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행실에 따르는 주님의 합당한 보상
[시편 18편 20절~31절]
20절 -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절 -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절 -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절 -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24절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절 -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절 -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7절 -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절 -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절 -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30절 -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절 -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시편 기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도를 지켰기에 하나님이 자신의 의를 따라 상 주시며 갚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주님은 자비로운 자에게는 자비로우심을, 사악한 자에게는 거스르심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그분 말씀은 순수합니다. 하나님은 그분께 피하는 자에게 방패가 되십니다.
1. 무죄에 대한 서술 (20~24절)
하나님은 각 사람의 의로운 행위에 보상해 주시는 분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3인칭으로 서술하며 청중에게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합니다. 그는 자기 '의'와 '손의 깨끗함'을 거듭 강조합니다(20, 24절). 그로 인해 하나님이 상 주시고 또 갚아 주셨으니 이는 합당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기 '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21~23절). 그는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지 않았으며, 모든 규례를 자기 앞에 두고 그 율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그는 하나님 앞에 완전하게 행하고자 죄악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냈습니다. 의로운 삶에 따르는 상급을 아는 성도는 말씀을 지켜 악에서 떠납니다.
* 시편 기자가 자신의 무죄함을 사람들 앞에서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위가 깨끗한 이의 기도에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실까요?
2.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함 (25~31절)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함이 바른 신앙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2인칭으로 부르며 신뢰를 고백합니다(25~27절). 하나님은 자비한 자에게는 자비하심으로, 완전한 자에게는 완전하심으로 갚으십니다. 깨끗한 자에게는 깨끗함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어그러지게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곤고한(낮은)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을 낮추십니다. 시편 기자는 개인적인 믿음도 고백합니다(28~29절). 하나님이 자신의 등불이 되시어 흑암을 밝혀 주시니 무서운 적군을 헤치며 달릴 수 있고, 높은 성벽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다시 하나님을 3인칭으로 서술하며 신뢰를 고백합니다(30~31절). 하나님은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께 피하는 자에게 방패와 반석이 되십니다.
*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신뢰의 고백은 무엇인가요? 내가 하나님께 드릴 신뢰의 고백과 감사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자비를 간청하기 전에 자비를 베풀며 살았는지 돌아봅니다. 주님 앞에서 손이 깨끗한 만큼 주님이 선대해 주셨다는 시편 기자의 고백에 제 모습이 부끄러워집니다. 회개하는 저를 보혈로 씻어 주시고, 흠 없는 말씀을 따르며 등불과 방패 되신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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