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복음 전도자

[누가복음 7장 1절~9절]
1절 -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2절 -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절 -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4절 -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5절 -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6절 -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절 -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8절 -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절 -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귀신을 제어하고 병 고치는 권능을 주시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도록 그들을 내보내십니다. 제자들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고 두루 전도하며 병을 고칩니다. 이 일을 들은 헤롯은 자신이 목을 벤 요한이 살아났다는 소문에 당황하며 예수님이 누군지 알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의 제자 파송 (1~6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그분의 사역을 하도록 맡기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 일을 행하셨듯이,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제껏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본 대로 천국 전파와 치유 사역을 행해야 했습니다. 그 사역을 행할 능력과 권위를 예수님께 받고 세상에 파송된 제자들은 삶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서도 예수님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내일의 염려로 근심하기보다 필요를 채워 주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고, 여기저기 더 나은 환경을 찾아다니기보다 자신들을 영접하는 사람의 집에 머물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역의 성패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 신뢰와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 나를 보내시고 하나님의 동역자로 일하게 하신 것이 은혜임을 아나요?
* 지금 주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당황하는 헤롯 (7~9절)
악인은 자기 악에 걸리며 죄의 줄에 매입니다. 분봉 왕 헤롯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두루 다니며 권능의 사역을 행하자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합니다.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는 소문이 들리기 때문입니다. 헤롯은 자기가 목을 벤 요한이 다시 살아나 자기에게 해를 가할까 두려워한 것입니다. 헤롯에게는 부활에 대한 생각도 있고, 심판에 대한 생각도 있습니다. 백성도 구약 시대의 엘리야가 지금 나타났다느니 옛 선지자의 한 사람이 부활했다느니 하면서 부활에 대해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자신들의 메시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하나님의 권능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영적인 일에 관심도 갖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합니다.
* 헤롯이 심히 당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날 때, 주위 사람들과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기도
세상의 모든 권위와 영광으로도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가진 것이 없고 부족할지라도, 주님 곁에 딱 붙어 있게 하소서. 그래서 제가 주님을 보고 배움으로 주님께 사명과 권능을 받고, 제자라 인정받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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