도 요한처럼 신령한 눈이 뜨이면 최고의 아름다운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소망하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큰 사명을 부여받습니다.
바로가 요셉을 보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창41:38).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을 받은 요셉을 이방나라에서 큰 통치자가 되게 하시고 큰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있는 사람은 무기, 총칼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성령으로 무장한 사람입니다. 성령으로 무장한 사람은 겁을 내지 않습니다. 마치 어머니 모태 안에 있는 아이는 어머니가 지켜주시듯이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은 영원히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의 감동 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죽은 사람 살리고 낙심된 사람 용기를 주고 절망 중에 있는 자에게 새 소망과 기쁨을 주게 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할 때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에게 임하여 능력있게 복음이 전파되어 삼 천 명과 오 천 명이 회개하고 주께 돌아왔습니다. 귀신들이 도망가고 말에 권세가 나타났습니다. 농사를 짓던 엘리사, 포도주 틀에서 밀 타작을 하던 기드온, 어부 베드로, 세리 마태도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 모두 하나님께 쓰임받는 귀한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셋째, 큰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왜 농부가 땀을 흘리면서 농토를 가꾸면서 거름을 줍니까?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잘라서 찍어버린다고 했습니다. 육체의 욕심이 생기는 것은 성령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갈 5:16). 여러분들이 성령을 따라 행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갈 5:22-25).
이것이 바로 성령의 9가지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는 영안이 열리기를 간구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의 큰 사명을 부여 받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큰 열매를 맺게 됩니다. 앞으로의 삶이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으로 승리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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