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없는 시대의 특징, 거짓 확신과 자기 합리화

 

[사사기 18장 1절~13절]
1절 -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2절 -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절 -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절 -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절 -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절 -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7절 -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절 -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절 -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0절 -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1절 -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절 -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절 -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단 지파 다섯 사람이 정탐꾼으로 땅을 살펴보러 가다가 미가의 집에 이릅니다. 그들이 레위 청년을 알아보고 그에게 앞날을 묻자, 그는 그들의 길이 하나님 앞에 있다고 답합니다. 그들은 라이스 사람들이 평온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그 땅을 차지하고자 형제 600명을 데리고 다시 올라갑니다.

 

● 단 지파의 유업 포기와 라이스 정탐

단 지파는 유다 지파의 영토 중 서쪽 땅을 유업으로 분배받았습니다(수 19:40~48).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땅을 믿음으로 취하지 못하고 도리어 아모리인에게 쫓겨났습니다(1:34). 그들은 힘겨운 전쟁을 치르는 대신 편안히 살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단 지파 정탐꾼들이 도착한 곳은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타락한 레위인 제사장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제사장에게 자신들이 가는 길이 형통할지 하나님께 물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제사장은 그들이 기대하는 답변을 해 주지만(6절, '평안히 가라'), 이는 하나님 뜻과 상관없는 답변입니다. 그들은 거짓된 확신을 품고 라이스 지역으로 향하고, 그 땅을 점령하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포장합니다. 단 지파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 뜻은 그들이 분배받은 땅을 믿음으로 취하는 것입니다.

 

* 타락한 제사장은 단 지파 사람들의 물음에 어떻게 대답했나요? 하나님 뜻과 상관없는데도 하나님 뜻인 양 말하는 잘못을 범한 적은 없나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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