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장막에 머물 자의 내적 성품, 외적 행실
[시편 15편 1절~5절]
1절 -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2절 -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절 -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4절 -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5절 -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주님의 장막에 머무는 자는 정직하게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며 진실을 말합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이웃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또 망령된 자를 멸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습니다.
1. 윤리적 태도 (1~2절)
주님의 장막에 머무는 것은 특권이자 복입니다. 이 시편의 구조는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질문(1절), 그에 대한 요구 사항(2~5절), 결론적 확신의 말(5절)로 구성됩니다. 시편 기자는 '누가' 주님의 장막에 머물며, 주님의 성산에 살 수 있는지 묻습니다(1절). '머물다'와 '살다'는 동의어로 성전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어 보호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첫 번째 대답은 '온전하게'(개역 개정 성경은 '정직하게'로 번역함)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며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자입니다(2절). 곧 온전한 제물처럼 흠 없고, 하나님의 율례와 법을 따라 의롭게 행하며, 거짓이 아닌 진실을 말하는 자입니다.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으로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윤리적 조건이 언급되는데, 이는 하나님이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신다는 말씀과도 일치합니다(삼상 15:22; 호 6:6).
* 주님의 장막에 머물기를 원하는 자의 내면의 성품은 어떠해야 하나요? 주님과 항상 친밀하게 교제하기 위해 나의 마음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2. 윤리적 행위 (3~5절)
시편 기자는 주님 장막에 머무를 자의 윤리적 행위를 서술합니다. 혀로 남을 비방하지(허물하지) 않고,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않으며, 이웃을 모욕하지(비방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망령된) 자는 멸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존경해야 합니다. 서원한 것은 손해가 되어도 바꾸지 않고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합니다. 사채업을 하지 않고, 뇌물을 받고 사실을 날조해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 장막에 머무를 자는 이웃 관계와 사회적.경제적 행위 면에서도 결함이 없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안에 머물 것입니다.
* 주님의 장막에 머무를 자의 윤리적 행위는 어떠해야 하나요? 그 행위 가운데 내 삶에 적용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안에 머무는 이에게 주어지는 평강과 견고함을 누리길 원합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을 행함으로써 신앙을 삶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한결같이 신실한, 참된 예배자로 서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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