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에 대한 찬송 29:1-11
(1) 다윗은 땅의 권세있는 자들에게 위대하신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라고 요구한다. 그는 천둥치는 소리를 자신과 다른 군주들에게 크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외치는 소리로 해석하였다. 너희 권능있는 자들아(1절). 즉 "너희 권세를 지닌 강대한 자들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다시 두번 세번 말하노니 여호와께 그의 능력과 우리를 다스리시는 그의 통치를 인정하여 영광을 돌리어라. 먼저 너희 자신을 여호와께 돌리고 그다음에 너희의 봉사를 돌리어라."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어라. "여호와의 영광과 능력을 인정하고 그가 너희에게 주신 영광이나 능력은 무엇이든지 봉사하는중에 그의 영광을 위해 쓰이도록 돌리어라. 그에게 너희의 면류관을 벗어드려라. 면류관을 그의 발앞에 내어드려라. 모든 것을 그의 손에 넘겨드려라. 그리고 그것들을 사용함으로써 그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도록 하라." 여기서 권능있는 자들에게 한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바로 이것이 영원한 복음의 총체이며 골자이다(계 14:6,7). 경건한 예배는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2절). '거룩함의 아름다움에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참조. 한글개역 난외주). "그를 경배하되, 무한히 두려우시므로 무엇보다도 경외해야할 분으로서뿐만 아니라 무한히 자비하시므로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기뻐해야할 분으로서 경배하라." 특별히 우리는 그의 거룩하심의 아름다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거룩함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그리고 바로 그 거룩함이 모든 예배행위에 아름다움을 부여해주는 것이다.
(2) 이 요구를 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1) 여호와 곧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그 이름에 암시된 하나님의 자충족성 : 그 이름은 이 짧막한 시에서 무려 열여덟 번이나 반복되어 있는데, 세구절을 제외하고는 매구절마다 두번씩 나오고 그 세구절 중에서도 두구절에는 한번씩 나왔다.
2) 만물을 통치하시는 그의 주권 : 시편 기자는 여기서 하나님의 세가지 통치를 공표한다.
① 자연왕국에서의 하나님의 통치 : 이 통치는 자연의 놀라운 인과관계와 그것을 운용하는데서 나타난다. 뇌성을 발하시는 이는 바로 영광의 하나님이시다(3절). 천둥소리를 듣는자마다 '여호와의 소리가 힘있음'을 인정할 것이다(4절). 그의 소리가 그처럼 두렵다면 그의 팔은 어떠하겠는가? 뇌성가운데서 발하시는 '여호와의 소리'는 종종 '백향목'을, 심지어 가장 강하고 가장 당당한 레바논의 백향목마저도 꺾어 부수시곤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여호와의 소리를 백향목을 세차게 흔들어 그 꼭대기 가지를 부러뜨린 광풍으로 생각한다. 지진 또한 나무들이 자라난 땅 자체를 뒤흔들고 '레바논의 시룐'을 춤추게 만들었다. '가데스 광야' 역시 마찬가지로 진동하였는데(8절) 나무들은 바람에, 땅은 지진에 뒤흔들렸다. 해몬드(Hammond) 박사는 그것을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고 다윗을 대적한 이웃나라들의 정복으로 생각한다. 즉 레바논 숲 근처에 영토가 위치해있는 아람 족속이나 헤르몬 산에 접해있는 아모리 족속, 가데스 광야 근처에 위치해있는 모압과 암몬 족속들을 정복한 사실로 생각한다. 천둥치는 가운데서 여호와의 소리를 따라 번개가 치므로 불이 타오른 것이 여기서는 '화염을 가르다'라고 표현되었다(7절). 암사슴들은 천둥소리에 놀라 좀더 빨리 새끼를 낳는다. 어떤 사람들은 천둥소리가 암사슴들로 하여금 천둥소리가 없을때보다 좀더 쉽게 새끼를 낳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또한 천둥소리가 '숲을 말갛게 벗긴다'고 하였다. 즉 천둥소리가 숲의 들짐승들을 놀라게하여 그들이 숨어있던 굴과 수풀더미에서 뛰어나오게 하므로 그들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② 섭리왕국에서의 하나님의 통치(10절) : 하나님은 인간세상의 통치자로서 찬양받으셔야 한다. 그는 '홍수때에 좌정하신다.'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이 낮은 세상의 흥망성쇠나 그 세상사의 동요와 변혁도 영원한 지성이신 하나님의 평안이 지혜에 조금도 동요를 일으키지 못한다. 그의 통치는 끝이 있을수 없고 있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님나라의 경영은 영원부터 그의 지혜에 일치하여 이루어져 왔고 영원까지 그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다.
③ 은혜왕국에서의 하나님의 통치 : 그의 영광은 여기에서 가장 밝게 빛난다. 그 전에서(곧 그의 백성이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뜻을 계시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며 찬송과 함께 그에게 나아가는 곳에서) 모든 것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9절), 즉 그 지으신 모든 것이 그에게 감사한다. 그러나 오직 성도만이 주를 송축하며 그의 하신 일을 보고 그의 영광을 말한다(145:10). 여호와께서는 모든 악한 일을 대항할수 있도록 그들을 강하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수 있도록 그들을 구비시키기위해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11절). 평안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모든 백성에게 주시고자하는 것으로서 말할수 없는 가치를 지닌 축복이다.
# 핵심
29:1-11
왕이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시편이다. 하나님을 폭풍과 홍수를 다스리시는 주권자로 묘사함으로써 그분만이 진정한 신이심을 만방에 알리고자 하는 주제를 담고있다.
# 묵상
여호와의 소리 ( 29:3-9 )
다윗은 뇌성을 가리켜 ‘여호와의 소리’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고대인들에게 있어 뇌성은 일반적으로 신의 음성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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