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 입을 크게 열라 (피종진 목사님)
[시편 81편 7절~16절]
7절 -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8절 -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9절 -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10절 -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절 -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12절 -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13절 -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14절 -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
15절 -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16절 -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주님 안에 머물러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 스스로 좌지우지(左之右之)하면 안 됩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거하셔서 역사하시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인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네 입을 크게 열라」(시81:10)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음을 전제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택한 선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출애굽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광야 생활에서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섬기는 등 하나님 목전에서 끊임없이 악을 행하여 어려움과 고난에 빠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악을 행한 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고 입을 크게 벌려서 부르짖으면 회복시켜 주실 뿐만 아니라 고난에서 건져주셔서 이끌어 주시겠다고 말씀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네 입을 크게 열라’라고 말씀하셨는지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받아 복된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하기 위해서입니다.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시 81:7) 아멘.
모세가 이끈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 가데스에 이르자 그곳에는 물이 없으므로 인해 백성들이 또다시 모세를 향해 온갖 불평과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민20:8)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아니하고 지팡이를 들어 반석을 두 번을 쳐 물이 나오게 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후에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실 물이 없을 때에도 긍휼을 베풀어 인도하여 주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려 급기야 우상을 숭배하는 악행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또한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날마다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범사에 감사할 조건으로 역사해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입을 크게 벌려 부르짖는 삶으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은혜를 지속하라는 것입니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시 116:7) 아멘.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그 중심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호와이레 예비해 주신 미래에 대한 삶까지 보장해 주실 것을 믿고 소망을 갖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삶이 예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말씀대로 행하여 심고 구할 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범사에 감사가 넘쳐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을 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함을 잊어버리고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찾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고난가운데 거하게 되어 불평과 불만을 쏟아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는 고난 중에 부르짖을 때 응답을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아멘.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성도님과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시청자 여러분에게 영의 눈이 떠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기도의 문이 열려 어둠의 권세로부터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완악해 진데서 돌이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시 81:12) 아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기에 이르자 그들의 임의대로 행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찾지도 않는 그들이 가는 곳곳마다 인도자 모세에게 불평을 쏟아내고 원망의 목소리를 낼 때 모세는 완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렇듯 완악함은 성령을 거스르게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미움, 시기, 분노, 질투를 불러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의 불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속에 성령의 불이 임하면 우리 안에 머물러 있는 모든 악한 영은 물러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시 81:8~11) 아멘.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십계명 말씀을 받고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였고 이후 많은 이방신을 곁에 두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그들에게 진노하셔서 깨달음을 주었지만 결국 이스라엘은 주위 강대국에 의해 포로 생활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다시 완악해 진데서 돌이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크게 입을 벌리고 있으면 하나님과의 교통이 영감이 축복이 계속 이어져 우리의 영성이 무장되고 하나님 앞에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승리와 축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시 81:14) 아멘.
우리가 하나님께 입을 크게 벌려 기도하면 우리의 원수를 다 물리쳐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970번 외적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여기까지 지켜주셨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무기는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요새요, 방패요, 승리의 대장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우리는 항상 기도하고 입을 크게 벌려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시 81:14~16) 아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행하고 입을 크게 벌려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에게 원수를 물리쳐 승리를 주시고 기름진 밀과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만족하게 축복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고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지켜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입을 크게 벌려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하기 위해서이고 완악해 진데서 돌이키기 위해서이며 승리와 축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기도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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