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시 시작합시다
[여호수아 24장 14절~18절]
14절 -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절 -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절 -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절 -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절 -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요한복음 21장 1절~18절]
1절 -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절 -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절 -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절 -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절 -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절 -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절 -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절 -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절 -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절 -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절 -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15절 -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절 -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절 -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절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성도 여러분, 마 26:74절에 보면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며, 심지어 저주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십시오. 그러한 베드로를 부활하신 주님께서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명을 완전히 되찾아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이 넓고 무한하고 자비로운 것이 주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그리고 보십시오. 본문에는 주님의 무한한 사랑뿐만 아니라 한번 실패를 경험하고 난 후 주님이 오셔서 사명을 회복해 주시기까지의 베드로의 훌륭한 태도가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을 잘 따른다고 하면서도 베드로 못지 않게 자주 넘어지고 실패하는 유약한 존재들 아닙니까? 그러므로 이제 우리도 베드로를 통해 실패를 딛고 사명을 회복하는 올바른 태도를 배워봅시다.
1. 새로운 시작을 위해 근신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베드로가 다른 제자들에게 한 말을 눈여겨 보십시오.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여러분은 이 말을 어떻게 보십니까? 혹시 부활하신 주님을 두 차례나 목격하고도 베드로가 실의에 빠져서 갈릴리 호수로 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을 두 차례 목격하고도 예전처럼 함부로 덤벼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차분히 근신하는 마음으로 갈릴리로 가 주님을 기다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입니까? 막 16:7절에 보면 이미 천사들이 여인들을 통해 베드로에게 디베랴로 갈 것을 명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가운데는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면 기가 죽어 근신하는 척 하다가도 상황이 조금만 나아지면 언제 잘못했냐 싶게 앞으로 다시 나서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결코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잘못을 뉘우친다면 뼈아프게 자신을 반성하고 근신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자신에 대해 깊이 근신하며 반성할 때 보다 새롭고 발전적인 시작을 다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허물과 잘못을 그대로 놔둔채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또한 그렇게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음과 행동이 근신하는 중에 온전히 정결케 되고 변화될 때 비로소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됩니다.
2. 순종하는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베드로의 다음 태도를 보십시오. 그는 예수께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명하셨을 때 그대로 순종하지 않았습니까? 이 모습은 실패하기 전 베드로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입니다. 곧 예수님을 배반하기 전 베드로는 예수께서 두 차례나 그의 배신을 예고했었지만, 이를 바로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반면 본문의 이 모습은 눅 5:5절에서 그가 예수님께 처음 부름받을 때의 모습과 아주 흡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중에 실패하는 이유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우리의 교만에 있습니다.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내 뜻과 고집을 앞세우고 자신을 높이려는 교만이 우리를 영적으로 넘어지게 합니다.
이에 잠 16:18절에 보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하였고, 고전 10:12절에서는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을 회복하고 사명을 회복하는데는 그러한 교만함을 버리고 겸손하고 온전하게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순전한 순종의 태도를 회복하자는 말씀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주님의 뜻에 합당한 바른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3. 열정적인 마음을 되찾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베드로의 모습을 주시하십시오. 요한을 통해 '주님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겉옷을 두른 후에 물로 뛰어들어 예수님께로 가지 않았습니까? 베드로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입니까? 펄펄 끓는 듯한 열정입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베드로는 비록 근신중이긴 했지만 바로 이것을 잃지 않았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릴지라도 바로 주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잃으면 신앙도 사명도 그 무엇도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에 주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이 되살아날 때 그는 어떠한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롭게 믿음의 행진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한 베드로를 찾아와 사명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쓰라린 실패를 경험했을지라도 결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맙시다. 오히려 본문의 베드로와 같이 근신하는 태도로 주님이 오셔서 사명을 회복시켜 주실 때까지 기다립시다. 그리고 주님이 명령하실 때 순종합시다.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을 잃지 맙시다. 그리할 때 우리는 보다 더 확신있고 합당한 모습으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새롭게 감당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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