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신뢰 위에 부어지는 하늘의 평강
[이사야 26장 1절~7절]
1절 -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
2절 -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할지어다
3절 -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4절 -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5절 - 높은 데에 거주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6절 - 발이 그것을 밟으리니 곧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
7절 -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그날에 유다 땅에서 부를 노래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신 견고한 성읍에,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올 것입니다. 주를 신뢰하기에 심지가 견고한 자를 그분이 평강으로 지키시며, 정직한 의인의 길을 평탄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교만한 자는 낮추시고 밟히게 하십니다.
1. 심지가 견고한 자 (1~4절)
평강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악한 세력에 대한 심판이 끝난 후,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견고한 성읍을 노래할 것입니다. 그 성읍은 하나님이 구원 능력으로 친히 둘러싸시기에 대적의 침입이 불가능한, 안전한 성입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옴으로써 회복된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궁극적으로는 종말에 구원받은 백성이 거할 영원한 도성 곧 새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을 지킨 이방인도 그곳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님을 마음으로 굳게 신뢰하는 자는 이 땅에서 평강을 잃지 않도록 그분이 지켜 주시며, 또한 영원한 평강의 나라로 인도해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상활에도 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반석 되신 여호와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로 인해 언제나 평안할 수 있는 것이 심지가 견고한 자가 누리는 축복입니다.
* 구원이 성벽인 견고한 성읍에 누가 들어갈 수 있나요? 어떤 사람이나 문제 때문에 평강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평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2. 교만한 자와 의인의 다른 길 (5~7절)
최후 심판 날은 의인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승리의 날이요 역전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교만한 무리와 나라는 모두 심판을 받아 낮아집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이 무시하고 억압하던 하나님 백성의 발밑에 깔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반면에 의인은 정직하신 주님이 기뻐하시는 곧은 길로 인도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인의 꾀를 따르거나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고(시 1:1), 주님의 성품을 따라 늘 정직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심판 날에 의인과 악인의 구분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날에 낮춤과 수치를 당하기 전에 지금 낮추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세상의 사상누각들을 추구하지 않고 반석이신 하나님만 신뢰함으로 평강의 은혜를 누리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현실에서 득세하는 행악자들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높이실 하나님! 그 역전의 날을 바라보며, 하나님 뜻에 정직하게 순종하는 의인의 길을 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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