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하나님의 선한 판단을 의지함 26:1-5
이 시편은 다윗이 자기를 매우 나쁘게 말하고 그에게 많은 죄를 거짓되이 뒤집어 씌우는 사울에게 핍박을 받을때 지은 듯하다. 이 시편에서 그는 사람들에게서 비난을 받으시는 그리스도를 예표하였다. 그러면 이때 다윗이 행한 일을 살펴보라.
(1) 그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에 호소한다(1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즉 "주께서 나와 나를 비난하는 자 사이의 재판관이 되소서." 다윗은 자기의 죄에 대한 비난에는 결백을 주장할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죄악이 크므로 하나님께서 무한한 긍휼로 그를 용서치 아니하시면 자기는 파멸하고 만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위선자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수가 있다.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들의 진실함에 증거자가 되신다는 사실은 진실한 신앙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
(2) 그는 하나님의 정확한 조사를 부탁한다(2절).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품질이 좋은지 나쁜지 금을 시험하듯이)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그는 가슴에 창이 달려있어서 아무나 마음을 들여다볼수 있기를 바랄만큼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신앙심을 갖고있었다.
(3) 그는 자신의 성실을 엄숙하게 주장한다(1절).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나의 대화는 나의 신앙고백과 일치하였고 대화의 한부분은 신앙고백의 일부분이었습니다." 그의 성실함의 증거들이 여호와를 의로우신 재판장으로 신뢰하도록 그를 고무하였던 것이다. 요동치 아니하고. 신앙에 진실한 자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요동치아니할 것이다. 즉 그들은 신앙을 저버리지 아니할 것이다.
1) 그는 하나님과 그의 은혜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었다(3절).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규칙으로 삼아 스스로를 다스렸다. 내가 주의 진리중에 행하여. "주의 법에 따라서 행하였사오니 그 이유는 주의 법이 진리이기 때문이니이다."
2) 그는 헛된 어두움의 일들이나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과 전혀 교제를 갖지않았다(4,5절). 나쁜 무리를 피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정적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며 동시에 우리를 그가운데서 보존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내가 그들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그들과 동행치도 아니하리이다." 위선자의 무리는 누구 못지않게 위험한 자들이므로 피해야할 자들이다. 행악자들은 자기들의 함정에 빠지도록 꾀어내려고 하는 목표물들에게 시치미를 떼고 호의를 지닌척 한다. "그들이 그럴듯하게 말할지라도 그들의 말을 믿지아니하리이다." 때때로 그가 나쁜 사람들과 사귀는 일을 피하지 못했을지라도 '그들과 동행하려고'는 하지않았고 그런 자들을 자신의 친구로 삼으려고도하지않았다. 라틴어 역본에는 '나는 악의를 품은 자들의 교회를 미워하였나이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선한 사람들이 협력하여 서로를 잘되게 하고 그만큼 더 선한 일을 할수 있게 하듯이 나쁜 사람들은 협력하여 서로를 못되게 하고 그만큼 더 악한 일을 하도록 만든다.

Ⅱ. 거룩한 의식가운데 기뻐함 26:6-12
(1) 다윗은 그의 성실함에 대한 또하나의 증거로서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의식들에 대해 품은 진실한 애착심을 언급한다.
1) 그는 거룩한 의식들을 준비하는 일에 매우 신중하고 성실하였다. 내가 무죄하므로(무죄함가운데서) 손을 씻고. 우리는 거룩한 의식을 준비할때 위선이라는 비난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해명하고 그 비난에 대해 우리의 무죄를 주장할(이것은 '손을 씻는' 행위로 표시되었다, 신 21:6)수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새롭게 회개함으로써 자신을 정결케하도록 애써야 한다.
2) 그는 그 의식에 참여하는 일에 매우 부지런하고 진지하였다. 주의 단에 두루다니며. 이 말은 제물이 드려지고 있는동안 제단주위를 돌았던 제사장들과 또 제물을 바치는 자들이 멀리서 마찬가지로 그와같이 행함으로써 거행되고 있는 의식에 대한 근면한 관심과 충실한 참여를 나타내었던 관습을 암시하고 있다.
3) 그는 하나님의 의식에 참여할때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삼았다.
4) 그는 이 일을 기쁘게 행하였다. "여호와여 주는 '내가 주의 계신 집' 곧 주께서 그의 백성들가운데 자신의 거처로 삼으시기를 기뻐하시고 그들의 존경을 받으시기를 기뻐하신 장막, 즉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얼마나 끔찍이 사랑하는줄을 아시나이다."
(2) 다윗은 자신의 완전함의 증거들을 제시하고는 자신이 악인의 운명에 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9,10절). 내 영혼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그들은 '살인자'로 피에 목마르고 피흘리는 해악을 끼치며 그들의 손에는 언제나 악독함이 있나이다. 비록 그들이 그들의 악함을 이를지라도(왜냐하면 '그 오른손에는' 그들이 공의를 굽게하기 위해서 받은 '뇌물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때문에 그들의 형편이 결코 더나이지지는 못할 것이니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아무소용이 없기' 때문이니이다." 그는 악인과 같은 운명에 처해질까 두려워한다.
(3) 다윗은 거룩하고 겸손한 확신을 가지고서 자신을 여호와의 은혜에 맡긴다(11,12절). "다른 사람들은 어찌할지라도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리이다." 그는 그와같이 행할수 있도록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위로를 얻을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내려달라고 기도한다. "내 원수들의 손에서 나를 구속하시고 죽든지 살든지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그는 자신의 안전함을 기뻐한다.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나는 그곳에서 넘어지지 않을 것이며 그곳에서 떨어지지도 않으리이다." 그는 비록 지금은 그가 공적이니 의식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그의 백성들의 회중가운데서 하나님을 송축할 기회를 얻게되리라고 기대한다.

# 핵심
26:1-12
하나님앞에서 일생동안 바른 삶을 살겠다는 결심이 구구절절이 배어있는 시편이다.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신바 좁은 길을 선택하는 사람(마 7:13,14)의 심령을 노래한 것이기도 하다.

# 묵상
‘완전하다’는 의미 ( 26:1 )
완전하다는 말은 하나님께 적용될때 무흠함을 가리키지만, 인생에게 적용될때는 절대성결의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여호와의 언약의 말씀에 따라 사는 의인의 순수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때문에 본문에서 자신을 완전하다고 고백한 다윗의 표현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윤리적으로 악한 일을 행하는 원수들과 비교해 볼때 상대적으로 보다 완전한 자신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윗이 이처럼 자신의 완전함을 말하고 있는 것은 현재 당하고 있는 부당함을 호소하기 위함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다윗이 교만한 마음으로 기도한 것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굳건한 믿음에 근거하여 이같이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다윗의 확신 ( 26:3 )
다윗이 험곡과 같은 환난에서 벗어나 평탄한 곳에 이르렀다고 확신할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가운데 확신을 얻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시31:22). 성도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사이에 안전한 곳에 이르고, 응답받음으로인해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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