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위한 준비, 거룩한 사람과 공간
[레위기 8장 10절~21절]
10절 - 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절 - 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절 -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절 - 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4절 -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절 -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절 -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7절 -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18절 - 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절 - 모세가 잡아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0절 - 그 숫양의 각을 뜨고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절 - 물로 내장과 정강이들을 씻고 모세가 그 숫양의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모세가 관유를 발라 성막과 제단과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고 아론의 머리에 부어 거룩하게 합니다. 아론의 아들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고 관을 씌웁니다. 수송아지로 아론과 그 아들들의 속죄제를 드리고, 숫양으로 번제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명령대로 한 것입니다.
1.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함 (10~13절)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위해서는 거룩한 공간과 거룩한 사람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제사장의 정결 의식과 착복식이 끝난 후, 모세는 관유(거룩한 기름, 출 30:22~25)를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합니다(10~11절). 하나님이 거하시는 '공간'과 '물건들'을 거룩하게 한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관유를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발라 거룩하게 합니다(출 30:30). 성막에서 섬기는 '사람'을 거룩하게 한 것입니다. 특히 아론에게는 관유를 머리에 부었습니다(12절). 관유는 구별된 것이라 일반적 용도로는 결코 만들거나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출 30:31~33).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그분을 섬기는 사람과 공간 모두 거룩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 모세는 관유를 어디에 발랐나요? 예배하는 장소와 물건의 거룩함을 위해, 나 자신의 거룩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2. 속죄제와 번제 (14~21절)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속죄 사역을 맡은 사람과 그 장소는 먼저 속죄의 은혜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립니다. 속죄제의 목적은 제단을 거룩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안수한 수송아지를 잡고 그 피를 제단 네 귀퉁이 뿔에 발라 거룩하게 합니다. 이어서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안수한 숫양을 잡고 번제를 드립니다. 숫양의 피는 제단 사방에 뿌리고 각 뜬 것과 기름과 내장 등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이는 제사장의 전적 헌신을 의미합니다. 제사장 위임식에서는 모세가 속죄제와 번제를 집례하는 제사장 역할을 담당합니다. 아론 위에는 모세가 있고, 모세 위에는 그보다 우월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히 3:2~6).
* 제사장 위임식에서 모세는 어떻게 번제단을 깨끗하게 했나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의 거룩함은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오늘의 기도
제 모든 삶이 하나님의 도구 되어 거룩한 목적으로 사용되길 소원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정결한가 면밀히 저를 살피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간구하며 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하나님과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종함으로 향기로운 헌신을 이어 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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