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서신 - 요한이서
거짓교사 경고 (1~13절)
자신을 장로라고 밝힌 저자는 거짓 교사들에 대해 경고한다. 복음은 처음부터 순회 전도자들에 의해 전파되었다.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순회 전도자들에게도 후원자들과 동역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순회 전도자가 많아지면서 애초의 가르침을 왜곡하고 각색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제 교회가 나서서 미혹하는 자를 제거하고 신실한 일꾼을 격려하는 데 박차를 가할 때가 되었다. 요한이서는 안부 인사(1~3절), 진리와 사랑(4~11절), 작별 인사(12~13절)로 구성되어 있다.
진리와 사랑 (4~11절)
편지의 주제는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이 명령으로 집약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따라서 성도는 서로 사랑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사랑하려고 애쓰는 교회에 미혹하는 자가 나타났다. 그리스도가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는 영지주의 가르침이다. 저자는 이런 가르침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이며, 이렇게 떠드는 사람들에게는 친절을 베풀지 말라고 경고한다.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지 말라는 것은 언뜻 인색하고 매정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교회가 이들을 맞아 함께 교제함으로써 술수에 말려들어 가는 것을 금하고 있다. 교회라는 공동체가 기독교 기본 진리에 확고하게 서 있기 위해 멀리해야 할 것들을 경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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