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유익, 말씀 중심의 사람이 되다
[시편 119편 57절~72절]
57절 -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58절 -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59절 -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들을 향하여 내 발길을 돌이켰사오며
60절 - 주의 계명들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1절 - 악인들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62절 -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하리이다
63절 -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과 주의 법도들을 지키는 자들의 친구라
64절 -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65절 -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66절 - 내가 주의 계명들을 믿었사오니 좋은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67절 -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68절 -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69절 -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70절 -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71절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72절 -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시편 기자는 주님을 자기 분깃으로 고백하며 은혜를 간구합니다. 악인들의 줄이 그를 얽었어도 그는 주님의 법을 잊지 않았습니다. 고난당한 것이 유익임은 그릇 행했던 그가 주님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자들이 치려 해도 그는 주님의 법도들을 지킬 것입니다.
1. 말씀을 향하는 발걸음 (57~64절)
모든 것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길은 그분을 나의 분깃으로 여기며,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기업이 되십니다. 삶에 부족함과 어려움이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자기 행위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발걸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이렇게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악한 세력은 우리를 말씀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방법으로 훼방하며 얽어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악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법을 따릅니다. 지체하지 않고 신속하게 말씀을 준행하는 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악이 판치는 어두운 세상에서도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믿음을 지킵니다.
* 하나님이 자기의 분깃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나는 무엇에 얽매여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지 점검해 보세요.
2. 말씀을 배움이 고난의 유익 (65~72절)
고난은 그릇된 길로 가고 있는 우리를 바로잡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자기 백성에게 말씀을 보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 선하신 분입니다(107:20). 고난을 겪고 난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법에 무뎌진 마음으로 거짓과 악을 행합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자신을 선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전심으로 그분의 법을 즐거워하며 따릅니다. 참된 분별력과 지식을 배우고자 그분께 겸손히 나아갑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들이 최고의 보화입니다.
*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난이 가져다주는 유익은 어떤 것인가요? 하나님은 지금의 어려움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우기 원하실까요?
오늘의 기도
선하신 하나님이 제 삶을 주관하시기에 고난도 유익임을 믿습니다! 고난의 골짜기마다 말씀에서 빗나간 삶을 바로잡고, 몸과 마음을 말씀에 집중시켜 하나님 뜻을 배우게 하소서. 무엇보다 값진 은혜와 지혜로 저를 이끄시는 하나님께 가난한 심령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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